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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6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 - 제주 올레 7-1코스
대한민국 > 제주도
2014-01-13~2014-01-1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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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딸래미와 함께 뚜벅이로 떠난 2박3일 제주올레길 여행

2014년 1월 13일 ~ 1월 15일

제주 올레 7 - 1 코스 / 월드컵 경기장 ~ 외돌개 올레

 

*

제주 올레 7-1 코스는 15.1km로 4~5시간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이다.

 

 

 

 

 

 

 

 

일출을 보고 싶었지만,
제주 올레길을 하루 동안 걸어야 하는 계획이었으므로 아침은 여유롭게 시작하였다.
*
펜션에서 밝은 햇살을 보고 나왔는데
이제야 해가 뜨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출을 보았다면 좋았겠다는 후회를
잠시 해 본다.
 
 

 

 

 

 

하늘이 맑다.
저 멀리 한라산이 맑게 보이는 모습에~ 기분마저 상쾌하다.
*
제주올레길은 처음 걸어보는 딸래미와 나는
괜히 설레임마저 느껴지는데
전날,
우도 올레길을 걸었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아침이다
 
 

 

 

 

 

제주올레 7-1코는 월드컵 경기장 후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코스
*
월드컵 경기장 후문 - 대신중학교 - 월산동 입구 - 엉또폭포 - 배수지 - 고근산정상 -
제남보육원 - 토계초 입구 - 하논분화구 - 삼매봉 옆길 - 외돌개
로 이루어지는 코스다.
 
 

 

 

 

 

제주 올레길임을 나타내는 간세마크가 있는 리본끈을 따라 가면 된다.


 

 

 

 

 

제주올레길임을 알려주는 말뚝도 있으니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을듯~

 

 

 

 

 

 

 

제주 서귀포에 있는 이마트를 건너오니~ 서귀포시 도로원표가 있다.


 

 

 

 

 

간세표시가 되어 있는 리본발견
*
코스를 잘 알거나 제주 시내 지도를 잘 안다면 표식리본에 구애받지 않았을텐데
제주시내길이 생소하기에~
올레길 마다 되어 있는 표식을 잘 보고 다녀야 한다.
 
 

 

 

 

 

제주 빠레브호텔은 올레 7-1코스 중간쯤에 위치하는 줄 알았는데
서귀포 중앙도서관을 지나 윗길에 바로 위치하고 있다.
*
이른 아침시간
아직은 체크인이 안될꺼라는 것을 알면서도 방문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란다.
그래서,
짐을 맡길 수 있는지를 여쭈니~~ 가능하다고 해서
딸래미 여행가방인 배낭과 나의 무거운 배낭을 맡기고 홀가분한 몸으로 올레길 투어
...
제주 빠레브 호텔을 바로 만날 수 있어 어찌나 반가웠던지
배낭하나를 내려놓았을 뿐인데
발걸음이 가볍다.
 
 

 

 

 

 

전날밤, 푸짐하게 먹은 방어회로 아침을 거르려고 했는데
7-1코스 길을 찾다가 발견한 해장국집
*
딸래미가 올레길을 걷기 위해서는 배가 든든해야 한다며 아침을 먹기를 권유
딸래미 권유가 아니었다면,
하루종일 굶으며 올레길을 걸어야 했더랬다.
이 해장국이 이 날의 만찬~
...
제주 올레 7 - 1 코스는 고근산으로 향하는 코스여서 중간에 식당들이 있지 않다.
 
 

 

 

 

 

해장국을 먹고 나오니 공사구간
*
네이버에서 올레 7-1 코스를 다운 받아놓았던 길과는 살짝 다른것이
공사구간으로 새로 생긴 길들이 있다.
가로지르면 빠를것을
원칙적으로~~~ 제대로 올레길을 걸어야 한다며
공사구간을 다 돌아서 걸었다.
 
 
 
 

 

 

 

 
 
원칙을 고수한 고지식하게 시작한 나의 올레길 투어 첫발
덕분에 딸래미만 더 열심히 걸었던 날이다.
 
 
 


 
 
 
 
맑은 하늘~~~~ 한라산이 어찌나 맑게 보이는지.
집에 자고 있는 망원렌즈가 아쉽다.
 
