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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2-04-02
겨울 여행, 일본 홋카이도가 답이다!
일본 > 북해도
2012-02-02~2012-02-0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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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쟁이


위기가 없으면 절정도 없는 법!

홋카이도로 떠나기 이틀 전, 뉴스에선 일본 북쪽 지역의 폭설 소식을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 후지산 폭발 임박설까지 터져 나와 주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어찌 된 일인지 여행을 포기할 마음은 눈곱만치도 생기지 않더라. 그렇게 우린 주변의 걱정 섞인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무모하게 삿포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위기를 잘 극복한 것에 대한 보상이었을까, 홋카이도는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고 눈물 나도록 감동적인 그런 풍광을 우리에게 선물해주었다.




이것이 절정,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순간!

천국이 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닐까? 이미 넘칠 듯 쌓여있는 눈 무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릴 반기듯, 그렇게 소복이 뿌려지는 눈 내리는 풍경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내 서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었다.




쨍하게 빛나는 하늘 그리고 시선이 닿는 곳은 언덕이든 길이든 지붕 위든 모조리 새하얀 그곳
"그래, 내가 꿈꿔오던 풍경이 바로 이거였어!" 그 순간 두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았다.




이 아름다운 비에이의 언덕을 오직 우리의 의지대로 둘러보고 싶은 욕심에 차 한 대를 빌렸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질 무렵까지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르고, 몇 시간째 아무도 달리지 않은 듯 보이는 그 길을 달리고 또 달리다가 가끔씩 도로에 차를 세운 채 말없이 셔터를 누르며 그렇게 우리는 그 금쪽같은 시간을 만끽했다.




자동차에서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홋카이도의 도시와 도시를 잇는 기차 안에서도 그 감동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눈 폭탄을 맞은 것처럼 하얀 눈 속에 파묻힌 집들과
가지가 부러질 듯 힘겹게 눈을 이고 있는 나무들 그리고 바다.

정작 당사자들은 죽을 맛일지언정 내겐 그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더라.




어젯밤 어둠이 짙게 깔린 뒤에서야 이 작은 마을 후라노에 도착했다. 아직 식지 않은 비에이에서의 감동을 껴안은 채 이 작은 마을은 그저 잠시 머무는 곳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웬걸, 다음 날 아침 무심코 환한 빛이 들어오는 창문의 커튼을 열고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했다.




"왜? 어째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위의 사진 두 장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겨울 여행, 일본 홋카이도가 답이다!

홋카이도에서 머문 나흘간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방전 상태였던 우리 부부는 만땅으로 아니, 200% 채워졌다. 우리에게 홋카이도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모두 갖춘 완벽한 여행지였으니깐




홋카이도에선 매년 이맘때쯤이면 삿포로의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눈 축제, 오타루의 등불 축제,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치토세시코스코 얼음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2011 Sapporo White Illumination
Ekimae-Dori, Minami 1-Jo Dori
( 2011.12 ~ 2012.2.12 )
http://white-illumination.jp/


제63회 삿포로 눈축제
( 2012.2.6 ~ 2012.2.12 )
http://www.snowfes.com/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小樽雪あかりの路 
( 2012.2.3 ~ 2012.2.12 )
http://otaru.yukiakarinomichi.org/




2012. 2. 2 (목) ~ 2012. 2. 5(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홋카이도를 다녀온 우리에겐 오직 오타루 등불축제(小樽雪あかりの路)만이 허락되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우린 충분히 행복했고 즐거웠다.




아무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한들 맛있는 음식이 빠진다면 그 모든 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적어도 내 경우엔 그렇..) 하지만 홋카에도에선 그런 걱정을 할 틈 조차 없다. 그곳에 머무는 나흘간 "여긴 맛있는 홋카이도" 라고 수차례 외칠 정도로 홋카이도는 먹거리 천국이다. 지금부터 침 삼킬 준비들 하시고 요이땅!



<오타루 키타카로(北菓樓), 바움쿠헨(Baumkuchen)>



<오타루 회전초밥집 WARAKU, 스시>



<삿포로 기차역에서 맛본 따끈한 우동>



<삿포로 스스키노 신겐(信玄), 미소라멘>




위 음식들이 하나같이 모두 음식은 맛있더냐, 눈 길에 운전하기가 어렵진 않았나, 춥지는 않았나, 눈이 많이 와서 도로가 폐쇄되진 않았나, 축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넘쳐나진 않았나, 방사능 걱정은 정말 없었나, 여행 경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나, 어디서 묵었나 등등 이 수 많은 질문에 답이 되어줄 샘쟁이 부부의 2012년 겨울 홋카이도 여행 이야기는 앞으로 쭉-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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