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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4-01-14
제주연북정
대한민국 > 제주도
2013-02-09~2013-02-1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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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제주연북정은 제주도로 유배오거나 목사로 부임해오는 사람들은 화북진을 통해서 제주로 들어왔다.

조천과 애뤌이 제주의 관문이었던 것이다.  화북진과 가까운 제주의 관문인 곳에서 건물을 짓고

한양에서 불러주기를 기다리면서 북쪽의 임금을 향해 충정을 보냈다고 하여 연북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의 골바람이 이런것일까?

바로 옆 바다와 연북정 성벽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세차다.

연북정은 예전에 육지로 나가고자 할때 이곳에서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기도 하던 곳이다.

 

 


  

 

객사였던 연북정은 고려 공민왕 23년(1374)에 처음 세워졌으며 조천진성 바깥에 있었다.

조선 선조 2년(1590) 에 제주 목사 이옥이 성을 북동쪽으로 넓히면서 성안에 자리잡았다.

동그란 돌과 각져서 꽉꽉 채워진 돌모양이 비교가 확실히 된다.

아마도 바깥은 둥근돌이라 바람의 왕래가 융통성있게 더 잘될것 같다.

 

 

 

 

▲연북정/초롱둘

 

 

 


  

 

조천읍  조천리 조천진성에 있는 연북정은 고향과 임금이 있는 북녘 한양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래던 정자다.

현재 연북정은 축대위에 동남향으로 서있다 .  정면 3칸 측면2칸 팔작지붕으로 창호 없이 사방이 개방되어 있다.

 

보통 연북정 설명서에는 그 당시 유배인들이나 목사들이 비록 멀리 파견이나 유배왔지만 그들의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임금에 대한 사무치는 마음을 기리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연북정에서 내려다본 바다방향

 

그런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에서는 ...

연북정해설중에서 유배객들이 이곳에 와서 북쪽을 바라보며 해배될날을 기다렸다는 애절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적혀있다.

귀양살이온 죄인이 어떻게 군사시설인 진지 위 망루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았겠는냐고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고을 이름이 조천이고 망루가 연북정이며 제주목 관아에 망경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연북정을 찾아와 간절한

마음으로 북쪽을 바라본사람은 제주목사, 제주판관, 현감등 한양으로 불러가기만 기다렸을 관리들이었을 것이라고 적혀있다.

지금의 연북정은 제주를 떠나고 싶은 사람, 제주도에 파견나온 공무원과 기업체 관리라고....책에서 읽을 수있다...ㅎㅎ

 

 

 

 

 

 

연북정에서 내려다보면 타원형의 옹성의 성곽이었음을 짐작할 수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이곳 연북정에 오르면 바람만큼은 제대로 맞을 수있으며 

그 바람때문인지 괜시리 아련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바다를 보며 생기는건 사실이다.

 

 

 


  


연북정 좌측 마을 쪽으로 보니 제주여행하다보면 흔히 볼 수있는 자연목욕탕 바다물 끝에 민물이 만나는 곳 "과물"이 보인다.

지금은 목욕은 안하겠지만 두곳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남, 녀 구분이 되는것 같다.  호기심에 저곳까지 가보기로 했다.

 

 

.

 

 

 

 

과물,, 이곳에서는 큰물(여탕)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밀물인듯 바닷물이 시설을 꽉 채우고 있어 구분이 안간다.

발 밑으로 바닷물이 찰랑 거린다.   주택 담벼락 바로 옆에 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게 신기하였다.

제주의 집에 대문이 없듯 목욕탕도 문이없는 노천탕이다. 여탕은 지붕도 있는데 조금 떨어진 남탕은 지붕도 없구

작은것으로 보아  제주에서 여자의 권위가 어떤건지 알수있는 것 같다.

 

 

 


 
▲과물에서 바라본 연북정과 남탕

 

 

 

 

  

 

다시 걸어서 비석거리와 조천연대까지 걸어갔다.

마을길을 걷다보면 제주의 담은 묵은 정겨움이 느껴져서 걷는 즐거움이 있다.

걷다보면 제주전체가 올레로 다 연결되어서 그런가 골목마다 올레 표시가 잘 되어 있다.

어느집, 오렌지 같은게 걸려있어 신기했는데 제주에서는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대문앞에 이렇게 걸어둔다고 한다.

 

 

 

 

 

 


 
▲비석거리

조천리 마을안에는 마을에 공적을 남긴 사람이나 덕망이 있는 사람들을 기리는 비석들이 모여있는 비석거리가 있다.

 

 
 

 




 
▲조천연대

 

연대는 비상시 연기를 피워 소식을 전달하는 곳으로 제주에는 25개 봉수대와 38개 연대가 있었는데 현재는 25개 연대만 남아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는 연대는 화산석으로 바람막이 벽을 네모지게 쌓았다. 그 만큼 연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으므로

제주여행하다가 연대를 만나면 한번쯤은 꼭 올라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조천연대는조천항을 조망할 수있다.

 

 

 

 

▲조천연대에서 바라본 조천만세동산 방향

 

조천은 제주에서 가장 먼저 개명하여  처음으로 독립만세를 불렀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천만세동산에 세워졌다.

 

 

 

 

 

 

 

※연북정 (064-742-8866)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690

비석거리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조천연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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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돌담이 진짜..빼곡하게 잘 쌓아놨네요....

프로필이미지

지금도 제주도를 비행기가 아니라 차와 배로 간다면 먼 여정인데.. 과거에 유배를 어떻게 제주도까지 갈 수 있었을까요? 또 거까지 가서도 왕에게 충성을 하다니.. 참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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