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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1-11
그림같은 설경~ 대관령 삼양목장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1-04~2014-01-05
자유여행
0 1 1106
초롱둘
 
그림같은 설경~ 대관령 삼양목장

 

여행은 운이다...라는 말을 실감했던 시간

평창1박2일 중 대관령 삼양목장은 여행 첫날 이었는데 여행 첫날 평창은 우중충한 날씨에 눈보라 몰아치는 날씨...

삼양목장 일정을 포기하고 월정사로 향하였다. 그렇게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둘째날 찾아간 대관령 삼양목장은 딱~ 사진 찍기 좋게 눈이 내려

얼마나 황홀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그 감동은 손끝을 떨리게 한다.

 

 

 


 
 

대관령 삼양목장은 봄이면 들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목초의 출렁임으로 바다를 연상시키고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겨울에는 모든 풍경이 하얀 눈 속에 풍경이 묻혀 있지만 그 속에서 아련하게 다가오는 선경은 겨울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다른 계절에 삼양목장을 찾는다면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되는데 겨울에는 자가용으로 올라갈 수 있어 좋다.

목장 쉼터가 있는 광장에서 정상에 있는 동해 전망대까지는  4.5km 로 도보로 걷는다면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물론 차로 올라가는 것도 눈길에 만만찮은 거리이다.

 

 

 

 

  

 

대관령 삼양목장이 에코그린 캠퍼스로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는지 팜플렛도 바뀌어 표기되어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양목장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분위기는 완전 틀린다.

 

 

 


 
 

삼양목장은 광장부터 동해전망대까지 목책로에는 테마로 연결 되어 있다.

1구간 바람의 언덕, 2구간 숲속의 여유, 3구간 사랑의 기억,  4구간 초원의 산책, 5구간 마음의 휴식으로 목가적인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동해전망대에서 시작되는 목책로 1구간(거리 550m) 바람의 언덕은 끝없이 펼쳐진 초지를 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세상 시름 다 잊으며 하늘 아래 첫길을 걷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1,000고지의 바람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폐부 깊숙이 차갑게 스며든다.

그런데 황병산에서 걸어오는 등산객을 보는 순간 춥다고 움츠릴 수없는 느낌....그래 바람을 그냥 제대로 맞아보자...

그렇게 가슴을 활짝 펴고 나니 산정의 칼바람은 오히려 시원함으로 다가온다.   

 

 


 

 

 

 

 

 

동해전망대부터 찾았다.

전망대 앞 표지석에는 일출 장관 망망대해 전망대 (1,140m)라고 적혀 있다.

상고대와 함께 앞으로 탁 트인 조망은 시야가 약간 짧아졌지만, 감동만큼은 멀리 동해에 출렁이는 바다를 상상하게 한다.

 

 

 


 

 

 


 

가깝게는 어젯밤 내린 눈이 상고대를 만들어 한 폭의 수묵화로 변하여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언젠가 읽었던 글이 생각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본다" 
 
 오늘, 나는 걸어 올라온 산은 아니지만, 풍경에 푹~~빠져본다.



 
 운이 계속 따르는 여행, 계속 있으니 날씨가 서서히 옷속을 파고 들어 내려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 멀리 하늘이 서서히 열린다.
짧았지만 감사함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풍력발전기는 총 53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강릉 인구의 60%인 5만 가구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탁 트인 조망은 한 자리에서 12만평을 볼 수 있다고 하여 400정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내려 갈려는데 멀리 아기와 엄마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딸의 사진을 담아 다시 딸에게 보여주고 있다.
설원 속의 엄마와 딸은 오랫동안 소중하게 간직할 추억의 사진 한 장 남기게 되었다.
 
 
 

 
  
 
 
 
다시 내려오면서 멈춘 곳은 목책로 2구간 숲속의 자유(거리 930m)를 지나
목책로 3구간(거리 650m)으로 연애소설, 베토벤 바이러스 등 영화와 드라마 속의 명장면을 연출한 배경장소이다.
특히 영화 "연애소설"로 유명해졌는데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조망이 아름답다.
 
 

 
▲연애소설나무
 

 
 하얀 눈에 덮힌 이 곳은 무공해 무농약 목초지로 젖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은빛 눈의 세계, 초록의 계절에는  매봉에서 소항병산에 이르는 등산로 주변은 야생화가 지천이라고 한다.
봄에는 남한 최대의 산구절초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조금 전 보다 더 열린 하늘은 여행자를 숨 가쁘게 만든다.
추위와 일정만 없다면 쉼없이 사진을 담으며 있고 싶은 곳, 초록으로 덮히는 계절에 다시 이곳을 찾고 싶어졌다.
 
 
 

 
 
 
 
 
 
목책로 4구간은 평소에는 초원 우에 풀을 뜯는 양 떼를 만날 수 있는 초원의 산책 (거리 1,470m ) 끝에는 타조사육지가 있다.
타조사육지 앞에는 젖소가 우체통을 메고 있으며 그 뒤에는 유치환의 "행복" 시가 적혀있다.

젖소가 메고 있는 빨간 가방에 사랑이 가득한 편지를 넣을 수 있는데 이곳 목장에서 남길 수 있는 추억의 한 부분이 될 것 같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안녕!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 타조를 만날 수 있다.
공룡시대부터 이어진 타조는 수명이 70-80년으로 풀과 곡물을 주로 먹으며 타조에는 노화방지와 젊음을 유지하는  에스트로겐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른 동물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한 달리는 속도는 지구상에서 치타 다음으로 빠른 동물로 시속 90km까지 달릴 수 있다.
겨울이라 털가리를 하는 것인지 엉덩이에는 모두 털이 빠져 조금은 흉한 모습이다.



 
 목장쉼터 바로 옆에는 양건초주기 체험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양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는다면 목장쉼터와 목장 마터인 장터이야기는 꼭 들려보는게 좋을 것 같다.
마터에서는 삼양에서 나오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목장 쉼터에는 컵라면을 즉석에서 사 먹을 수 있으며
삼양라면과 별 뽀빠이의 변천과정등을 살펴볼 수 있다.
 
 

 
  
대관령 삼양목장(에코그린캠퍼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 산 1-107 (033-33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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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온 풍경 멋지네요~ 여행은 운이 따라줘야 저런 멋진 광경을 만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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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설경 진짜 장난아니네요!!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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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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