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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4-02-19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의 맛집 - 발릭에크멕(고등어케밥)
유럽 > 터키
2013-03-01~2013-03-2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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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공대생

 

 

 

터키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시 넘은 시간이였어요.

 

미리 호스텔에 공항 픽업을 예약해놓은 상태라 편하게 호스텔까지 도착했네요.

도착시간이 12시가 넘은 시간인지라 안전을 위해 공항픽업 서비스 예약~

 

 

 

일단 짐 풀고 자고.. 일어나니 아침..^^

 

 

 

이상하게 여행다니면서는 절대 늦잠 자는 법이 없네요.

 

 

 

 

 

 

 

 

열흘간 함께 여행 했던 파트너 승희언니 ^^

 

 

 

공항핍업 서비스 예약하면서 같이 차를 타게되 알게되었죠.

둘다 혼자 여행온 처자들..ㅋ

 

성격이 잘 맞아 그럼 같이 놀자~가 되어버렸었죠.

 

 

 

언니가 이스탄불 오면 가장 먼저 먹고싶었다는 [ 고등어케밥 = 발릭에크멕]

아....  왠지 네임만 듣고는 별로 않 땡기는데.. 일단 가보기로 했어요.

 

 

 

 

  

Go  에미뇌뉴~( 에미뇨뉴 라고도 읽고..ㅋ)

 

 

 

 

호스텔이 블루모스크 뒤 편이라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

 

 

 

 

 

 

 

 

 

첫날이라 더 신났던 길..

 

트램타고 가도되겠지만 우리나라처럼 획일화된 건물이 아닌 이스탄불도 옛것을 보존하고 있어서

긴 거리를 걸어도 즐거웠어요.

 

 

 

 

 

 

 

 

 

 

 

 

사람들도 구경하구

 

 

 

 

 

 

 

 
 
 

 

여긴 그 유명한 [ 그랜드 바자르]의 수많은 입구 중 하나.

 

 

 

 

 

 

 

 

 

 

 

그랜드 바자르 = 남대문+동대문+인사동 

이라고 생각하면 될 꺼 같아요.

 

 

그리고 그곳 상인들은 터키어+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 총 5개국어를 하는 인테리젼트..ㅡㅡ...

 

터키+영어는 기본이고 한.중.일본어는 원체 관광객이 많아서 조금씩은 다 하더라구요..

 

100% 순수 터키인이 남대문 상인처럼 나에게 말을 걸어왔어..

 

 

깍아줄테니 일단 들어와보라고..

 

풉-

 

 

 

 

 

 

 

 

 

 

아..  오늘의 주제는 [ 고등어 케밥]이였지..ㅋ

 

 

 

 

 

 
 

 

이렇게 사람 구경 거리구경하면서 에미뇨누의 갈라타 다리에 도착했어요.

 

 

에미뇨뉘는 이스탄불의 구시가와 신시가를 연결하는 항구에요.

여기서 배를 타고 신시가지로 가요.

아마 이스탄불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지나가는 공간일꺼에요 ^^  

배.버스.택시등등 모든 교통수단의 집결지이자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가 시작되는 곳이에요.

 

항상 활기찬 에미뇨뉘.

 

 

 

 

 

 

 

 

 

  

 

[고등어케밥]은 갈라타 다리 옆에 황금색 배 3척이 둥둥 떠있는 곳에서 팔아요.

정말 바이킹타듯 둥실거리는 모습을 보니 멀미가...웁.....ㅋ

 

 

 

배가 않보이더라고 찾기 어렵지 않아요.

 

이미 고등어 굽는 냄새와 사람들이 북적북적..^^

현지인과 관광객이 한데 뒤섞여 케밥을 먹는 진풍경이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보통 가운데집이 맛있다고해서 가운데 집으로 갔더니 사람이사람이...

뭐.. 그집이 그집이겠지하고 그 옆집으로 갔네요 ^^

줄 서서까지 먹어야겠단 집념은 없는 나란 여자.

 

사실 정말 별 기대가 없었어요.

파트너 언니가 먹고프다해서 가긴했는데.... 비쥬얼을 보니

 

이거 뭐야..

 

 

 

 

 

 

 

바게트에 고등어구이 넣어주는거자나...

 

 

 

완젼... 급 실망한 표정....ㅋ

 

 

 

뭐.. 여기 왔으니 여기 음식 먹어봐야지란 생각에 정말 별 기대없이 샀어요.

 

레몬즙도 뿌려주고~~

 

 

한입 앙~~~~

 

 

 

 

3초

 

 

 

2초

 

 

 

1초

 

 

 

 

 

 

 

 

 

 

 

 

 

 

 

대박~!!!!!!!!!!!!!!!!!!!!!!!!!!!!!

 

 

 

 

워....

 

 

 

 

진짜 별 기대를 않해서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좀 비리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 곁들여있는 야채와 레몬즙을 뿌려서 그런지 하나도 않비리고 괜찮았어요.

먹다 가시가 몇 개 나와서 그렇지...ㅋ

 

 

 

 

 

냠냠냠냠...

 

 

 

왼쪽에 보이는 노란병이 레몬즙.

 

먹으면서 중간중간 뿌려주면서 먹음 더 맛있어요.

