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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12GO 체험단 후기] Buenos Dias 스페인!! - [둘째날]
유럽 > 스페인
2012-05-02~2012-05-0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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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부케리아 시장 - 사그리다 파밀리아 - 구엘 공원 - 플라멩코 공연

 

 

 

5월 5일 - 둘째날

 

 

원래 나의 여행기 스타일은 한 장소 한 장소 모두 유심하게 보며 여행기를 꼼꼼하게 적는 편인데 이런식의 글쓰기의 단점은 업데이트 속도가 느리다는것.

아무래도 직장 생활하며 글쓰기가 쉽지가 않은지라 속도가 좀 처지는데 여행기를 빨리 마무리 지어달라는 요청이 와서.....흠...어쩌겠소. 제안한 데드라인에 맞추려면 내 스타일을 유지하지 못하는데. 그럼 일단 사진과 간략한 소개만으로 남은 여행기를 마무리하고, 뭐 자세한 여행기는 천천히 보충을 하는 식으로 하는 수 밖에.

 

둘째날의 코스는 이렇다.

 

앞서 적었던 고딕 지구 -> 람블라 거리에 있는 부케리아 시장 -> 사그라다 파밀리아 -> 구엘 공원 -> 플라멩코 공연

 

 

고딕 지구는 전편에서 적었으니 넘어가고......부케리아 시장 사진부터 간략하게 사진 구경을 하기로 합시다.

 

 

 

이 곳이 바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재래시장 부케리아 시장 

 

 

 

 

 

한국에는 김치가! 스페인에는 하몽이!!
주렁주렁 매달린 애들이 모두 하몽과 소세지들



 

 

 

재래 시장에 거리의 잡상인들이 빠지는 안되지 않겠소.
- 그나저나 과일들고 가는 총각 참 찰지게도 먹고 있네. 



이 날이 여행 둘째날만 아니었으면 쓸어갔을;; 수제 초콜렛들.
- 유럽인 여행자들이 너도나도 할 것없이 눈을 떼지 못하더이다. 후훗




바르셀로나의 재래 시장들 중에서도 가장 물건 좋기로 소문난 시장답게 생선들의 눈이 아주~ 반짝반짝 +_+




부케리아 시장의 장점은 바로 요렇게 즉석에서 과일을 먹을 수 있게 잘라서 판다는 것.

- 저 과일들은 갈아서 생과일 주스로 만들어주는 애들이고, 오른쪽의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진 애들은 과일 도시락들

 

참고로 한국인 입장에서 봤을때 부케리아 시장에서 사먹으면 제일 좋은 과일은 베리 종류들.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저렴한데 맛이 정말 끝내준다. (강추!!)

 

 

 

 

 

부케리아 시장을 거쳐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곳은 그 이름도 찬란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진은 좀 크게 봐야 현지의 느낌이 오기 때문에 일부러 사진 크기를 많이 안줄였슴다.

 

 

가우디 필생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883년 가우디가 서른 한 살의 나이에 2대 건축가로 임명된 그 순간부터 가우디가 비극적인 전차 사고로 사망하는 1926년까지 무려 44년간을 매달렸던, 그러나 결국 그 완성을 보지 못했던 건축물이다.


실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스승인 비야르가 건축을 맡았으나 1년만에 가우디에게 넘겨 이 후 가우디가 자신의 재능과 열정 그리고 영혼을 쏟아부어 만든 건축물이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진행된 이 성당은 가우디가 죽기 전까지도 자금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게 만들었더랬다. 당시의 가우디가 얼마나 경제난에 시달렸는고....하니 전차에 치여 쓰러져있는 가우디의 남루한 행색을 보고 사람들이 노숙자라고 생각을 해(-0-) 아무런 응급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그래서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했을 정도. 이 성당은 오히려 가우디의 사망 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는 수많은 후원금과 지원으로 인해 아무런 경제적인 어려움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130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공사는 (가이드님의 긔뜸에 의하면) 10년 안에 드디어(!) 마무리가 지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눈에 거슬리는 크레인 탑들 없는 완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크게 3개의 파사드 (건물 입구 디자인)로 되어있는데

그 중 가우디가 직접 만든 파사드는 바로 이 "탄생의 파사드" 밖에 없다.
 

