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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오르비에토(Orvieto)_슬로시티에서 느리게 걷기
유럽 > 이탈리아
2013-05-08~2013-06-3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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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un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오르비에토(Orvieto)_슬로시티에서 느리게 걷기

 

 

 

 

이탈리아에는 보석같은 소도시들이 참 많다.

로마-나폴리-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도시 외에도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은 나라,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약 2달간을 지내면서 그 소도시의 매력에 몽땅 빠져들고 말았다.

로마에 있으면서 다녀온 곳은 움브리아주의 오르비에토, 치비타, 그리고 아씨씨!!!

아씨씨를 제외하곤 거의 당일치기로 소도시를 들락날락 거렸다.

근교 여행을 다닐땐... 거점도시를 두고 짐에서 해방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는게 최고다...

 

 

 

▽오르비에토의 두오모, 밀라노의 두오모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두오모란 사실!!!!


 

이탈리아에서 소도시 여행을 할때 제일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다름아닌, 기차.....

가장 후지지만, 가장 저렴한 레죠날레를 많이 이용했다.

우리나라 비둘기호나 무궁화호처럼...역마다 서면서 천천히 가는 것이 특징..!!

연착은 기본이며, 깨끗한 좌석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저렴한 가격때문에 어쩔수 없이 많이 이용했더랬다.

 

로마에서 오르비에토까지 레죠날레(완행열차)로 1시간-1시간반정도 소요된다. (약 7.5유로)

레죠날레는 시간대별로 서는 역이 다르기 때문에 소요 시간도 약간씩 다르다.

 

 

 

오르비에토 기차역에서 산 위에 있는 마을까지 가려면 등산열차인 푸니콜라레를 타야한다.

푸니콜라레 편도 1유로, 기차표를 보여주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0.8유로(편도)

걸어서 이동하긴 힘든 구간이므로, 왕복 티켓을 사는 것이 좋다.

푸니콜라레 하차한 후 두오모 광장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푸니콜라레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5월의 유럽...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아, 어딜가나 여유롭게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여행은.... 비수기에 가야하는 게 정답~~!!!!ㅋㅋㅋㅋㅋㅋㅋ

 

 

 

 

 

버스를 타고 두오모 광장에 내리면, 이탈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오르비에토의 두오모를 만나게 된다.

푸른 하늘 아래 높이 솟아오른 오르비에토의 두오모....

밀라노의 두오모에 이어 두번째 크기를 자랑한다는데, 도시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밀라노의 두오모보다 훨씬 거대한 느낌이 들었다.

작은 마을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거대한 이 곳의 두오모는

14세기에 지어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높고 뾰족한 첨탑과 화려한 장미창이 고딕 양식의 특징을 추구하면서도

반아치형 문과 정면을 장식하는 모자이크 등이 전통적인 로마 양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좁은 골목길 사이를 천천히 걷다보면 오르비에토의 매력을 한껏 더 느껴볼 수 있다.

소박하지만 도시 전체가 은은한 멋을 풍기는 도시, 오르비에토

이 곳은 "슬로시티 운동"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슬로시티(slow city)운동이란 1986년 로마의 스페인 광장에 맥도널드가 문을 연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맛의 세계화, 표준화" 를 거부하고, 각국 고유의 음식을 지키자는 슬로푸드 운동에서 확대된 것!!!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느리게 살면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운동으로,

1999년 오르비에토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의 4개 도시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 97개 도시가 슬로시티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담양과 장흥, 완도, 신완군 등 4개 도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슬로시티"에 가입했다.

 

 

 

 

 발길 닿는대로 천천히 걸으며 슬로 시티의 의미를 몸소 느껴보기로 했다.
느리게 살면서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일....
어쩌면 이것이 내가 이번 여행을 하며 얻고자 한 것이 아니였을까?!!!
 
골목길을 거닐며 전통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사람 손떼가 묻은 낡긋낡긋한 건물들을 둘러보는 것,
이것이 오르비에토 여행의 포인트....

 

 

 

 
알록달록한 수공예품들이 내 발걸음을 잡아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낡긋낡긋한 건물들이 파란 하늘에 대비되어 더욱 극적이다.
마음같아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와인이나 한잔 마시며 노닥거리고 싶었지만,
이 곳에서 한 시간쯤 걸리는 "치비타(Civita)"를 다녀오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꽤 빠듯했다.


 
 

이탈리아엔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유난히 참 많았다.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멋을 지켜나가는 것... 그것이 이탈리아의 진정한 "멋"인 듯~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아요~!!

 

 

 

이탈리아를 다니며 빨래 다음으로 꽂혔던 것, 다양한 모양의 테라스....ㅋㅋㅋ
사진찍을 때 보면 왠지 난 덕후 느낌;;;;;;흐흣
하나에 꽂히는 순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담아낸다.

 

 

 

 

강아지를 유독스레 사랑하는 유러피안들~~!!!
덩치 큰 녀석들이 길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건 그저 흔한 일상이다.
신기하게도 유럽에서 만난 강쥐들은 너무나 순딩이 같았다는 거....
이 곳에선 일정 시간 산책을 시켜줘야 하고, 미용이나 그밖의 다른것에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애완견 성격이 대체로 유순하다고 한다.


 

 

 

 

난.... 이런 골목길을 걷는 게 참 좋다.
길 모퉁이를 돌면 또 어떤 풍경이 펼쳐질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묘해지기도 한다.

 

 

 

좀 더 천천히 슬로시티, 오르비에토를 느껴보고 싶었지만.....
치비타를 가야했기에 서둘러 온 길을 되돌아 갔다.
바쁘게 걸어가면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길냥이들~~~

 

 

 

 

그리고 움브리아주의 푸름푸름하고 드넓은 초원......
이런 초록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한없이 평온해진다.

 

 

   

 

 

슬로시티, 오르비에토에서 보낸 짧은 시간....
오르비에토 화이트 와인을 한잔 마시며 천천히 그 매력을 느껴봄 좋았을테지만,
다른 일정에 쫓겨 그러지 못한 게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한박자 쉬어갈 수 있어 좋았던.....이탈리아 소도시 탐방~!!!

 

 

오르비에토에서 갈 수 있는 천공의 성 "치비타"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

http://blog.naver.com/s1h25s/701855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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