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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
피렌체, 넌 감동이었어~!!!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 토스카나 여행의 시작....
유럽 > 이탈리아
2013-05-07~2013-06-3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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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un
 

 

 

[프롤로그] 피렌체, 넌 감동이었어~!!!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 토스카나 여행 시작....

 

 

이번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은 단연 토스카나 지역이었다.

피렌체를 거점으로 다녔던 도시만 꼽아도 시에나, 산 지미냐노, 끼안티, 루카, 까라라, 피에트라산타, 피사, 아레쪼까지....

어떤 곳을 가던지 기대했던 것 이상의 멋스러움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TOSCANA~

 

피렌체에 숙소를 정하고, 그날 그날 날씨와 기분에 따라 근교 도시를 다녀왔다.

떠나는 순간은 새로운 도시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였고, 돌아오는 순간엔 피렌체를 다시 볼 수 있어 참 행복했다.

기차역에서 유난히 재미난 억양의  "FIRENZE SANTA MARIA NOVELLA~" 만 들리면 내 집에 돌아온 것 마냥 마음이 편안해질 정도였으니....

 

두오모 쿠폴라를 나침반 삼아 피렌체 현지인처럼 걷고, 카페를 즐기고, 늦은 오후엔 아페르티보를 즐기는 여유까지~!

이탈리아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은 "피렌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피렌체를 내 집 삼아..... 두오모를 내 앞 마당 삼아... 즐겼던 토스카나 여행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 조토의 종탑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전경

 

 

 

이탈리아엔 많고 많은 두오모가 있지만, 단연 최고는 피렌체의 두오모가 아닐까?!!!!

피렌체에 있는 동안 두오모 앞을 수도없이 지나쳤는데.... 그럴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뭉클거리던 걸 생각하면 아마도.....

이 곳엔 뭔가 특별한 마법이 걸려 있는 것 같다.

"두오모를 보는 자~ 피렌체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하다.

 

 

 

 

두오모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으로 "꽃의 성모 교회"라는 의미다.
1926년 그 자리에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착공을 시작했지만 거대한 성당의 높은 벽을 지탱해주는 부벽없이 쿠폴라를 세우는 방법을 찾지 못해 중단되었다가

150년 후인 1437년 르네상스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큰 석조 쿠폴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3명의 건축가가 참여하여 170년 동안 건설, 완성 당시에는 두오모가 유럽에서 가장 큰 성당......

지금은 로마의 산 피에트로,런던의 세인트 폴, 밀라노의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다.

 

 

 

 



 

△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봤다면.. 혹은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사람에겐 피렌체의 두오모는 사랑의 성지와도 같다.

아름다운 피렌체의 두오모 쿠폴라에서 10년 만에 만난 아름다운 청춘 준세이와 아오이....

그리고 연인과 함께 쿠폴라에 오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피렌체에 두오모에 가면 아름다운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은 막연한 기대감...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

 

 

 

 

 

 



 

△ 날씨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른 느낌을 안겨주던 베키오 다리

 

 

 

 

 

폰테 베키오(Ponte Vecchio) "베키오 다리" 는 이름 그대로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교각이 있었고, 오늘날과 비슷한 모습을 띠게 된 것은 대홍수 뒤에 새로 건조된 1345년.

2차 대전 동안 피렌체를 잠시 지배했던 독일군은 연합군의 북침으로 인해 도시를 버리고 도망가야만 했다.

잠시라도 적의 진군을 막기 위해 다리를 폭파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마지막 순간, 히틀러는 폰테 베키오만은 남겨두라는 명령을 내렸다.

부수기엔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

그럼에도 다리 남쪽의 아름다운 건물들은 독일군이 설치한 지뢰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 아르노 강변을 따라 푸름푸름 조성된 잔디밭에 그림처럼 누워계신 저분~~~

신선놀음이 따로 없구만~!!!!!

호텔 야외 정원이라도 되나 싶었는데, 조정 선수들의 훈련지라고..... ㅋㅋㅋㅋㅋ

 

 

 

 

 

 

 

  
△ 이런 자유로움이 난 좋다.

길바닥에 신발벗고 주저앉아 여유를 즐기는 자유.... 남의 시선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당당함.....

 

 

 

 

 

  

△ 피렌체 유명 빠니니 집에서 먹었던 빠니니와 레드와인 한잔

길바닥에서 남의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빠니니와 레드와인 한잔을 훌쩍~ 비우고 나니

난 더이상 혼자 못할 것이 없어졌다.

가게 앞 노상에 쭈그리고 앉아 비둘기를 벗 삼아....빠니니와 와인을 먹는 모습이라니...ㅋㅋㅋ

혼자서 레스토랑 가는 게 어색하고 쭈뼛했던 이 때.... 나 스스로를 깨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 후론... 혼자서 못할 게 없어졌으니 말이다.후훗

 

 

 

 

 

 

  
△ 클래식 카 퍼레이드~~~!!!

만화속에서나 등장할 법 한 이색적인 차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그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표정이 더 인상깊다.

 

 

 

 

 




 

△ 피렌체 가죽 시장의 스타 "멧돼지" 동상

피렌체의 상징 동물인 멧돼지.... 코를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하여 코만 반지르르한 동상 앞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빠는 딸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고 싶지만, 꼬마 숙녀는 그저 멧돼지가 신기하기만 할 뿐....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주변엔 경찰들이 삼엄하게 배치해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유럽 내에선 소매치기 같은 경범죄가 많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

정신줄을 놓는 순간... 내 가방 속 지갑은 소매치기 손으로 넘어갈 수 있다 ㅠ.ㅠ

피렌체를 떠나는 마지막 날.... 안심하던 찰나에 소매치기를 당했던 안좋은 기억이 휘리릭~ 떠오른다.

