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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2-28
길을 잃어도 좋은 재래시장, 풍경이 살아있는 순창시장
대한민국 > 전라도
2014-04-05~2014-04-0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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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순창시장은 1923년 개장된 9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순창IC에서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데 어물전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였다.

어물전 바로 옆에 순창시장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대충 시장의 느낌을 알 수 있었다.

 

 

 

 

 

순창시장은 군에서 다양하게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경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쓰고 있다.

오래된 장옥형태의 재래시장을 군에서 2002년부터 3 단계에 걸쳐 현대화 시설을 갖춘 시장으로 점차적으로 발달시켰다.

1단계로는 낡은 장옥을 철거하고 순대촌 1동과 장옥 79동을 신축정비하고

2단계로는 상가 21동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추진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어물전을 신축하였다.

 

 

 


 

 

순청사정 오물전은 슬레트 지붕으로 5평 내외의 장옥형태에서 2010년에 이렇게 현대식으로 말끔하게 단장하였다.

시골 장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분위기 였는데  어물전 고유의 냄새를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신배수공법과

천정 자연채광창, 외부쇼핑객과 상인간 체감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셔터형하단차벽공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시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인심 또한 넉넉함을 느꼈다.

지나가는데 어물전 어르신 한치를 손질하시더니 한점 회로 먹어보라고 건네주셨는데...

사실 잘 먹지를 못해 거절하였는데.. 그만큼  물건이 싱싱함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

 

 

 

 

 

 

 

보통 시장은 오후에 더 활기가 느껴지는데 순창시장은 도착시간이 10시경이었는데 북적거리는 시장의 활기가 금방 느껴졌다.

아무래도 부지런한 할머님들 발걸음이 더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런 고무줄 정말 오래전에 보았던것 같은데 무조건 3000원이란 글씨가 사진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저 빗자루 하나 사오는건데;;;

 

 

 

 

 

순창시장은 5일장으로  1일과 6일에 펼쳐진다.

가볍게 입고 시장바구니 끌고 지나가는 어르신 들의 옷차림에서 봄의 따스하게 느껴진다.

 

 

 

 

 

 

 

 

 

 

신선야채시장 골목이 따로 형성되어 있어 들어가보았더니 어머님들의 크고 자그만한 나물들이 조금씩 모아놓고 팔고 계셨다.

시장을 지키고 있는 우리 어머님들

직접 캐오신 나물들은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수 있다.

봄동, 냉이..몇가지 나물들은 모두 2000원씩 금방 손이 가득해진다.

 

 

 

 

 

 

 

순창시장에는 한과가게가 몇곳 있었다.

아폴로제과..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는 상호인데 살짝 들어가서 구경하였다.

몇대를 이어 전통을 잇고 있는 아폴로제과 한과가게는 특별하게 아직도 연탄불로 한과를 굽고 있었다.

장날에는 만든 한과를 팔기에 만드는 모습을 볼수는 없었지만 오래된 목재돈통이 몇대를 이어왔다는 소리에 한과가 믿음이 간다.

 

 

 

 

 

 

 

 

 

 

 

 

 

 

시장을 구경하면서 순창시장의 특징중에 하나를 발견하였다.

 빨간 대야...라고 예전에 말했는데 빨간 프라스틱 그릇을 가게마다 내놓고 그 속에 물건을 넣어서 파는 진풍경을 볼수 있었다.

 

 

 

 

 

 

시장 한컨에서는 이미 한잔~~ 을 위한 자리가 펼쳐져서 소담스런 대화가 오고갔다.

이곳은 손두부집은  농촌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오셔서  우리콩으로 "손두부"를 만드는 곳으로

순두부는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순창시장은 군내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버스 정류장 옆에는 순창시장관리사 건물이 따로있었다.

버스정류소 옆 5일장을 상징하는 분수대 있는 곳은 앞으로 볼거리 문화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시장만 보고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여주는 문화공간으로  앞으로 관광지로써의 활기찬 순장시장이  기대가 된다.

 

 

 

 

 

 

 

순창시장을 오고가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대부분 시골 노인들이 주로 많은데 주된 교통수단인 버스가

장날에는 이곳 버스 정류소까지   시외버스가  연장운행되어

근교 타지역 주민들까지 순창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11시 쯤이었는데 부지런한 어르신들 벌써 시장을 다 보신후 버스를 기다리며 양지바른곳에 옹기종기 모여계셨다.

오랜만에 나오신 어르신 머리에 파마까지 하시고...

빨강 털 신발 신으신 멋쟁이 할머니까지  순창시장만의 시골 장날 느낌이 그대로 베어나는 풍경이다.

 




 

시장을 돌다보면 구수한 순대향이 나서 저절로 발걸음은 순대촌으로 향한다.
순대촌이 있는 이곳은 옛날부터 호남에서 제일가는 5일장이 서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통 몇대 전통을 이어서 순대가게를 하는 곳으로 이미 순창시장하면 순대로 소문이 자자하다.

 

 

 

 

 

 


 

시장 바깥으로 더 활성화 되어서 안쪽은  창고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 한산한 편이었다.

구분없이 다 번성하면 더 좋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시장안에는 시골 장터 답지 않게 깨끗하게 화장실까지 구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오랜만에 보는 연탄가게,

연탄만큼 질서정연하게 공간구성이 잘된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 잊혀져 가는 풍경속에 잠시 머물게 된다.

 

 


 



 

뜨겁고 치열했던 삶을 지나왔을 어르신들의 뒷모습을 보며 잠시 가던길을 멈추게 된다.
아련한 시간속을 달려 과거 그리운 시간을 더듬게 만드는 뒷모습
아득한 마음은 어느새 멀리 떨어져 있는 친정엄마가 생각난다.

우리의 어머니 모습이다.

 

 

 

 

 

 


 

 

어린 소녀의 눈에도 화사한 봄꽃은 아름답게 보이는걸까..

꽃을 고르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이 아름답다.

순창시장은 화사한 봄꽃으로 화려하고 활기차게 여행자의 마음에 걸쳐졌다.

 

시골 장터의 각박한 현실보다는 아련한 시간속 여행으로 되돌아간듯 순창시장은 오랜삶과 지혜가 베어있는것 같다.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우리 어머님 할머니들의 소소한 옛모습에서 경계를 허무는 즐거움과 추억을 느낀다.

 

순창시장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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