 

 

 

 

이날 이후로 3일간 연장 먹었더니 그 뒤론 좀 물렷.....ㅋ

 

 

6리라 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끼 때울수 있는 메리트까지 갖춘 고등어케밥이라 좀 먹었네용 ㅋ

 

물론,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

사람마다 기호는 틀린거니까~

 

 

 

 

이렇게 6리라에 고등어케밥으로 든든히 점심을 때우고

 갈라타 다리를 건너 신시가지로 넘어갈까 싶은 찰라.

 

 

 

 

 

 

 

 

갈라타 다리위에 더덕더덕 붙은 저 아저씨들..

 

바로 낚시꾼들이였어요 ㅋ

 

대체 평일 낮에 일 않하고 뭐하는거지?  싶은 모습..^^

근데 매일매일 이런 모습이래요. ( 상당수는 구직중이신 분들이기도 해요.)

관광객의 눈에만 신기하지 현지인들에겐 그저 평범함 일상의 한 단면일뿐....

첨엔 신기했지만 몇 일 지나니 그 속에 껴서 낚시하는거 구경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근데 여기서 물고기가 잡힐까 싶었지만

 

 

 

 

 

 

 

 

관광객에게 적대감 없는 터키쉬들..  특히 한국 우먼을 사랑해요 ㅋ

한국에서 왔다니 갑자기 자기들이 이만큼 잡았다면 잡은 물고기를 보여주는 이스탄불피플~

 

 

 





 
 
 
 
 
 




 

 

 

 

 

 

 

쌀쌀한데도 계속 낚시하는 분들..

상당수는 실직자이신 분들이기도 하고 취미로 나오신 분들도 있으시긴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어려울지언정 관광객에게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고 물고기도 가져가라고 하시고..^^

요리를 할 곳이 없다고 거절하긴했지만 마음만으로도 감사했어요.

 

첨엔 무뚝뚝한 표정에 무섭기도 했지만 입을 여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듯 옆집 아저씨같아지시는 분들..

 

 

 

고마우면서도 우리네 아버지들 모습의 단면을 보는것 같아 쌉싸름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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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여행 여담 ]

 

 

 

 

 

첫 날 이라 잘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ㅋ

 

 

터키 남자들이 동양인 여자를 좋아한데요.

이유인즉.. 터키는 햇빛이 좀 강한편이라 여자들도 피부가 거친사람이 많데요.

근데 동양인 특히, 한국여자들은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피부도 좋고 이쁘다고... 좋아했어요 ㅋ

OECD국가 중 여자들이 이쁜나라 1위가 한국이란 뉴스도 봤었으니..(옛날이긴하지만 ㅋ)

 

그리고 연애를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공개연애를 하게되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분위기라 자국민 여자들을 함부로 건들일 수가 없데요.

그래서 터키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관광객 여자들에게 친절하다고 해요.

 

인사하면서 악수도 하고 ( 손도 잡아보고 )

인사하면서 프리허그도 하고 ( 한번 안아도 보고 )

같이 술도 먹기도 하고 ( 프리토킹함서 맥주도 하구 애플티도 먹고)

 

 

 

 

 

 

상당수의 터키쉬들은 친절하다는 느낌 받을 정도의 선 이니까 너무 걱정 않하셔도 되요.

 

 

물론,

 

스킨쉽이  심한 터키 남자들은 분명 있어요.

조심...^^

 

 

 

 

저도 함께 사진 찍고 싶다는 친절하고 잘 생긴 터키 남자와 사진 한번 찍어주다 기분 상한 적도 있어요.

그럴땐 단호하게 말씀하시면 바로 미안하다 해요.

 

악의가 있는 사람은 많이 없어요.

도리어 친절한 사람들이 더 많죠.

 

 

 

그래도 여행지에선 항상 조심하시는거..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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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타고 움직이며 사진만 찍었던 캐밥파는 배..
정말 보기만해도 멀미가 나는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캐밥맛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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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짜 보는 것만해도 울렁거릴 것 같은 그 요동치는 배 위에서 중심잡고 고등어 굽던
사람.. 대단하다를 넘어 존경심이 올라올뻔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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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데서 물고기가 저렇게 잡히다니..ㅋㅋㅋ 신기해요 ㅋㅋㅋ
터키사람들이 한국사람 좋아한단 얘기는 들었었는데 우선 가보고나 싶네요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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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당시 많은 지원병을 보내 나라가 터키에요 ^^. 한국전쟁에서 많은 터키 군인들이 죽기도했구요.. 그래서 터키는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했어요.
88올림픽 전까지... 88올림픽때 터키의 유명한 정치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곤 너무 놀라고 실망스러워 터키에 돌아가 글을 쓴건 유명한 이야기에요.
더이상 짝사랑은 그만하자고.... 한국사람들은 우리 터키를 알지도 못하며 형제로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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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88올림픽때 길거리나 건물에 만국기도 많이 걸리고 다른나라 국기도
많이 걸었었는데 .. 터키의 국기를 찾아볼수 없었데요.
그 후로 터키내에서도 한국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을 좋아하는
분위기는 커요 . ^^ 그런 분위기를 타고 사기치는 터키 사람들도 있지만요.....^^
암튼 터키와 한국. 좋은 형제의 나라 관계를 쭉 지켜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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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즙 팍팍 뿌려먹으면 되니까 비린맛도 별로 없고 진짜 괜찮겠는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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