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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 프롤로그
대한민국 > 제주도
2014-01-13~2014-01-1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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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제주 올레길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 남푠이다.

남푠이 사랑하는 올레길을 느껴보고자~

*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

2014년 1월 13일 ~ 1월 15일

프롤로그

 

 

 

 

 

 

 

 

 

2013년 1월 13일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 제주여행을 떠났다.

이번 제주 여행을 올레길을 걷는것~

*

남푠은 혼자만의 생각이 필요할 때쯤이면, 훌쩍 제주도로 떠나 올레길을 하루종일 걷다가 온다.

그 느낌을 딸래미와 함께 느껴보고자

2박 3일 제주올레길 여행을 겨울에 떠나본다.

...

아침 7시 25분 비행기를 탔더니

비행기 안에서 해돋이를 본다.

처음이다...


 

 

 

 

 

제주도 여행은 늘~ 렌트카를 이용했기에 케리어에 짐을 쌓지만,

이번 여행은 뚜벅이

*

2박 3일 짐을 지고 다녀야 하므로 배낭으로 꾸려진 여행가방이다.


 

 

 

 

 

우리나라 저가 항공은 다양하게 이용해 보았는데

에어부산은 처음이다.


 

 

 

 

 

제주도는 이제 성수기가 따로 없는듯하다.

비행기 표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 달라는 문자덕분에 새벽길에 김포공항

그리고,

새벽 공기를 마시는 아침 비행기 탑승


 

 

 

 

 

제주도에 도착을 해서는 공항에서 바로 대중교통 이용

*

제주도에서 대중교통은 처음 이용해 보는지라~~~ 낯설기만 한데

후불교통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서울에서 사용하는 것와 같아서 불편함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하루에 2번은 환승이 되니... 할인도 받고~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1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20분이 걸려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도착

*

예상했던 시간보다 오래 걸려

계획에서 시간이 어긋나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이 날은 우도에 들어가는 배가 자주 있어서 기다림 없이 갈 수 있었다.


 

 

 

 

 

기다림없이 우도에 갈 수 있었지만, 작은 배여서~~~ 파도를 그대로 몸이 느껴야 했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배의 흔들림도 심하고~~~ 간판에 있었더니

배의 기울임으로 바다가 어찌나 가깝게 다가오던지~~~


 

 

 

 

 

그렇게 바다와 가까이 하면서 우도에 가까워진다.

*

제주 우도는 딸래미는 처음이다.

난~~ 두번째.


 


 

 

 

 

배에서 내려 우도에 발을 디딘 딸래미

*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 올레길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도에 도착하면

스쿠터나 자전거 등~~ 우도를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교통수단들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다.

딸래미는 스쿠터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의 목적은 올레길을 뚜벅이로 걷기 위한 여행이었으므로

...

우도 올레길부터 우리의 제주 올레길 여행이 시작이 된셈이다.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그 동안 너무 가보고 싶었던 키다리아저씨네에 왔다.

*

이웃블로거이시며,

작년, 제주여행때 만남으로 알게 되었던 키다리아저씨

작년 8월에 우도에서 식당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고

키다리 아저씨 백짬뽕과 돈까스만을 카스를 통해 보다가

...

딸래미와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딸래미도 우도에 가고 싶다는 말에~~~~ 이때다 싶어 다녀온 키다리아저씨 백짬


 

 

 

 

 

새벽 5시 40분에 집에서 나와 아침도 거르고,

처음 맞이한 식사

*

계획으로는 우도 올레길을 반바퀴 돌고, 키다리아저씨네에 가려고 했는데

우도에 들어 온 시간이 11시 30분

아침도 굶은 상태라

딸래미는 밥을 먼저 먹어야만 걸을 수 있겠다고 하여

키다리 아저씨네에서 점심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우도봉을 향한다.

*

봄에 왔던 분위기와는 너무도 다른 느낌의 우도봉


 

 

 

 

 

우도올레길을 걷는 묘미

*

우도등대에서 검멀레로 향하는 길이다.

