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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2-27
[남해여행] 원예예술촌 - 봄여행지추천
대한민국 > 경상도
2013-03-23~2013-03-2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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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다랭이마을에서 얼마간 달렸을까, 잠깐 눈부친 사이에 원예예술촌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그야말로 잘 가꿔놓은 전원주택단지.

 

탤런트 박원숙씨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가꾸고 만든 이 정원과 마을은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중-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이었어요.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들이 있고 그 집들은 나름의 테마가 있어 하나같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비몽사몽한 상태로 하품하며 입장!했지만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한 정원은 벌써 완연한 봄인 듯 화사하게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 원예예술촌 공식홈페이지 : http://www.housengarden.net/ >

 

 

 

 

 

 

관람은 왼쪽으로 쭉 올라가 시계방향으로 돌아내려오는 코스-

천천히 돌아봐도 그다지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아서 그냥 공원산책하듯 구경하며 걸으면 됩니다.

외도보타니아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사실 정원보다는 예쁜 전원주택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원예예술촌은 높은 지대에 위치한데다 바다도 잘 보이지 않아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단지를 조성해놓고 옹기종기 정원 가꿔가면서 사는 것도 참 즐겁고 행복하겠다 싶었어요.

 

 

 

 

▲ 따뜻한 남쪽이라 볼 수 있었던 여러 꽃들.

 

원예예술촌에서 꽃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볼거리가 아주 많거나 화려하지는 않아도

풍차, 조각, 오솔길, 울타리, 자그마한 꽃들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고 있었어요

 

 

 

 

 

▲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외관만큼 내부도 예쁠 것 같은 까페.

 

산책을 하다 즐길 수 있도록 중간중간 까페가 들어서있고, 잘 닦여진 산책로에는 벤치도 많이 놓여져 있어요.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데다 들어서있는 모든 건물들이 그 자체로도 예뻐서 다들 사진 찍기 바쁘더라구요 :)

 

 

 

 

 

 

 

주택들은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입구에는 그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나중에 저렇게 집 지어놓고 살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예쁜 집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집들은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핀란드풍, 뉴질랜드풍, 네덜란드풍, 스위스풍 등 여러 국가의 테마로 지어져있는데 이 곳

원예예술촌 전체면적이 약 5만평이라고 하니 그 크기만 봐도 그냥 대충 만들어놓은 곳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산책로를 걷다보면 알록달록 원색으로 색칠되어있는 예쁜 건물이 저 멀리서부터 보입니다.

벌써 내부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유자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ㅎㅎ

 

 

 

 

원예예술촌 사진을 찾아보다보니, 꽃이 많이 피었을 때는 정말 알록달록 화려하고 아름답던데

지금은 겨울 지나고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라 그런지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대신 아직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는 있었습니다. 작년에 외도갔을 때가 5월이었는데

줄을 서서 이동하며 한 바퀴를 돌았던 생각이 나네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무거워서 섬이 가라앉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는- _-;;

 

 

 

 

▲ 펜션같기도 한 전원주택들 :)

 

 

 

 

봄이구나!

볕이 잘 드는 곳에는 이렇게 꽃들이 벌써 만개를 했어요.

물론 아직 완벽한 봄이 아니라서 꽃들이 엄청나게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지만

작년 봄 처음으로 꽃을 본 곳이라 만족 :)

 

 

 

 

 

이 건물에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초콜릿만들기 같은 이런저런 체험들을 할 수 있대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한 켠에서 엄청난 양의 박스들을 보았는데 그 안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들어있더라구요.

봄을 맞아 심을 예정인 꽃들인 것 같았어요. 아마 그 꽃들이 다 심어지면 더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을 듯 :)

 

 

 

 

▲ 한바퀴를 다 돌고 내려오는길에 만날 수 있는 네덜란드 풍차정원.

 

완전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장난감 집 같기도 하고-

풍차 아래에 나 있는 작은 창도 귀엽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놓인 돌들도 귀엽고-

 

원예예술촌은 잘 가꿔진 정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있어서 연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오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_^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간 곳이라 좋은 공기 마시며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녀왔어요. 원예예술촌 바로 옆엔 독일마을이 있어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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