 

 

 

탄생의 파사드 중 일부

 

 

 

 

 

 

가우디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장치 중 하나

- 가우디는 자세한 설계도 없이 자신이 그린 스케치를 이용하여 건축을 하는걸로 유명한 건축가이다.

 

 

하지만 그의 건축물들은 언제나 철저한 과학적 이론과 검증으로 뒷받침되어 있는데 바로 이 장치가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능케 했던 중심 기둥을 만드는데 기본이 되었던 장치이다.

 

이 모양이 어떻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양이냐....하겠지만 사진 윗부분의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면 감이 잡히실듯.

 

 

 

 

 

바로 이 사람이 천재 중의 천재.

-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3개의 파사드 중 또 다른 하나

 - 수난의 파사드
 

 

 

 

 

자~ 기독교인들에게 내는 퀴즈!!

- 수난의 파사드 중 일부인 이 석상에서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 사람은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이다.

과연 누구일까?

 

힌트 : 왼쪽에 살포시 보이는 닭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외계 문명의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천장

-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천장을 보며 H.R.Giger 의 작품을 떠올렸다.

 

장담하건데 기거는 분명 가우디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저 엄청난 인파가 보이는지. 

-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의 3층인가까지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시간 관계상 1층도 제대로 못 보고 다음 코스로 이동을 했더랬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다시 보기 위해서라도 난 바르셀로나를 다시 가야한다. (쿨럭;;)

 


 



 

 

다음 코스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쉼터 - 구엘 공원이다.



구엘 공원은 원래 공원이 아니라 고급 주택 단지였다. 구엘 저택을 의외했던 그 구엘 백작은 가우디의 손을 빌어 부자들을 위한 고급 주택 단지를 만들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외곽에 부지를 매입하고, 주택 단지를 건설한 토대를 닦는데.....스페인의 건설 공사는 한국과는 달라서 일단 건축가(또는 회사)가 수도 시설 및 조경 시설을 모두 마친 후 그 부지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한해 주택 공간에 판매하고, 그 후 실제 주택 공사가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구엘 백작은 (당시를 기준으로 봤을때) 마차를 타고 다니기엔 거리가 있는 외곽 지역을 선택했고, 사람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이 프로젝트는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고 한다. 이 후 백작은 이 주택 단지를 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공개하였고, 덕분에 바르셀로나 시민들과 수많은 여행자들은 이 아름다운 공원을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만인을 위한 공원이 되었으니.....사실 현재의 우리들에겐 더없는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당시 이 공원에 주택을 구입한 사람이 한 집인가 두 집인가 있어서 현재 그 사람들은 이 공원내에 가우디가 만든 집 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하니.....역시 현재의 나를 위해서나 내 후손을 위해서나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길러두고 볼 일이다.

 


 



 

 

구엘 공원의 마스코트이자 가우디의 상징이기도 한 푸른 도마뱀

 


 



 

 

 

구엘 공원을 이해하기 위해선 구엘 공원 특유의 "광장"을 이해해야한다.

- 광장으로 이어지는 천장과 기둥의 멋진 디자인



 

 

한 행위 예술가가 마녀가 쓰는 수정 구슬을 가지고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다.

- 동영상으로 녹화를 해놓았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광장을 중시하는 유럽 사람들은 광장이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산 중턱에 위치한 공원에서 광장을 만들수 있을리가 없지 않나.


그리하여 가우디가 아이디어를 냈으니....바로 1층엔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는 재래 시장을 만들고 그 위 옥상을 광장으로 이용하는 것.


 


 


 

 

가우디의 상징과도 같은 타일 모자이크

- 완벽주의자인 가우디를 상사로 둔 탓에 타일 장인들 여럿 잡았던 모자이크라고 한다. -_-;;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같이 보이는 요 건물은 수위실이여~ (후후)

 


 

 

굳이 따지자면 산 언덕배기를 따라 1층이 수위실, 2층이 시장, 그 옥상인 3층이 바로 요런 공원으로 이어지는데....

- 종유석 동굴처럼 보이는 요 부분은 가우디가 기둥을 세운 후 겉에다 일일이 손으로 돌을 붙이는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저 울퉁불퉁한 판타지 소설 속의 엘프들이 사는 마을같은 모습들이 모두 사람이 인위적으로 손으로 만든 것.

- 정말 대단하지 않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위실이라고 장담한다. -_-b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이렇게 라벤더와 허브꽃이 잔뜩 피어있는 꽃밭으로 만들어져있다.