 
 
 
 

 
 
 
 
월산동 입구로 가는 길
*
입구에 바로 강아지 녀석이 떡 하니 지키고 있다.
강아지를 좋아하면서도 겁이 많아서 무서움을 많이 타는 딸래미는 이 길을 통과하지 못하고
입구에서 맴돌기만,
끈 풀린 강아지 덕분에 한참을 실강이를 해야했다...
 
 
 
 
 

 
 
 
 
월산동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숲속의 궁전인가?.. 파인트리인가?
7-1코스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
*
제주도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볼 수 있고,
밀감밭을 볼 수 있어 좋은 제주풍경
 
 
 
 

 
 
 
 
맑은 겨울 한라산도 실컷 볼 수 있었던 제주올레길
 
 
 
 
 
 
 
 
 
건널목을 지나오니 간세모양이 있다.
 

 
 
 
 
 
 
어찌나 붉은 색을 띠던지~~~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작은 열매들이 붉은 색을 띠며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제주 올레 7-1 코스에서 볼거리인 엉또폭포
*
이름도 재미난 엉또폭포
엉또 폭포는 방송으로만 보았던지라~~~ 넘 궁금했더랬는데
제주 올레길에서 만날줄이야~~
 
 

 
 
 
 
 
제주올레길은 관광지나 명소가 있으면 명소를 방문하여 걸어도 되고,
바로 올레길로 빠져도 된다.
*
선택은 올레길을 걷는 사람의 몫
 

 
 
 
 
 
딸래미와 나는 엉또폭포를 보았다.
*
제주 명소를 찾아 일부러 오기도 하는데~~~ 올레길에 있다면 당연 봐야겠지..
아쉽게도
물이 하나도 없어서 폭포임을 알 수 없고,
엉또라는 말을 실감할 수 없다.
...
엉또폭포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엉또폭포를 지나~ 규모가 큰 농장을 지나니.... 야산을 오르는 느낌의 길이다.
 
 
 

 
 
 
 
 
제주 올레 7-1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인가?
야산이어서인가?
*
길을 가다가 간세표식리본을 찾지 못하고 한참을 길을 헤매였다.
다른 곳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있는데
이곳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조차 찾기가 힘들어서~~~ 이곳이 아니가벼...
했다가 ~ 딸래미와 한참을 갈래길에서 헤매였던 곳
 
 


 
 
 
 
 
인적이 없는 길을 한참을 헤매느라.... 고생을 한 덕에
화보같은 느낌이 드는 곳을 만났다.
멋지다.
*
딸래미가 점점 커가면서 두려움이 많아졌더랬는데
길을 헤매면서 다시금 그 두려움의 감정이 크게 자리햇지만,
이번 제주 올레길 여행을 통하여 낯설음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조금은 배웠으리라
 

 
 
 
 
 
제주 올레 7-1코스는 길들이 대부분 야산을 가는 느낌이 든다.
*
중간 중간에 작은 돌담들도 많다.
 
 
 
 
 
 
 
 
 
야산을 오르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길이 고근산인줄 알았더랬는데
이제야 고근산이 시작됨을 알리다니~~
 

 
 
 
 
 
 
힘들었던 다리가 풀리는 순간.
그렇게 길고 긴 길을 오르고~~ 올라 온 거리가 겨우 1km 였다니
분명
길을 헤매며 많이 걸었고,
돌담들을 많이 넘어 왔던 길들이 고작 1km ????..... 허무한 순간이었다...
 
 

 
 
 
 
 
고근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
산책이나 운동삼아 고근산을 찾는 제주민들을 위한 길인듯 하였는데
고근산이 청정지역임이 느껴졌던것은
고근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딸래미와 나는 꿩도 보고 노루도 보았다.
...
저 나무계단을 오른 중간에 노루가 딸래미와 나를 한참이나 바라보고 서 있던
산에 떨어진 나뭇잎생각과 비슷한 색을 띄고 있어
움직임을 보고서야 노루임을 알았던 우리 모녀~~~~ 넘 반가웠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듯하고,
어디서 있었는지~ 또 다른 녀석과 함께 두 녀석은 우리가 정성으로 오를때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고근산 정상이다.
 


