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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06-26
2002년/2004년 - 인도/네팔 여행 사진 몇 장
동남아 > 네팔
2012-06-01~2012-06-1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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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스페인 여행기와는 별개로 슬렁슬렁 예전에 했던 여행 사진 몇 장을 올려볼까 합니다.

기존의 여행기와는 어투부터 달라지는....편하게 요건 그냥 쉬어가는 의미로 편하게 적는 여행기로 읽어주세요. ^^

 

오늘 올라가는 사진들은 10년 전 첫 배낭여행 사진들입니다.

 

저의 첫 디카 200만 화소를 자랑하는(!) 캐논 A40과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면서 당시 인도에서 구입한 2만원짜리 캐논 필름 카메라로 되는대로 찍었던 사진들을 집에서 대충 스캔해놓았더니 화질이 10년이 아니라 한 30년은 된 사진들 같아요. ㅎㅎㅎ

 

위의 사진은 2002년도에 캐논 A40으로 찍은 히말라야 산 중 하나인 칸첸중가의 모습입니다.

인도 다즐링 숙소 옥상에서 찍었더랬지요.

아침 날씨가 맑은 날만 볼 수 있어서 새벽 일찍 일어난 주인 아저씨가 날씨 확인하고, 칸첸중가가 보이겠다 싶으면 방마다 두드리며 손님들을 다 깨웠어요.

그러면 다국적 배낭여행자들이 머리엔 다들 새집을 짓고, 담요 둘둘 말고는 (고산지대로 꽤 춥거든요) 옥상에서 연신 사진을 찍어댔었지요. 입냄새 풀풀 나는 입으로 감탄하면서요. (클클)

 

 

 

요건 2004년도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또는 라운딩이라고도 부름)할 때 사진들입니다.

이때부터 2만원짜리 캐논 필카로 찍었지요. 화질이 아주~;;;

인화해 놓은 사진으로 보면 이거보단 낫습니다. ^^;;

 

안나푸르나를 한바퀴 빙~ 도는데 3주 걸리거든요. 근데 이런 구름 다리를 하루에도 몇 개씩 건너야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높아요.

사진에서 건너고 있는 애들은 안나푸르나의 유일한 이동수단 - 당나귀 들이지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안나푸르나가 있는 포카라로 가는 길에 버스가 퍼져버렸어요.

그래서 다른 버스 지붕에 올라타고 몇 시간을 달렸더랬지요. 처음엔 넘 신났는데 10분 딱 지나면서 직사광선 때문에...ㄷㄷㄷ

 

요즘도 네팔이나 인도에서 버스 지붕에 손님을 태우는지 모르겠네요.

 

 

 

 

안나푸르나 라운딩 중 묵었던 한 숙소 모습입니다.

보기보단 뭐....묵을만 합니다. (껄껄)

빨래줄에 널린 팬티는 무시해주십쇼. 배낭여행자 행색이 다 저래요.;;;;

 

 

 

 

 

 

이런 길도 부지기수로 지나갑니다.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사진으로 보니 꽤 위험해보이는군요. ㅎㅎㅎ

 

모자 쓴 사람이 저고, 뒤에 아저씨는 포터에요.

 

 

 

 

 

해발 5000미터를 넘으면 이런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내가 지금 지구에 있는건지 화성에 있는건지 헷갈릴 정도지요. 보기엔 멀쩡해보일지 몰라도 엄청나게 추운 곳입니다. 새벽 기온이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거든요.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옷만해도 바지 세 벌, 웃도리 세 벌은 기본으로 입고 있는거에요.

 

게다가 워낙 높아서 (해발 5000미터 이상) 세 걸음만 걸어도 숨이 턱에까지 차요. 게다가 물이 없어 3일 동안 씻지도 못한 상태였거든요. (모자를 괜히 쓴게 아닙니다.;;;)

 

손을 보면 알겠지만....아주 그냥 거지꼴입니다. 그래도 좋다고 웃고 있네요. ㅎㅎㅎ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전 주저않고 안나푸르나에 다녀온걸 꼽을 거에요.

언제고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그때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행복한 시절이었지....싶습니다. ^^

 

 

 

 

p.s.

 

글 적을때 입력하는 날짜는 도저히 2002년까지 달력을 넘길 엄두가 안나서 그냥 임의로 눌렀습니다.

(그 날짜를 믿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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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짜리 필카라고 해도 결과물은 너무나 멋진걸요!!
특별한 사진 보정을 거치치 않아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껴지는 곳 같습니다
인생에서 손에 꼽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오셔서 너무나 부러워요^^
구름다리가 정말 아찔하면서도 스릴있어보이네요~
강심장만 건널수 있을것만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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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듯한 느낌이 나름 멋스럽다고 스스로 위안하는 사진들입지요. ㅎㅎㅎ
구름다리는 처음엔 완전 스릴 만점이었는데 한 며칠 하다보면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구요. 제가 고소공포증이 없는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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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하는게 꿈인데
정말 멋지시네요 ... 여행을 자주다니시는것같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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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행을 자주 다니진 않았는데, 결과물(사진)으로 보면 자주 다니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저도 자주 다니고 싶어요. ㅎㅎㅎ
올 하반기에도 국내든 국외든 어디든 다녀오고 싶은데....아직 끝내지 못한 여행기도 많으면서 자꾸 새로운 곳에 눈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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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10년전 너무 멋지네요!! 전..사실 해외여행시작 늦게해서... 5년전? 나이좀 찾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완전 미친거 같아욤.. ㅎㅎ 필카사진이 좋을때도 있었는데 말이죠..고생도 해보고 여행은 그래야하는데....
그런 추억이 별로 없네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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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안전한(!) 고생을 해보는건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같아요. 그때야 힘들지만 지나고나면 정말 평생 이야기할꺼리가 생기는 거거든요. 게다가 배우는 점도 많구요. ^^
전 10년 전에 여행을 시작했어도 지금도 여행에 미쳐있어요. 여행에 미친건 약도 없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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