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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원투고 체험단 후기] Buenos Dias 스페인!! - [넷째날]
유럽 > 스페인
2012-05-02~2012-05-0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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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넷째날 : 몬주익 언덕 -> Solou 해변 -> 따라고나 구시가지

 

 

넷째날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날이다. 이번 5박 7일의 일정은 바르셀로나에서 3일, 따라고나에서 1일, 발렌시아에서 1일을 묵는 코스였고, 드디어 오늘이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날이 된 것이다.

 

어떤 여행지에서건 떠날 때의 마음은 비슷하다. 벌써 정이 들어 그 곳을 떠나기 아쉬운 마음 그리고 미지의 다른 곳을 여행하게 된다는 점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내가 아직 학생이던 시절 첫 배낭여행지였던 인도를 떠날 때 난 비행기 안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었다. 정이 옴팡 든 인도와 헤어지기 싫어서. 그리고 어쩌면 영영 인도에 다시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아쉬움때문에. 그런데 결국 나는 4개월만에 다시 인도에 돌아가게 되었고, 더 많은 여행을 하면서 이 세상에 완벽하게 만족하여 "이 곳은 다시 안와도 된다"는 여행지란 없으며 또한 두번다시 가지 못할 여행지도 없음을 깨달았다. 

 

이제는 여행지에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며 오는걸 오히려 즐기는 편이 되어버렸다. 아쉬움이 남으면 그 곳에 다시 갈 핑계로 삼으면 되니까. 영원히 안녕이란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방문한 바르셀로나의 명소는 몬주익 언덕이다. 바르셀로나의 유대인들이 모여살던 언덕. 바르셀로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전망때문에 여행자들은 물론이요 바르셀로나 시민들에게도 무척이나 사랑을 받는 장소. 그리고 우리나라 황영조 선수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악으로 깡으로 달렸던 바로 그 언덕.

 

그 곳이 바로 몬주익 언덕이다.

 

 

 

바르셀로나 와서 처음으로 아침 날씨가 흐렸다.
- 이 곳은 몬주익 언덕의 전망대. 아래로 바르셀로나의 전경이 펼쳐진다.

 

 

 

 

 

정면에 흐릿하게 보이는 탑 몇개가 바로 사그리다 파밀리아
삐죽삐죽 솟아난 건물들은 모두 이름 꽤나 날리는 건물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편으론 바다가 펼쳐져있다.
- 아래에 보이는 곳은 크루즈 선착장

 

 

 

 

람블라 거리의 콜럼버스는 날씨가 궂으나 좋으나 여전히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이른 아침이라 거리가 빈 듯한 느낌이 어찌나 색다르던지. 

 

 

 

 

 

그리고 바로 이게 몬주익 언덕에 새겨져있는 황영조 선수의 기념비이다.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바로 이 몬주익 언덕을 뛰어올라 마라톤 금메달을 딴 것을 표현한 기념비이다.
 
 
 
 
 
황영조 선수랑 닮지 않았소!! ㅎㅎㅎ
 
 
 
 
 
사실 이 기념비는 황영조 선수 개인을 기리기 위했다기 보단 경기도와 바르셀로나 시가 결연을 맺은 기념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한국과 바르셀로나를 잇는 상징으로 황영조 선수를 선택한 것.
 
 
 
 
 
 
바르셀로나에서 보는 한글도 느낌이 이상했지만 태극기는 정말 느낌이 이상하더라.
- 내가 외국에 있다는걸 사실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워낙 한국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니까) 왜 태극기를 보니 새삼 실감이 났을까.

 
 
 
 
바르셀로나와 안녕을 고하고 따라고나로 가는 길에 이름모를 마을의 한식당에서 식사를 했더랬다.
- 식당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승마 행렬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참여하는 행렬인것 같은데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다들 말 위에 올라타 열심히 축제에 참여하더라.
- 자그마하지만 온 동네 사람들에게 추억이 될 요런 축제를 가진 스페인이 어찌나 부럽던지.
 
 
 
 
 
 
장차 미소년이 될 두 사내아이들도 열심히 말을 타고 있더랬다.
- 어우 꼬맹이가 어찌나 잘생겼던지.
 