렌트카를 이용했다면 이 길을 걸을 수 없는 코스다.

우도봉 입구에 주차를 해야할터이니~~~ 우도등대만 보고 내려가야하기때문

...

우도 올레길을 다 걷고 싶었지만,

성산포항으로 나오는 배시간이 겨울이어서 짧기만 하다.

아쉬움을 남기고

우도 올레길은 반만 돌고 제주시로 나왔다.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 3일 제주올레길 여행

*

첫날밤을 지낼 숙소

제주서귀포에 있는 씨월드펜션

 

 

 

 

 

펜션에 짐을 푹고 저녁을 먹기 위하여 월디컵경기장으로 향했는데

딸래미가 회를 먹고 싶단다....

*

초밥은 좋아하지만, 활어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라 더욱 놀라움

오징어회가 넘 먹고 싶다고

제주도에 왔으니 오징어회는 먹어줘야하지 않겠냐며,

...

사실,

딸래미는 몇년전에 다녀온 울릉도 여행때 맛을 본 오징어회를 잊지 못한다.

그 뒤로는 바닷사에 가면

오징어회를 찾는 녀석이다.

그리하여,

딸래미와 제주 시내 버스를 타고 매일 올레시장을 찾았다.


 

 

 

 

 

오징어회를 사고 싶었지만,

전에 갔던 횟집에서는 오징어회가 없단다.

*

딸래미는 아쉽지만, 제주도에서 회는 먹어야한다며~~~ 다른때와 다른 이야기를 해서

방어회로 대체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 둘째날,

*

본격적인 올레길 여행의 시작이므로

아침은 든든하게

해장국와 육개장으로 아침식사


 

 

 

 

 

7-1 코스 / 월드컵경기장외돌개 올레코스길을 걷는다.

*

올레길은 처음 걸어본다.


 

 

 

 

 

비가 오지 않아 말라있는 엉또폭포

*

폭포수가 흘러내렸다면 장관을 이루었을 곳이다.

 

 

 

 

 

무거운 배낭을 숙소인 빠레브호텔에 잠시 맡겨두었기에 가볍게 올레길을 걸을 수 있었다.


 

 

 

 

 

고근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귀포시내


 

 

 

 

 

고근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이번 여행에서 자주 만난 곳이다.

*

7-1코스 마지막 부분에서 길을 잘못들어 지나가게 되었던 학교


 


 

 

 

점심도 거르며 걸었던지라~~~~ 가는 길에 샀던 제주귤

 

 

 

 

 

 

 

방황하며 도착한 7코스 시작점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올레길 여정에서 처음으로 편하게 앉어 본 올레쉼터

*

점심때가 한참 지난 시간이어서

허기를 달래겸 제주감귤한과와 커피 한잔


 

 

 

 

 

제주올레 7코스에서 만난 외돌개


 

 

 

 

 

계단으로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제주올레 7코스는 해안가올레길이라 바다를 끼고 가는 길

*

바다를 끼고 간다는 것은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서며 가야한다는 것이다.

제주는 바람이 많은 섬.

 

 

 

 

 

 

 

7코스를 다 돌기에는 시간이 부족

*

중간정도에서 제주여행 이틀을 마무리하며.

점심도 거른 상황이라

맛있는 식사와 단백질 보충을 위하여 들린 제주곰집


 

 

 

 

 

제주 흑돼지 구이로 허기진 배로 채우고,

지친 몸도 쉬어 본다.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 둘째날 숙소인

빠레브 제주호텔

*

2014년 1월 1일에 가오픈한 호텔이어서 깨끗하고 친절했던 곳


 

 

 

 

 

빠레브호텔에서 제대로된 아침만찬을 즐겼다.

*

올레길을 걷기 위해서는 든든한 아침식사가 필수

그런데,

이 아침이 제주여행에서 마지막 만찬일줄이야.....

