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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4-01-19
피렌체 카페 질리(GILLI)_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에서 즐기는 달콤한 오후.... 그리고.... 씁쓸함;;;;;
유럽 > 이탈리아
2013-05-07~2013-07-1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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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un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에서 즐기는 달콤한 오후.... 그리고.... 씁쓸함;;;;;

@카페 질리(GILLI)

 

 

 

이탈리아 여행이 즐거웠던 이유 중 하나, 그윽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디저트~!!!!

피곤하고 지칠때, 잠시 카페에 들러 찐찐한 에스프레소 한잔 훅~ 마셔주면 에너지 충전이 제대로 된다.

아무리 고급스러워 보이는 카페에 가더라도... 바에 서서 마시면 에스프레소가 단돈 1~1.3유로~

하루에 2~3잔을 마셔도 부담없는 가격 탓에 이탈리아 여행 중엔 뻔질나게 카페를 드나들었다.

이탈리아엔 유명하고 전통있는 카페들도 많을 뿐더러,

동네 카페에 가더라도 훌륭한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기에......

 

 

 추천,꾸욱~!

 

 

 

▽ 피렌체의 대표 카페, Caffe Gilli


 
 
리퍼블리카 광장의 네 귀퉁이엔 피렌체의 유명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중 한 곳이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카페 질리다.


 
 
질리(GILLI)는 1733년 세워진 카페로
베네치아의 플로리안카페 다음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바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을때, 종종 주문을 어떻게 해야하냐며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었다.

우선 바에서 커피를 마실 경우, 가장 먼저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할 것~!

그리고 바에 자리를 잡고 서서 영수증을 휙 내밀며 다시 한번 원하는 커피를 이야기 하면 주문 완료.

주문하고 커피를 마신 후, 나중에 계산을 해도 상관 없는 카페들도 많다. 대부분 동네 작은 카페에선... 그렇게.....ㅎㅎ

 

 

 

 


 
 
 카페 문을 들어선 순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고풍스럽고 앤틱한 인테리어...역사의 흔적이 느껴지는 떼묻은 소품들....
여유가 느껴지는 나이 지긋한 바리스타 아저씨의 손길까지~


 
 
카페 내부, 그리고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겨도 좋겠지만,
난.... 언제나 바를 고집했다.
처음엔 왠지 어색하고 쭈뼛쭈뼛...바리스타와 마주하며 커피를 마시는게 좀 익숙치 않았는데,
점점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타임이 즐거웠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선 식후에 달콤한 디저트를 즐겨 먹는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각종 달다구리, 돌체
돌체(Dolce)는 "sweet"란 뜻으로 각종 디저트를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처음엔 메인 요리 전 안티파스토를 먹고, 디저트까지 챙겨먹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큰 위장에 놀랐지만,
좀 지내다보니 점차 나도 이탈리안 위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식후엔 반드시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리!!!! ㅋㅋㅋㅋ

 
 
질리에서 내가 선택한 돌체는 "밀푀유"
밀푀유란 "천겹의 잎사귀"라는 뜻으로 커스터드 크림과 파이 껍질을 층으로 포갠 페이스트리를 말한다.

 
 
보기만 해도 바삭해 보이는 겹겹의 페이스트 층에
슈가파우더가 솔솔솔~~!!!!


 
 
 

달콤한 돌체엔 찐찐한 에스프레소가 환상의 짝꿍~~!!!!
하지만... 언제나 아쉬운 것 하나!!! 에스프레소는 넘흐~~넘흐~~ 감질맛이 난다는 것;;;;;;;;
한 3잔 정도는 마셔줘야 커피 좀 마셨구나.... 싶을 것 같다는게 한가지 단점이다.

 
 

  
내가 먹어본 밀푀유 중에 단연 최고의 맛~~!!
패스트리는 바삭바삭하고 커스터드 크림은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워 환상의 조화였다.
 
내 생애 최고의 밀푀유를 맛보고... 돌체의 달콤함에 퐁당~ 빠져버렸다.

 
 
후에.... 다시금 질리를 찾아 초코맛 밀푀유를 먹어봤는데.....이전에 먹었던 거에 비해선 역시 별로;;;;;;
게다가 약간 늦은 시간에 갔더니, 밀푀유 패스트리가 살짝 눅눅해진 느낌이었다.
뭐든지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는 결론^-^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돌체들을 선물 포장해 판매하고 있었다.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선물 용기만 봐도 달달한 기분이 든다.

 

 
 
한없이 달콤했던 피렌체에서의 오후... 디저트 타임이 이렇게 끝이 날 것인가??!!!!!

 

 

 

맛있는 밀푀유와 에스프레소 한잔을 먹고나니 에너지 UP, 기분 UP~~!!!!

그런데 디저트가 너무 달콤해 정신줄을 놓았던건지..... 가방에 넣어둔 지갑을 도둑맞고 말았다.
로마,나폴리에선 긴장 백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 별탈 없이 넘어갔는데
긴장을 풀고 경계가 느슨해지는 순간, 기가 막히게 당하고 말았다.
여행을 다니며 이런 적은 처음....
달달함 뒤에 몰려온 씁쓸함;;;;;;

 

현금은 약 50유로 가량 들어있었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그밖에 신분증 등등....으아아아악

가장 문제는 나의 돈줄, 체크카드였다.

분실 우려가 있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2개 중 하나는 복대에... 하나는 지갑에 넣어두고 다녔다.

그런데 마침 그날... 쇼핑할 게 있어 체크카드 2개를 모두 지갑에 챙겨 나갔는데 도난을 당한것;;;;;;

급한대로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부탁을 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도난 신고를 했다.

근처에 있는 경찰에게 지갑을 도난당했다고 하니... 이런 일은 일상이라는 듯..

쿨하게...!!! "찾기 힘들긴 한데... 경찰서 가서 서류 하나 만들래??"

아놔...괜히 시간만 버릴 것 같아... 과감히 포기를 하기로 했다. 이미 벌어진 일,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깐....

다행히 피렌체에 친구가 있어 친구의 체크카드로 돈은 송금 받았고.... 한국 돌아와서 분실카드와 신분증을 재발급 받았다.


누구를 탓할 필요도 없다.
 좀더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스스로 잘 챙기는 수밖에.....으흐흐
항상 항상 소매치기 조심!!!! 요즘은 길거리 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서도소매치기가 빈번하다고 하니 자기 물건은 스스로 지키자~!!

 

달콤한 디저트로 시작해 소매치기로 끝나는 어이없는 이야기 전개!!!

짧은 시간동안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던 그 날의 추억이 또 새록새록 떠오른다.

나의 달콤 쌉싸름했던 피렌체 이야기.....

 

 

추천,꾸욱~!

 

이웃추가
 

 

▽Caffe Gilli(카페 질리)

Piazza della Repubblica, 39r, Firenze, Italy

+39 055 21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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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콤한 디저트로 시작해 슬픈 이야기로 끝나네요ㅠㅠ 저 디저트를 못먹어본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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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했던 이야기죠...!!! 지나고나니 이것도 다 추억이네요~~
이탈리아의 달다구리들..정말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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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가 달다구리라는 뜻이 였군요... 기억해둬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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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탈리아에선..."돌체"란 단어 참 많이 쓰여요.. 워낙 달다구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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