 
 
 
 
이름 모를 마을에서의 추억을 뒤로 하고 드디어 도착한 따라고나 구시가지.
- 2000년전 로마 제국이 만든 도로와 성벽이 아직도 남아있는 이 곳은 도시 전체에 로마 제국의 향취가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도시 입구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오렌지 나무.
태어나서 오렌지 나무 처음 봤더랬다. ㅎㅎㅎ
 
 
 
 
 
요런 골목골목을 지나면 본격적인 구시가지가 나타난다.
 
 
 
 
 
바로 이 성벽이 2000년 전 로마 제국이 지었던 성벽이다.
- 도로에 수로도 아직 남아있고, 요런 성벽도 남아있는데, 2000년이란 세월을 어찌 버텼는지....그저 놀라울 따름.

근데 막 동네 꼬마들은 이 성벽 바로 옆에서 축구를 하고....ㄷㄷㄷ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나오니 엥? 왠 꼬마 열차가 있네?-
- 왠지 놓치기 아까워 타봤는데 이거 대박!! 따라고나 가는 사람들은 무조건 이 열차를 타보시오. 
돈이 하나도 안아까움 (강추!!)
 
 
 
 
 
구시가지 바로 옆에 이런 해변이 있는데.....
 
 
 
 
꼬마 열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이런 해안도로가 나온다. (대박!!)
 
 
 
 
 
그리고 그 해안도로 옆에는 2000년 전 로마 시대의 원형 경기장이 남아있다.
- 검투사들이 목숨걸고 경기했던 바로 그 경기장 아닌가!! (-0-;;)

흠....별 거 아니네...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전망이 이렇지 말입니다. ㄷㄷㄷ

해변 바로 옆에 원형 경기장을 만들어 경기도 보고 바다도 감상했던 로마인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정말 로마인들은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들이었던듯. (쿨럭;;)
 
 
 
 
 
따라고나 구시가지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
- 그래서 숙소 옆에 위치한 Solou 해변 방문.

드넓게 펼쳐진 조용한 해변에서 사진도 찍고, 지중해에 발도 담그며 놀다가.....
 
 
 
 
 

 
숙소에 돌아오니 하늘이 이렇다. ㅜ_ㅜb
 
 
 
 
 

룸메이트가 샤워를 하는 틈에 석양을 감상하는데....하늘이 이렇게 남청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 아....이제 정말 스페인에 있을 날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구나.

 

아름다운 석양에 실려 아쉬운 마음이 몰려오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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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타라고나/시체스 투어 99,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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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이라니~~
후기 읽으면서도 제가 다 아쉬웠어요~~~~~~~~
꼬마기차 저도 타보고 싶어요~
기차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도 궁금해요~
태극기 보고 저도 갑자기 소름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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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마 기차요~ 저거 진짜 진짜 강추에요. 제가 동영상도 찍었거든요. 일단 내일까지 간단한 여행기 마무리하고 자세힌 여행기 쓸 때 못올린 사진들이랑 동영상까지 다 올릴게요. 정말 돈이 안아까운 따라고나 최고의 관광 코스 중 하나였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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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황영조 선수의 비.
왠지 자랑스러운데요~~!! 거기에 태극기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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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깜짝 놀랐어요. 황영조 선수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 비행기로 12시간 넘게 가야 도착하는 나라에서 태극기를 보는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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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셀로나 축구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역사도 간직하고 있는 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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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중세 서구 사회의 패권을 장악했던 스페인 무적 함대가 있는 곳인데요. ㅎㅎㅎ
엄청난 문화재들과 건축물들이 바르셀로나 곳곳이 있답니다. 정말정말 볼거리 많은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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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바라본 해변의 경치가 정말 아름답네요~
수천년전의 역사도 오늘날 볼수있다는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함인가를 다시한번 꺠닫게 됩니다 ^^
루나님의 여행기에선 늘 깨달음을 얻는다는 ~
오늘도 여행공부 감사힙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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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역사로부터의 깨달음이 있어서 미래를 향한 올바른 가치관이 서지 않겠어요? 제가 굳이 역사 덕후라서가 아니라;; 인간에게는 역사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깨달음...어후....비루한 여행기를 보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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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되기 전에 유럽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겠죠?
아름다운 사진들 보니...당장이라고 달려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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