 


 

 

 

 

 

둘째날 멈추었던 제주 올레길 7코스~ 월드컵로에서부터 다시 시작이다.

 

 

 

 

 

 

올레길 7코스는 아름다운 해안길이다.

*

그냥 바라보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해안이며

각양각색의 모양을 하고 있는 재미난 돌들이 많은 해안가이지만,

걷기엔 쉽지가 않은 길이다.


 

 

 

 

 

평편한 길보다 힘이 더 들어가는 돌들이 많은 해안가 올레길


 

 

 

 

 

바위구멍 사이로도 지나가야하고~


 

 

 

 

 

바닷가에 위치한 리조트를 다 구경하며 지나가기도 하고,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지는 강정마을을 지나가야하고,

 

 

 

 

 

갈림길에서 딸래미와 거울에 비친 인증샷도 찍어보고


 

 

 

 

 

하염없이 바닷바람을 맞서 걸어도 가야하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닷도 함께~~~ 아름다운 한라산도 옆으로 함께~

그러나.

바람은 멈추지 않아서

앞머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딸래미에게는 고난의 시간이었다.


 

 

 

 

 

바닷바람과 맞서며 제주올레 7코스를 다 돌고,

8코스를 시작한다.


 

 

 

 

 

제주 올레 8코스에서 만난 약천사

 

 

 

 

 

 

약천사를 지나칠때만 하여도~~~ 8코는 마을을 함께하는 올레길인줄 알았다.

그러나,

8코스도 7코스 못지 않게 울퉁불퉁 돌들이 많은 해안가올레길이다.


 

 

 

 

 

올레길 7코스에서는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고,

해물라면이나, 요기를 할 수 있는 올레쉼터들이 많았더랬는데,

8코스는 찾을 수가 없다.

*

결국,

전날 올레길 쉼터에서 샀던 한과로 허기진 배를 달래본다.

편하게 쉬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바닷바람이 강해서

길에서 앉아 쉬기엔 추위가 너무 느껴지는 날씨다.

햇살은 좋지만.

...

결국,

올레길을 걸으며 한과로 허기 달래기~~~~


 

 

 

 

 

아침 10시 30분부터 시작한 올레길 걷기는

점심도 못먹고, 쉬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고, 계속 걷기만을

오후 4시까지~

*

몸도 차가워지고, 발걸음도 힘겨워지면서

제주올레 8코스 베릿네오름입구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제주올레길을 걷는 것은 마무리 지었지만,

식당을 찾아~~~ 버스를 찾아 가는 길은 올레길만큼이나 힘든 길이었다.

 


 

 

 

 

 

여미지식물원 앞에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여미지식물원까지 걷기

*

그러나,

어디에도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없다.

 

 

 

 

 

공항버스 정류장을 물어보기 위하여 들렸던 편의점에서

허기도 달래고, 다리도 쉴겸

*

호텔에서 만찬을 즐긴 이후~~~~ 처음으로 맛보는 식사다.


 

 

 

 

 

편의점에서 점심겸 저녁이 되었던 식사를 하고

급 피곤함을 느끼고 있는 딸래미

*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딸래미는 지친몸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것 이다.

.

.

.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은

그 동안 편하게만 다녔던 제주여행과는 다른 느낌이면 다른 여정이었다.

힘들어서 짜증도 났던 시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딸래미에게 새로운 여행이었다.

...

다시는 올레길 여행을 오지 않겠다고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체력을 좀더 키워서 제주 올레코스를 다 돌아보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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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모녀의 여행 정말 멋지네요.. 겨울이라 추우셨을텐데... 저도 아직 올레길을 도전해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꼭 한번 해보구 싶네요..

프로필이미지

겨울이라 바닷바람이 매섭더라구요.....ㅠ~
해안 올레길은 너무 멋지지만, 매서운 바닷바람은,,,,,
그래도, 좋은 추억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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