 
 
 
 
 
고근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귀포시내
 

 
 
 
 
 
 
고근산 정상 전망대에서 벗어나~ 7-1코스 를 따라 가다 만난 전망망원경이 있던 자리
 
 



 
 
 
 
 
고근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한라산
 
 
 
 
 
 
 
 

고근산 정상에서 제남보육원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는 방향아 제대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또다시 고근산 정상에 헤맬뻔

*

고근산 정상은 전선탑을 중심으로 정상을 계속 돌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제대로 내려 가는 길을 찾았더랬는데

중간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고민하고 있는데

그 길에서 올라오시는 분이 있어 확인 할 수 있어 제대로 길을 찾았다.

 
 

 
 
 
 
 
 
고근산정상을 내려오니 차 도로로 이어지는 올레길
 
 

 
 
 
 
 
제남보육원 앞에는 제주올레 7-1 코스 기념 스템프를 찍을 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 있지만,
잉크가 없다....
*
올레꾼들을 위한 화장실도 제공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도 지나고~
 
 

 
 
 
 
 
집 입구도 깔끔하고~~ 잔디가 정원이 예쁜것 같다 싶었더니
뒤에 하얀건물이 있고,
게스트하우스로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이다.
 
 
 
 
 
 
 
 
분명~~~~ 이곳까지는 제주올레 7-1 코스를 제대로 잘 찾아 왔더랬는데
새마을금고까지 가라는 표지판을 보았는데
*
서호마을에 진입을 하면서 길을 잃었다.
한참을 길을 걸었지만, 어디에도 간세표식의 리본이 없다.
지도를 살펴보아도
비슷한 길을 찾을 수가 없어서 한참을 헤매였던,,,,,
 
 

 
 
 
 
 
 
제주올레 7-1코스의 종지부는 외돌개이므로
바닷가로 가면되겠지 싶어
아래로~~ 아래로,,, 바다를 찾아 내려가는 길
 
 

 
 
 
 
 
다시 검색을 하여~~ 외돌개를 찾아 가는 길
*
마을의 다리도 건너고,
좁은 찻길도 건너면서~~~ 딸래미랑 올레길을 찾아 삼만리를 찍는 듯...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을 가면서 보았던 서귀포 여지고등학교
*
버스로는 스치듯 지나쳤던 곳을
걸으니,,, 자세히 보게 된다.
 
 

 
 
 
 
 
외돌개 방향을 찾았다.
 
 
 
 
 
 
 
 
삼매봉으로 가는 길과 외돌개로 가는 길의 갈림길이 있는 곳~
 

 
 
 
 
 
 
딸래미랑 이른 아침에 물 한 통씩 들고 제주 올레길을 시작하여
처음으로 간식 타임이자,
우리의 점심이 되었던 제주 감귤
*
대부분 박스로 판매를 하시는지 맛을 보기위하여 조금 구매하려니
선듯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었다.
맛을 보고자 조금 사고 싶다고 해도 ~ 단위를 크게 부르셔서,,,
 
 
 

 
 
 
 
 
점심까지 굶으면서 겨우 맛을 본 귤은 꿀맛이었다.
 
 

 
 
 
 
 
드디어,
제주올레 7-1 코스 마지막 지점인 외돌개에 도착을 했다.
 
 

 
 
 
 
 

제주 올레 7-1 코스

길을 많이 헤매기도 하고~ 고근산을 타기도 하고,

마지막 구간이 서호마을에서 헤면서 그 마을의 대부분을 다 걸었던 우리의 제주올레 첫 걸음

*

7-1코스를 완주했다는 기쁨이~~~

그리고,

다시 7코스가 시작되다는 새로운 각오가 교차하는 시간이었다.

...

딸래미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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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딸님...
모녀가 위대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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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요~ 딸과 함께 올레길이라~ 보기 좋네요~
근데 저만 헤맨건 아니군요~ 저도 올레길 걷다 이길인지 저길인지 헷갈릴 때가 좀 있었다는..ㅋ
그래도 무사히 완주의 기쁨을 맛보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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