자나깨나 소매치기 조심!!!! 

 

 

 

 

  
△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거리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포진해 있다.

왠지 믿음이 갔던 엣지있는 화가 아저씨~~

 

 

 

 

 

  
△ 가죽, 실크 제품이 유명한 피렌체....이탈리아만의 화려한 색감과 센스를 엿볼 수 있다.

특히나 중년 신사들의 스타일링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유러피안의 애완견 사랑이란.....

 

 

 

 

 

 



 

△ 산죠반니의 날, 피렌체 수호성인을 위한 불꽃놀이

아르노 강변에 비치는 베키오 다리의 반영과.... 하얀 꽃다발 처럼 퍼지는 불꽃의 향연~

로맨틱한 밤.... 혼자 있어 외로웠던 순간......

 

 

 

 

 

 


 

 △ 베키오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피렌체의 야경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어 더욱 낭만돋는 그 밤~

 

 

 

 

 

  
△ I LOVE EUROPE, I LOVE FIRENZE, I LOVE MUSIC......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를 거쳐 토리노에서 3시간여 떨어진 "프랄리(Prali)"라는 곳에서 2주간의 워크캠프 끝에

난 다시 피렌체로 돌아왔다.

날 반갑게 맞아줄 친구가 있는 그 곳으로~~~!!!

토리노에서 기차타고 피렌체로 가는 길.... "FIRENZE S.M.N" 안내 방송이 나오자 어찌나 반갑던지....

고향 집에 다시 온 듯한 느낌으로 다시 피렌체에 입성했다.

 

 

 



 

△ 무지개로 날 반겨주던 피렌체~~!!!

반갑다, FIRENZE~~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여전히 두오모는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다.

 

 

 

 


여행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식도락~~!!!

피렌체를 비롯한 토스카나 요리들은 재료 그대로의 맛을 한껏 살려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다.

근교 도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어떤 레스토랑에서 무얼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던 그 당시의 일상이 무척이나 그리워진다.

 


 
△ 피렌체 가면 꼭~ 먹어봐야 된다는, 피오렌티나

올리브유와 후추로 간을 맞춘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 스테이크는 피렌체 명물 중 하나이다.

보통 1kg단위로 팔기 때문에 혼자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2~3인이 함께 먹으면 딱 알맞다.

숙소에서 만난 동생들과 조인해서 맛있는 피오렌티나와 끼안티 와인을 함께하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 피렌체 유명 핏자리아, GUSTA PIZZA에서 맛본 하트 모양 피자~!!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 치즈가 올라간 상콤한 피자는 담백한 도우의 맛과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이거이거...어디서 많이 본것 같다 싶은데??? 이태원 부자피자와 거의 비슷한 스탈~ㅋㅋㅋ

나폴리 피자에 비해선 살짝 부족한 감은 있지만, 피자는 이탈리아 어딜가서 먹어도 중간 이상은 하는 대표 메뉴다.

 

 

 

 

 

 

 



 △ 감자가 들어간 이탈리아식 떡... 뇨끼!!!

고르곤졸라 크림소스와 함께 요리된 뇨끼의 맛은 예술 그 자체~~

찐찐한 레드 와인과 함께 하면 한 접시 정도는 깨끗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땡볕에 테라스에 앉아 와인 한잔 들이켰더니 온몸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식사와 함께하는 레드와인 한잔이....나에겐 그 무엇보다 효과좋은 에너지 드링크인 셈~~!!!ㅋㅋㅋㅋ

 

 

 

 

 

 


 

 △ 젤라또의 천국, 이탈리아~~!!

세계 젤라또 대회 우승이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젤라또며....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수많은 젤라또 가게들~

아이들보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더 사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간식이다.

여행 중 당 떨어질때 하나씩 먹어주면 최고

이탈리아에선 당연히 베스킨라빈스 따위가 들어올 수 없다!!!!!

 

 

 

 공감,꾸욱~!

이웃추가

 

 

언제봐도 한결같은... 꽃같이 아름다운 두오모가 있고,

아르노 강변을 따라 낭만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다리들이 늘어서 있으며,

거리엔 예술가들로 언제나 음악이 있고 낭만이 넘쳐나는 곳....

맛있는 음식과 향긋한 커피, 달달한 젤라또와 나만의 에너지 드링크 와인의 도시....!!!!

게다가....단 하루만에 베프되어 민망(?)했던 안여사가 있는 그 곳이니.... 내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프롤로그"마저 따로 쓰게 만드는 피렌체의 매력... 잊을 수 없는 토스카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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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냄새 폴폴~ 저도 냉정과 열정사이 보고 우와우와 했었는데~ 피렌체의 전경이 눈에 확 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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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를 따라 구석구석 누벼보는 피렌체도..넘 좋지요^^ 도시 자체가 넘 아름다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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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사진 너무 좋으네요.. 이탈리아 여행때 피렌체를 못갔는데... 나중에 가게 된다면 꼭 들려야겠어요.. 이탈리아에는 베스킨라빈스 따위가 들어올 수 없다에 완전 공감합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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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가 어찌나 다 맛있던지... 절대 베스킨은 들어갈 수 없을 거에요!!!ㅎㅎㅎ
전 이탈리아 여행 중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있었는데..그래도 또 그립고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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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인데 이렇게 멋진 사진을 올리시면.... 전 피렌체 올리지도 못하겠어요~
너무 멋있어요 완전 유럽의 여유가 보이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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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별말씀을요~~ 윰쓰님의 피렌체 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피렌체는 특히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사랑해마지않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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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정말 아름다운 도시죠~~ 분위기가 정말 짱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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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사랑했던 도시,피렌체에요~~~
도시가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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