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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6
[원투고체험단후기] 짧은 제주여행의 이야기
대한민국 > 제주도
2012-06-23~2012-06-2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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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

 

업무에 치이고, 회사일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번 제주 여행은 참 아쉬움이 더하네요.

이유는 일정상 일요일 단 하루만 열심히 제주를 돌아다녀야했기 때문인데요.

그 보다 더 슬픈 이유는... 비가 오는 날씨 덕분에 계획되었던 일정과는 상관없이 돌아다녀야만 했기 때문이였죠.

여행은 항상 아쉬움이 크기에 다음번 여행을 또 기약하게 되나봅니다.

아쉬움이 큰 만큼 다음에 제주에 다시 가야겠다는 마음이 더 굳어졌으니까요.


 

토요일 늦은 오후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티웨이항공을 타고 드디어 제주아일랜드에 도착.

선셋이 참으로 이쁘던 그날 저녁

제주에 비가 올거라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매번 비온다고 해도 막상 제가 제주에 가면 해가 반짝여주기에

이번에도 그러길 은근 바래보며 떠났던 여행이였어요.

아쉽게도 그런 기적은 없었지만 말이죠 ^^

 

공항 5번게이트로 나와 동아렌트카의 셔틀버스를 타고

차를 렌트한 다음 숙소인 라사니아캐슬로 향했습니다.

밤은 점점 어둑해지고 함께 여행온 친구와 사이좋게 한라주를 마시며

여행의 일정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새찬 비바람 때문에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집니다.

아는 지인분께서 비자림을 추천해주셔서 다행히도 갈곳이 생겼네요,

 

 

 

비자림으로 나서기 전 라자니아 캐슬의 멋진 산책로를 가볍게 산책하며

제주의 공기를 마셔보았습니다.

바다향기, 풀냄새, 새소리

모두 너무너무 설레이게 하는 여행의 소리들, 향기들

 

 

 

라사니아 캐슬에서 차를타고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비자림

천년의 숲 비자림은 비가 촉촉히 오는 날 더욱 그 빛을 바란다해서 찾아가보았어요.

비가 오는데도 저희처럼 우비를 입고 찾아온 여행객들이 참 많더라구요 ^^

 

 

 

초록향과 사각사각 흙밟는 소리가 너무나 좋았던 초록숲 비자림.

잘 가꾸어진 산책로 그리고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나무들

모든것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였답니다.

 

 

비자림을 산책하고 시간을 보니 오후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이더라구요

배는 고파지고 해서 가까운 평대리에 맛좋은 라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평대리의 풍경은 참 오랜만에 와보았는데도

여전히 고요하고 아름답더라구요.

 

 

 

평대리 해맞이 쉼터에서 만난 맛 좋은 해물라면과 해물파전

해물의 양도 양이지만 그 맛이 정말 일품이더군요!! :)

 

 

 

김녕해수욕장으로 가다가 만난 이름모를 이곳은

공원과 낙시터 그리고 저 멀리 바다까지 모든것이 두루 갖추어진 아주 멋진 곳이였답니다.

 

 

 

그리고

원래 해수욕이 목적이였던 김녕해수욕장

아쉽게도 비가 오는 바람에 그저 바라만 봐야했던 바다였지만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아쉬움보단 기쁜 마음이 더 컸답니다.

너무나 맑고 깨끗한 바닷물

그리고 윗옷을 벗어 재끼며 열심히 공을 차는 사람들의 환호성소리

모든것이 다 평온하게 느껴지던 곳.

 

 

해수욕장을 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김녕미로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입구 앞에서 파는 맛좋은 백련초 아이스크림도 사먹어보구요.

 

 

 

미로공원도 멋있지만

이곳은 모르는 사람끼리도 반갑게 때로는 어색하거나 창피하게 눈인사쯤 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골든벨을 찾아야하는 한팀이 되어버리니까요 ㅎㅎ

 

 

미로공원을 나와 오랜만에 월정리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제주의 유명카페 아일랜드 조르바는 이미 평대리로 옮겨지고

새로운 카페들이 가득했던 월정리

여전히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적한 바닷가.

 

잠시 숙소로가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제주시까지 멀리 드라이브를 하게된 우리

 

 

 

남산타워의 꼭대기처럼 이곳도 사랑의 자물쇠가 있더라구요

여기는 용연교

제주의 멋진 용두암 근처의 다리랍니다.

 

 

 

튼튼하게 생긴 이 다리는 사람들이 걸을때마다 흔들흔들

아찔하고 짜릿하지만 그 옆의 풍경들이 더 짜릿할만큼 아름다웠던 곳.

 

 

멋진 정자도 절벽에 아스라히 서있고요.

 

잠시 산책을 할겸 이번엔 가까운 용두암쪽으로 가보았어요.

 

 

용두암 앞에 수줍게 웃고있는 인어공주님은

사람들이 하두 가슴을 만져대서 그런지 가슴만 맨들맨들 하더라구요 ^^;;;

 

 

조금은 실망했던 용두암이지만 그래도 멋있었던 제주의 바다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며 고픈배를 달래러 가봅니다.

 

 

 

제주에 왔으니 흑돼지 쯤은 먹어줘야겠죠~~~!!

 

 

 

두툼한 오겹살이 참 맛나던 곳.

 

 

일정은 2박 3일이지만

단 하루동안 열심히 다녀야했던 제주여행

비가 와서 일정은 꼬였지만

덕분에 비가오는 분위기 있는 제주의 멋진 풍경들을 보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여행길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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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애리 자연생활공원 7,000 원~
메이즈랜드 5,500 원~
제주도 렌트카 9,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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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숲~촉촉히 젖은 나무데크...나무숲길...다 좋아요~
으아~~내 식욕을 자극하는~라면에 홍합이라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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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e
  • 2012-06-27 10:33:55

라면에 해산물 가득~~~
거기다 가격두 단도 5,000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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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얼굴을 한 인어공주 넘 좋네요. 살포시 나온 배도 넘 귀엽구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인어 전설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우리의 역사 기록에 인어가 있었거든요. 붉은 머리에 쪽을 지고 팔에는 지느러미가 있었댔나....암튼 그런 기록이 남아있는데 어느 지역에 남아있는 기록인지는 몰랐어요. 왠지 Sue 님의 여행기를 보니 그게 제주도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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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e
  • 2012-06-27 10:33:38

앗! 정말요? ㅎㅎ 신기하네요 ^^
제주의 인어... 뭐랄까 신비한 섬 제주와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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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중 못가봤던 곳이 많았네요 ㅠㅠ
특히 비자림 참 자연적이고 좋은곳 같은데 다음엔 꼭 참고해서 가봐야겠어요 !!
오겹살님이..참 맛있어보이네용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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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e
  • 2012-06-27 10:33:08

비자림 조금 지루한 느낌도 있긴하지만
가만히 숨쉬고 있음 느껴지는 풀 향기가 참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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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따라 바다색이 달라지는게 전 신기했어요~
날씨가 맑으면 굉장히 투명하고 밝은데
날씨가 흐리면 색이 우중충~해지더라구요
하지만 뭐 이것도 저것도 다 나름 매력있는 바다 라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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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e
  • 2012-06-28 10:03:13

ㅎㅎ 제주의 바다는 저마다 색이 다르죠~
그래서 더 매력적인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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