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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4-01-21
[리옹 부숑 Bouchon lyonnais]미식의 도시 프랑스 리용에서 가정식백반 부숑먹기.리오네즈
유럽 > 프랑스
2013-04-11~2013-04-26
자유여행
0 1 2676
브람치

 

 

부숑

BOUCHON LYONNAIS

 

리옹은 미식의 도시이다.

프랑스자체가 미식의 나라이지만

리옹은 더한가보다.

리옹에는 리옹의 전통 요리들을 파는 부숑이라는 레스토랑이 많다.

요즘에는 다른곳에서도 가끔씩 보이는 부숑레스토랑.

그러나 이곳이 아니면 정통 리옹식 요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프랑스사람들을 보니

이곳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곳인거 같았다.

홍콩에가면 딤섬을 꼭 먹어야하고 영국에 가면 피쉬앤칩스를 먹어야하듯이

리옹에 가면 리옹식 요리를 꼭 먹어봐야 하나보다.

프랑스의 다른 지역과 달리..이곳에서는 꼭 먹어야한다고 강추당해지는 음식이란게 있다.

리옹의 가정식 정통요리를 부숑이라고 한다나?

리옹의 구시가지에는 이 부숑레스토랑이 정말 가득차있다.

구시가지가 아니더라도 널린게 이 레스토랑이지 싶다.

메뉴에서 LYONNAIS(리옹식) 라고 쓰여져있는 목록에서 음식을 고르면 된다.

 



 

 

구시가지의 길 양쪽으로 즐비한  부숑 레스토랑


 

 

 LYONNAIS(리옹식) 이라는것도 꼭 쓰여져있다.

니스에는 니수아즈라는 니스식 요리가 있고 망통에는 망통식 요리가 있지만..

그렇게 표기된건  없었는데

리옹에는 전부다 리오네즈라고 쓰여져 있다.

이 얼마나 자부심 쩌는 스타일인가.


 

 

여행하는 내내 비가온 리옹.

가게 외부 좌석엔 사람들이 없다.


 

 


 

 

이렇게 깜직한 스타일의 레스토랑도 있다.


 

 

하나같이 다 부숑 리오네즈라고 되어있다.


 

 

지나가는데  메뉴를 읽고 있으니

매니저가 나와서 지금 먹으면 30퍼센트 해준다고 한다. 

솔깃한다. 들어간다. ㅎ

물론 할인되기때문에  그러는것도 있지만

가기전에 한 펜팔친구에게   부숑얘기를 하고 어디서 먹는게 좋으냐?고 물어보니

구시가지에 가면 그냥 가고싶은데가서 먹으라고 해준다..

굳이 식당  골라가며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다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뭐..할인도 해준다니..더더욱  들어가야지 싶었다. ^^

 

 

 

스페셜 리오네즈라고 된  리스트에서 고른다.

메뉴판엔  쉽게 읽을수 있는게 없다.

알파벳이긴 하지만 요리에 대한 이름을 모르는것도 있고

필기체를 넘어 꼬부랑 타이포에 읽기를  거부하는 내 머리.

얼핏  기억에 리오네즈 샐러드는 꼭 먹으라고 들었고

그리고 쏘쎄지가 들어가거나  돼지가 들어가면 별로 실패할일은 없다고 한다.

스페셜메뉴란에서 난 돼지랑 쏘쎄지 들어간걸 시킨다.

리오네즈 샐러드는  단품으로도 충분히 배부르다고 해서 그건 다음날 브런치로 먹기로 한다

매니저가 굿굿 이런다. 잘 시켰다고 한다.

그건 음식이 나와봐야 알지.....쩝.  ^^

직원인데 뭔들 굿이라고 안했을까... 

한국에선  물달라고 하는게 버릇처럼 되버렸는데   유럽은 물도 공짜로주는곳이 드물어서

음료 머 마실꺼냐고 하면 정말 자연스럽게 알콜을 시키게 된다.

프랑스는.... 무조건 와인을 먹어야할거 같다. 난 와인도 시킨다.


 

 

식전빵과 와인한잔부터 나온다.

와인한모금하니 맛있냐고 물어본다

빵하나 뜯으니 또 맛있냐고 물어본다. 

사실 빵은  그냥 그랬지만 맛있다고 해준다.   

매니저는 내가 진실을 말한것마냥 좋아한다.


 

 

리옹은 어딜가나 리옹을 드러내는  소품들을 많이 장식해놨다.

리옹사람들은 리용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이 있는듯 하다

 

 

 

비에젖은 리옹의 구시가지를 보며 식사하는 소소한 감동 

그래..프랑스는 비도 좀 와야지.....하고 생각한다.


 

 

음식이 나왔다.

아...내가 시킨게 이거구나..

 족발같은것도 있었고 소세지도 있었고. .  패티같은것도 있었다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썰어보지만 쉽지 않다..

이건 어떻게 먹는거지 ?

아래 접시에 덜어서  칼질해야하나?

그냥 좁아터진  양은냄비같은 그릇위에서  시끄럽게   칼질한다.

그걸 봐도 직원이 별말안하는거보니  뭐...틀린건 아닌가보다.

