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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2-27
[남해여행] 다랭이마을 - 남해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 경상도
2013-03-23~2013-03-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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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구불구불 좁은 해안길을 따라 한참을 달리다보면 창밖으로 멋진 절경이 펼쳐집니다.

촘촘하게 계단식으로 된 논이 제일 아래 바다까지 이어지는, 한국에 이런곳이 있었나 싶은 곳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예요.

그래서인지 다랭이마을 근처로 갈 수록 차가 꽉 막혀있어요. 도로는 이미 주차되어 있는 차들로 가득하고

도로를 정리해주시는 교통경찰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좀 정비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차량때문에 위험해보이기도 했고, 여기저기 빵빵대는 소리에 마을 입구는 정신이 없었거든요.

 

 

  

 

▲ 다랭이 마을의 입구를 지키는 "다랭이 대장군"

 

다랭이 마을의 계단식 논은 무려 108층이 넘는다는데 지금은 대부분 마늘농사를 짓고 있어요.

남해의 어디를 지나도 마늘농사하는 곳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남해는 마늘이 유명하다고 :)

 

마을의 입구에는 할머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해초를 파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번 여행에서 어느 식당엘 가도 해조류 반찬들을 먹을 수 있었는데 특히 "톳"으로 만든 반찬은 항상 밥상에 올라가는 듯. 

 
 
 
 

걷는 것 좋아하는 뚜벅이 부부에게 딱 맞는 여행지!!!

내려가는 길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전망대뿐만 아니라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천천히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걸으면 기분 최고!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바닷가의 걷기좋은 길이라는 해안누리길 :)

 
 

사진찍을 수 있는 포인트인 포토스팟도 곳곳에 있어서, 보일때마다 사진에 담았어요.

 
 
 
 
 

▲ 푸르게 심어져있는 마늘

 

4~5월에는 다랭이마을에 유채꽃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대요.

계단식논은 척박한 땅에 농사를 짓고 살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에 마늘이 심어져있어서 논은 초록으로 물들어 있고 그 끝은 푸른 바다가 자리하고 있어

마을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부지런히 아래로 내려가는데 꽤 많이 걸어야 하더라구요.

 

내려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우리 다시 어떻게 올라가냐며 ㅋㅋㅋㅋ

 
 
 
 
 

해안길은 걷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다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라고 하니 여유가 있다면

전망이 좋은 민박집에서 하루 자면서 올레길 걷듯 해안길을 걸어도 보고 마을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남해여행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봄꽃들을 미리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 벌써 남쪽은 완연한 봄이라

이곳저곳 예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바다의 경치도 물론 아름다웠지만, 꽃을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다들 꽃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고 정신없더라구요 ㅎㅎㅎ

 

 

 

 

 

 

영화 "맨발의 기봉이"가 여기 이 곳 다랭이마을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요.

마을 곳곳의 집에는 벽과 지붕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마을이 더욱 화사해보였답니다.

다랭이마을에서는 팜스테이체험을 할 수 있어 마을내엔 자그마한 민박집들이 꽤 많이 들어서있어요.

시골집의 정겨움을 느낄수도 있고,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하루정도 머무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곳이 최고의 명당자리!!!!

 
 
 
 
 
 

마을분들은 다랭이마을에서 수십년을 사신 분들이예요.

척박한 땅에서 농사를 짓고 마을을 일구어 사시기까지 힘든일도 많으셨을테고, 현재는 젊은 사람들이라고는

놀러오는 관광객들뿐이 없지만 여러가지 체험들과 민박업, 관광사업등으로 마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요.

자그마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지금의 이 모습 그대로 항상 이 자리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시골할매 막걸리는 꽤 유명한 막걸리집이예요. 사람들로 바글바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주 좋은 자리에 위치한 막걸리집 사장님의 연세는 무려 80세 이상.

마을 내에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 몇군데 있다고 하는데 해안길을 걷고나서 먹는 막걸리 맛이 얼마나 좋을지 :)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쪽으로 넘어왔어요. 버스는 반대편에 있었지만 아직 시간이 남았길래

발길 가는대로 이곳저곳 걸어다녔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전망대에 있었기 때문에 길에는 저희부부밖에 없었답니다.

마을 중턱에서 "밥무덤"이라는 걸 발견했어요.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제사를 지낸다고 해요.

이름이 밥무덤인 것을 보니, 마을의 안녕을 빌기도 하겠지만 척박한 땅에서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표지판에 보이는 ~집들은 모두 민박집입니다. 다랭이마을에 있는 모든 민박집들은 우리네 시골집같은 정겨운 느낌이예요.

민박집 이름들도 참 예쁘네요 :) 마음이 머무는 집, 마음편한집, 친절한집이라니 ^_^

 
 

마을의 구석구석 좁은 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있네요. 예쁜 벽화들도 보구요-

여행이란 많이 걸을수록 많이 볼 수 있고, 많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걷는 여행을 좋아라하고

좀 고생스럽더라도 천천히 남들 안가는 구석구석까지 가는 걸 좋아해요. 이런 성향도 서로 잘 맞아서 참 다행이예요 :)

몇 시간을 걸어도 누구 하나 짜증내지 않으니까요 ㅎㅎ

 
 
 
 
 

어느새 한바퀴를 돌아 마을 꼭대기로 올라왔어요. 지붕에 그려진 벽화들이 깨알같이 예쁘죠 :)

 
 
 
 
 
 
 
 

이번에 티비를 보니까, 신현준씨가 프로포즈를 남해에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맨발의 기봉이를 찍을 때 이 곳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싶어서

다시 남해를 찾았다고 :-D 그 정도로 남해 다랭이마을은 누가 봐도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예요.

 
 
 
 

봄이되어 물이 찬 논과 유채꽃을 볼 수 있게 되면 더욱 아름다운 다랭이 마을이 될 듯 :)

 
 
 
 

오르막길을 헥헥거리며 올라와 버스로 가는길에 귀여운 강아지를 한 마리 만났어요 ㅎㅎㅎ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고 이쁜 짓을 하던지 * _* 주차장에 차들이 많은데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마도 근처에서 키우는 강아지인 것 같았어요 ㅎㅎ 귀요미 :-D

 
 
 

다랭이마을에서의 기억은 또 좋은 추억이 되겠죠.

언제 이 곳에 다시 오게될지는 모르지만 그 때까지 지금의 모습 그대로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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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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