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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2-28
[경상도]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 주산지
대한민국 > 경상도
2013-05-18~2013-05-1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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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주왕산 국립공원 그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D

주왕암과 주왕굴을 지나 다음은 제1폭포로 향하는 길! 폭포까지는 900m라고 표지판에 써있었지만 산길이라 생각보다 꽤 멀었어요.

이 때부터 돌길산행의 시작이었으니 ㅋㅋㅋ 주왕암에서 제1폭포 가는길은 바닥에 돌도 많고 우측으로는 큰 암석들이 서 있었어요.

왼쪽은 그냥 낭떠러지 ㄷㄷㄷ 글리터를 신고 간 저는 그제서야 운동화를 신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_-;;;

조금 미끄럽긴 했지만 어쨌든 요리조리 산은 잘 타고 왔어요. 하지만 역시 산에 갈 때는 운동화가 제격!

 

 

 

 

가는길에 웬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보니 암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 날씨가 정말 아쉽 ㅠㅠ 뭐 하늘이 우중충하니 그다지 감흥이 오질 않고......

물론 주왕산도 멋있고 좋았지만, 국립공원인데도 우와!! 하는 그 무언가는 없었어요.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서 그런지 흐르는 물도 그다지 깨끗하지 않고 산이 좀 훼손된 느낌이랄까.

얼마전에 다녀온 강천산은 군립공원인데도 정말정말 좋았거든요. 안그러려고 해도 자꾸만 비교가 되더라구요.

 

강천산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봤던 풍경은 완전 퐌타스틱 했었기 때문에(그 때도 비가와서 날씨도 비슷했고)

역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 더 깨끗하고 좋은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게다가 저희가 간 날은 워낙에 건조해서 먼지가 많이 날려 공기까지도 상쾌하지 않았답니다- _ㅠ

 

 

 

 

▲ 그래도 멋있기는 한 병풍바위. 사실 바위들이 비슷하게 생겨 잘 구분이.......

 

 

 

 

고개를 들어서 보면 어마어마하게 높은 암석들이 하늘로 뻗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1폭포로 가는 길 까지 그다지 멋진 풍경이랄 것은 딱히 없었지만 암석구경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멀리서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_* 

 

 

 

 

이 곳에서 자연의 신비를 발견 ㅎㅎㅎㅎ

돌길 산행으로 덥던 참이었는데, 요기를 지나니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부는거예요! 마치 에어컨바람같은 * _*

왜 그런지 봤더니 골짜기에서 산등성이로 불어 올라가는 골바람 때문이라고 적혀있어요.

 

낮 동안 내리쬐는 햇빛에 의해 산의 비탈면과 골짜기가 다른 곳에 비해 가열되면서

지면 부근의 공기가 따뜻해지는데, 이 데워진 공기는 밀도차에 의해 부양력이 생겨

산의 비탈면이나 골짜기를 따라 상승하게 된대요.

이 때 밀도차가 클수록 강한 바람이 불어 올라가게 되고 여름에 산에 올라 시원함을 느끼는건

바로 이 골바람이 산의 비탈면을 따라 불어오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구름이 많고 흐린날은 골바람도 없겠죠-

 

 

 

 

▲ 골바람이 부는 곳에는 이렇게 돌탑들도 꽤 많이 쌓아져있는 모습.

 

 

  

 

▲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시루봉"

 

 

 

 

드디어 제1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난 엄청 큰 폭포일 줄 알았는데..... 잉?- _ㅠ 사실 좀 실망스러웠지만

폭포자체가 멋지다기 보다는 폭포로 가는 길이 멋져요. 아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게 아닐까 싶구요-

 

 

 

폭포는 예상했던것보다도 훨씬 작았어요.

왼편에 사람들 있는 길 보이시죠- 저 길로 쭉 따라 올라가면 제2폭포와 3폭포도 나오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1폭포까지밖에 못 보고 내려왔답니다. 내려가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그다지 힘든 산길은 아니지만 봉우리까지 올라가려면 등산장비도 필요할 것 같아요.

 

 

 

 

 

산에는 젊은 사람이 없고, 다 어르신들-

제2폭포랑 3폭포는 더 거대하고 멋있을까?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나았을까?

했지만 집에와서 사진을 찾아보니 비슷한걸로.........- _-

 

 

 

▲ 이래서 주왕산이 멋있는거!!!

 

깎아질 듯한 암석이 어마어마하죠- 이런 협곡 사이에 길이 있어 폭포로 갈 수 있고

그 걷는 길 자체로 아름다워서 사실상 폭포를 보러 간다기보다 폭포까지 가는 길을 보러 간다는 표현이 맞을 듯 * _*

 

 

 

산에서 슬슬 내려오다보니 올라갈 때보다는 하늘이 좀 맑아져서 찍은 사진이예요 ㅎㅎ

이것도 잠시, 금세 또 구름이 껴서 저녁 땐 비가 마구 쏟아졌어요 - _ㅠ

 

 

 

▲ 요 바위는 사람 얼굴 옆모습을 닮지 않았나요? :)

 

 

 

이렇게 두시간 반의 짧은 주왕산 트래킹을 마치고, 주산지로 갑니다.

주산지도 주왕산 국립공원내에 있기는 한데 자동차로 약 15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또 잠깐 달렸답니다. 주산지는 김기덕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유명해진 곳이며

개인적으로 저도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저 곳이 정말 우리나라에 있는게 맞냐고 했었을 정도로 멋진 곳이예요.

영화의 내용도 너무나 좋았고, 영상도 환상적이고 몽환적이었던.

 

 사실 주산지는 이른 새벽에 가서 물안개가 피어있는 모습을 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죠-

 

 

 

 

 

도착!

이 호수에는 150여년이나 된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어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가을에 단풍이 들었을 때 오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900m정도 걸어올라가면(경사가 꽤 있음)

주산지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음....... 사실 주산지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오기는 했어요.

그 영화 이후로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했고, 왕버들나무도 많이 훼손되었다고 들었거든요.

 

 

 

아마 새벽에 왔다면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 곳이 왜 훼손되었을까 보니-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산책로는 우측으로 분명 막혀있고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도 되어있는데

다들 울타리를 넘어 아래까지 내려가서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_-

 

제가 그간 봐왔던, 주산지의 멋진 사진들은..... 그렇게 해서 나온 것들이었어요.

위에서 찍었을 땐 그 각도가 안 나오거든요.

 

심지어 나무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그리 많았다고 하니....... 사람들 말 참 안듣죠.

출입통제를 해놓고 관리자분들이 관리를 하신다해도 그런 찍사분들을 말릴수가 있나요.

 

 

 

 

 

이 곳이 더는 훼손되지 않고 예전에 그 멋졌던 모습을 다시 찾길 바랍니다- _ㅠ

 

주왕산과 주산지는 가을에 가시기를 추천해요.

단풍으로 워낙에 유명한 산이니 그 때 가시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_^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054 - 873 -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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