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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1-03
전주한옥마을에서 걷고 만들고 자기!
대한민국 > 경기도
2013-07-01~2014-01-3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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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쓰

 

곳곳을 걸어본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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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불과 2시간, KTX를 타고 도착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 최대의 한옥마을이다. 전통한옥과 일식 한옥, 개량식 한옥이 섞여 있는 이곳은 실제 사람이 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숙박업소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 많다. 무엇보다 전주한옥마을 여행의 묘미는 "무작정 걷기"다. 쉽게 걷기 좋은 평지가 많은데다 전주한옥마을의 지도 어느 곳을 봐도 수 많은 골목길은 서로 이어져 돌아다니는 재미가 가득하다. 길을 걷다 모르면 주변 분들에게 물어볼 일이다. 이렇게 한창 더운 여름에는 이른 새벽과 저녁 전 선선할 때 걷기 딱 좋다.  전주에 도착한 첫날에는 보슬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전주한옥마을의 명물, 전동성당을 찾았다. 영화 ‘약속’에서 전도연과 박신양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고, 영화 ‘전우치’에서 배우들이 붕붕 날아다니며 싸움을 벌였던 장소도 이 전동성당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전, 천주교가 한창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였던 1914년, 보드네 신부가 땅을 사들여 이 성당을 지었단다.  옛 근대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건한 내부 조명과 스테인드 글라스도 멋스럽고 신부님이 창문 밖으로 불쑥 고개를 내밀듯한  성당 옆 사제관도 아름답니다. 전동성당을 기점으로 슬슬 걷다보니 손글씨 가득한 한옥공방 간판도 눈에 들어오고  담장에 핀 오이와 넝쿨을 이루며 올라가는 잎사귀들도 제법니다. 화사한 꽃잎을 뽐내며 피어나는 여름꽃도 전주한옥마을에서는 모두 아름다울 때다. 더운 낮에 한옥마을에 왔을 때는 한옥까페에 앉아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며 더위를 달랬다. 제법 많은 까페와 레스토랑이 생겨 전주한옥마을이 전통을 넘어 현대와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이렇게 걷도 걷다 지치면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큰길 옆 태조루 쉼터에 드러누워 낮잠을 자고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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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의 명물, 전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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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  사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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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 태조루 쉼터]

 

 

 

한옥 삼다헌의 시원한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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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다헌의 원목 탁자와 의자]

 내가 머문 삼도헌은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님이 살고 계신 승광재와 같은 공간을 나누며 숙박과 공연, 전시를 즐기는 공간이었다. 한옥지붕으로 덮인 좁은 돌담장 골목길 안에 있는 이곳은 흙으로 된 마당과  5개의 객실, 야외에 놓인 기다란 원목 탁자와 의자가 정감 있는 곳이었다.  비오는 밤, 우리들은 야외에 앉아 막걸리와 파전을 먹으며 전주소리축제 소리주 담그기 행사 뒷풀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도헌의 각 방에는 샤워시설이 있는 화장실이 있어 참 좋았다. 화장실 안에는 샴푸, 린스, 샤워워시, 수건, 치약, 비누 등이 잘 마련되어 있고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아무래도 여름이로 정원이 가까이 있어 밤에 모기가 많긴 했지만 방에 있는 전자식 모기향을 펴고 자니 그 강력한 효과 때문이지 모기 한 방 물리지 않았다.  삼도헌에 머문 첫날, 비가 오는 정원을 향해 문을 열고 고요한 빗소리를 듣던 순간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추억이다. 답답한 아파트에 살던 동생이 한옥대청마루에 앉아 빗소리를 듣고 싶다는 말 때문일까. 밤에 금침 이불을 깔고 자도 황토로 벽을 올렸기 때문인지 굳이 에어컨을 키지 않아도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아 더욱 좋았다.  단체로 식사를 했던 마루와 작은 부엌은 아마 다른 사람들도 음식을 만들고 수다를 떨기 좋은 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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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헌 안, 마지막 황손 이석이 머무는 승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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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전라도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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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체험은 여행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듯 하다. 전주한옥마을에는 천연염색을 하거나 한지를 만드는 공간도 있지만 오늘은 전통음식을 만드는 김명옥 한옥으로 왔다. 김치부침개를 먹으면 막걸리가 무료라는 간판 안에 있는 김명옥 한옥은 숙박과 요리체험을 같이하는 곳이었다. 김치를 만드는 재료는 대부분 전라북도 진안, 장수, 무주 등에서 재배한 고냉지 배추와 말린 고추, 젓갈 등이라고 한다. 김치를 만들기 전 젓갈을 찍어 먹어본 일행은 맛이 아주 좋다며 엄지 손가락을 내밀기도 했다. 사실 요새 김치를 직접 담궈 먹는 집, 드물이다. 그래서 이런 체험이 아니면 나도 김치를 만드는 건 정말 어쩌다가 한 번 있는 일이다. 집안 대대로 요리 솜씨가 좋았고, 지금은 요리연구가로 활동하신다는 김명옥 명인은 여름배추에는 매실이나 설탕을 넣어 김치를 상하지 않게 하고 갈치나 명태머리, 갑오징어, 까나리 등을 넣어 김치를 담백하게 한다는 이야기 등 정말 신기한 김치만들기 이야기를 해 주셨다. 정말 깜짝 놀란 건, 한옥 한쪽에 있던 절구 비슷한 ‘학독’이라는 돌이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믹서와 같은 것인데, 김치속을 만들 무와 말린 고추, 젓갈 등의 재료를 무거운 돌로 곱게 갈아내는 도구였다. 이렇게 빨갛게 만든 속을 배추 안에 층층이 넣고 발라 한 박스씩 포장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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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독에서 김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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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http://tour.jeonju.go.kr 

한국관광공사 한옥에서의 하루 http://hanok.visitkorea.or.kr/kor/hanok/index.do

전주한옥마을 김명옥 김치 http://www.okkim.kr/

삼도헌 블로그 http://blog.naver.com/samdo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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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맛나게 생긴 배추김치, 총각김치~~~~ 절구 오랜만이네요. 흑흑~~옛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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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까지 여행해본 국내 도시들 중에서
전주가 가장 맘에 들어요 >.<
여유롭게 걸으면서 한바퀴 둘러보면...넘넘 멋있고 정감가는 동네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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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메 김장 김치들 한입 쫙~~ 찢어서 어그적 어그적~~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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