 



구엘 공원 내에 있는 가장 높은 언덕엔 자그마한 노천 카페가 있다. 

커피도 팔고, 맥주도 팔고, 간단한 음식도 파는 노천 카페인데 언제나 일정에 쫓겼던 이번 여행에서 유적지를 빨리 떠나는 부분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20분 만에 떠나야했던 그 순간과 구엘 공원의 그 노천 카페에서의 맥주 한 잔의 여유를 가지지 못했던 순간을 꼽고 싶다. 

 

여유롭게 앉아 발 아래 펼쳐진 전망을 구경하며 맥주 한 잔씩을 들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여유로운 여행자들을 보며 순간 찔끔 눈물이 날 정도로 부러웠더랬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손으로 만든 가장 아름다운 공원을 꼽으라면 나는 누가 뭐래도 구엘 공원을 꼽을 것이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역시 나는 구엘 공원을 꼽을 것이다.


이 곳에는 편안함이 있고, 여유로움이 있으며, 공원 전반에 흐르는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꼭 구엘 공원에 다시 가고 싶다.



 

 

이 날의 마지막 코스는 플라멩코 공연
- 여기가 바로 플라멩코 공연장의 입구

 


 

 

시간표는 요렇게 되어 있다.
- 우리는 40분짜리 공연을 보았다.




매표소 내의 벽에 요렇게 공연단에 대한 정보와 시간표들이 붙어있다.




1층은 식사를 하며 공연을 구경할 수 있는 좌석들이 세팅되어 있고,
2층은 가벼운 음료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이 세팅되어 있다.

 

 

- 요건 1층 좌석의 모습

 

 

 

무릎 관절이 성할까...싶을 정도로 격렬한 플라멩코

 

 

 

 

 

옷을 잽싸게 삭삭 갈아입고 다른 컨셉으로 춤을 추는 무용수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 심지어 저 스카프도 하나 구입해오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ㅎㅎㅎ




사실 플라멩코 감상은 우리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더랬다. 하지만 플라멩코 공연이 꼭 보고 싶었던 난 가이드님께 혹시 혼자라도 플라멩코 공연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쭈어보았는데, 알고보니 몇 몇 다른 분들도 나처럼 넌지시 가이드님께 물어봤었다고. ㅎㅎㅎ


가이드님께서는 숙소에 돌아가는 시간을 늦추고 플라멩코를 감상하는건 어떻겠냐고 해결책을 내놓으셨고, 그 말에 대부분이 동의하여 예전에 플라멩코를 본 적이 있는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공연을 보게 되었다. 


처음엔 다들 너무너무 피곤하여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게 왠일.


막상 공연이 시작되니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춤사위에 사로잡혀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푹 빠져 감상했더랬다.


"세상에~ 이거 안봤으면 어쩔거야".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그들의 열정적인 춤사위.


플래쉬만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허가되어 동영상도 몇 개 찍었는데....그건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하고 오늘은 일단 사진으로만 무용수들의 열정을 느껴보자.



 

이렇게해서 둘째날의 일정이 끝났다.

첫째날과 둘째날의 일정이 심하게 빡세서 넉다운 상태가 됐는데, 다행이 셋째날부터는 일정이 약간 여유로워졌다. 

 

셋째날엔 그 유명한 몬세랏 수도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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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파밀리아~크레인이 눈에 거슬린다 했느넫 아직도 지어지고 있는중이군요~놀라워요~~~
기둥을 손으로 만들었다뉘~@@우핫~
플라멩코의 열정적인 느낌이 글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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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는 천재 중의 천재였지만 완벽주의자 성향 탓에 밑에서 일하던 각 분야의 장인들이 엄청 들볶였던 모양이더라구요. 상사로는 참 모시기 힘든 스타일...ㅎㅎㅎ
플라멩코는 생각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국내에서 공연을 한다면 꼭 다시 감상해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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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물을 보고 입이 딱~벌어졌습니다
어찌 사람이 만든 작품일까요..~~ㅠㅠ
스페인에는 유명한 건축가들이 많군요~
시장안에 달달한 초콜릿들.. 당장이라도 가서 사먹고 싶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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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건축과 디자인 강국이에요. 특히 바르셀로나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디자인 시티로 인정받는 곳이랍니다. 스페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이 예술가 내지는 디자이너/건축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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