짜디짠 간장소스에 오래 졸인듯한 맛. 

이게 여기 전통요리인가? 이게 가정식인가?

짜다.  음식을 짜게 안먹는 나는 한입먹자마자 한숨이 나온다.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라는.... 쌀밥이 절실했다.

게다가 족발칼질하는게 너~~무 힘들다  ㅠㅠ

그렇다고 맨손으로 잡고 뜯기도 그렇고.....

족발이 두개나 있었다. 대충 발라먹고 난 포기한다. 

난 그냥 리옹의 정통 가정식요리를 맛봤다는점에 만족해한다.


 

 

매니저가 와서 맛났냐고 물어본다.

그래도 난 맛있었다고 해준다. 

디저트는 뭐할꺼냐고 물어본다.  

에스프레소한잔 달라고 한다.

비와서 한산한  리옹의 구시가지거리를 보며 마시는

커피한잔만큼은 성공이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사진찍어도 되냐고 하니 스마일~ 까지 해준다..

친절한  사람들이다.




 

 

그 다음날은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호텔에 조식이 불포함이어서  늦은 아침겸 그 유명한 리오네즈 샐러드를 먹으러

또다시  구시가지의 부숑 레스토랑을 찾았다.

전날부터 눈여겨본 식당이다.

기뇰캐릭터가 있는 부숑. 

리옹의 상징인 기뇰과 부숑 두가지 다 여기 레스토랑에 있었다.


 

 

내부는 요렇다. 


 

 

내가 들어가자마자  주인아저씨 아줌니가 넘 반겨주신다.

혼자왔다고 하니 자기들 옆자리에 앉으랜다. 

속으로는 창가쪽자리를 원했는데  그래도  반겨주는 사람이 나 또한 너무 반갑고 해서 흔쾌히 옆에가서 앉는다.   



 

 
 

 

주인아저씨가 계속 싱글벙글 웃으며 물어본다.

그런데   불어로 물어보신다.

내가 불어를 못하는걸 알지만 그래도 계속 불어로 싱글벙글하며 멀 말한다.

아주머니도 합세다.

어지럽다. ㅠㅠ

내 표정은 정말.... 웃고는 있지만" 아.. 어쩐다..." 인데.. 

혼자와서 심심해할까봐 옆에 앉아서  자기들이랑 수다떨자고

더 반가이 맞아주셨는데 이런....도움이 안된다.

머 먹을꺼냐고  하신다.  불어로 물어보지만 소통은 손짓발짓이다.

머 먹을꺼냐고 물어보는건 손짓발짓으로 되는 소통이다. ㅎㅎ

리오네즈 샐러드 라고 하니    오~~~ 굿이라고 하신다.

뭐마실꺼냐고 손으로 마시는 흉내내며 물어본다. 난 커피한잔 먹고싶어 같이 시킨다.

 


 

 

여긴 물도 준다.  샐러드 하나 시켜도 식전빵도 준다
물주는 곳은 첨봐서 이곳이 더 친절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내가 불어를 좀 할줄 알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밖에 비도오는데  여기서 좀 개기면서 말동무나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언어가  참...중요하긴 하다..  

리오네즈 샐러드가 나온다.

채소위에  잘구워진 두꺼운 베이컨 조각들이 올라가고 계란이 올라간다.

에그베네딕트먹을때처럼 조리된 계란이다.

 

 

 

맛은 있다.

베이컨이 상당량 올라가있어서 아점으로는 갠츈한거 같다. 

그런데 다들 코스를 시켜서..그건 쪼꼼  눈치보이긴 했다..ㅎㅎ

이게 그 유명한 리오네즈 샐러드다..

프랑스는  지역마다 샐러드가 있나보다..

리옹식 샐러드..니스식샐러드..망통식 샐러드등..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쑉쑉 채워진다.


 

 

난 샐러드랑 커피를 같이 먹고 싶었는데....다 먹고나니 준다....

 힝...


 

 

현지사람들말로는 부숑은 다 맛있다고 하니  구시가지의 부숑 골목에 가서 아무곳이나 맘에드는곳에 가면 될듯하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리옹에서 정통프랑스 가정식요리를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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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식욕 땡기는 비쥬얼이네요...
한국사람들은 구운토마토 싫어하던데 전 구운토마토도 좋아한다는...ㅋㅋㅋㅋㅋㅋㅋ
샐러드도 그렇고 다 넘 맛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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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저도 토마토는 살짝익힌게 더 몸에 좋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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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익힌 토마토 넘 맛있어요~ 토마토 소스 음식 먹고시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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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확 땡기네요... 특히 두꺼운 베이컨.. *.* 맛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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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와 돼지 초이스...탁월한 선택이신데요..하나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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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완전 맛있어 보여요!!
식당같은곳에서 물을 마음대로 먹을수 있는 우리나라가 참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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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무료 화장실도 많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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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직전에 봐서... 샐러드 정말 땡기네요~ 근데 족발 드시기는 힘드셨겠다~ 소스까지 같이 있어서 ㅋㅋ
그래도 정말 그 나라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
그리고 식당에서 물 주면 완젼 감사해요~ㅋㅋㅋ 그러나... 계산서 잘 봐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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