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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3-17
봄 소식을 실은 3월의 축제 광양 매화정보화마을
대한민국 > 전라도
2014-03-14~2014-03-1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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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깜

 

 

 

 

 

 

 

 

 

 

을 울리는 세레나데

눈과 봄비 그리고 매화들의 합주곡

[광양 매화정보화마을 _ 2014 광양 국제매화축제]

 

 

 

 

 

 

 

 

 

또 한번 전국적으로 봄비가 스쳐지나 갔는데요 아마도 이번 주 주말부터는 더욱더 생명력이 깃든 봄을 만나 보실 수 있을듯합니다. :)

금요일, 어제였죠 노깜이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매화 군락지라고 할 수 있는 광양 매화마을로 봄 마실 여행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직 전체적으로 매화가 개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다른 이들보다 먼저 봄기운을 느껴보고 싶은 욕심에

조금 더 서둘렀었는데요. 봄기운에 대한 욕심이 과해서 였는지 아니면 더 빨리 봄소식을 전하고 싶어 했던 부지런함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예보에 없던 봄비에 그만 홀딱 젖어버리기도 하고 3월 중순에 때아닌 겨울눈까지 만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여하튼 그 덕분에 새하얀 옷을 입은 고귀한 설중매까지 감상할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이번 여행은 봄 매화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미녀 3명과 함께 해서인지 더더욱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듯합니다. :-)

 

조금 이른 시기에 다녀온 여행이었던 터라 향긋한 매화향이 풍겨지는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더욱 푸른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 아래 둔덕과 산자락에 피어난 매화와 더불어 길게 뻗친 섬진강의 물줄기와 운무,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지는 마을의 모습까지 더해

여행 내내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예보에 없던 겨울눈과 봄비가 아니었다면 자칫 매화에 빠져 전체보다는 작은 부분에

시선을 빼앗겨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놓쳐 버렸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비록 유명 작가들처럼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매화마을의 모습을 보여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감동이 깃든 소소한 추억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새벽 7시 화창한 부산 하늘에 설렘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광양으로 갈수록 하늘이 뿌옇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매화마을에 도착과 동시에 결국은 빗방울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커다란 기대는 보다 큰 실망감으로 되돌아오기 마련일까??

 

애쓰려 웃어 보이지만 반대로 속마음은 착잡하기 그지없더라.

어쩌면 3시간의 긴 여정 뒤에 펼쳐진 결과였기에 더욱 그랬던지 모르겠다

 

 


 

 

 

 

 

 

 

 

 


 

 

 

매화마을로 오르는 길 어귀에 있는 장독대

 

장독과 매화에 파란 하늘이 있었다면 화사함이 가득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떨어지는 비에 느껴지는 고즈넉한 정취도 결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떠오르며 이상하게도 조금씩 마음이 편해진다

 

 

 

 

 

 

 

 

 

 

 

 

 

 

 

 

 

 

 


 

  

사소한 것들이 모여 이룬 풍경에 한국적인 미(美)가 고스란히 베여있다 :)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고요함만이 가득한 와가

담 넘어 정자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괜스레 조심스러워지더라

 

 

 

 

 

 

 

 

 

 

 

 


 

 

 

조금 더 오르니 벌써부터 와서 사진을 담고 있는 진사님들이 보인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뷰파인더와 LCD창을 번갈아보며 열정적으로 무엇인가를 담고 있었다

 

 


 

 

 

 

 

 

 

 

 


 

 

진사님들과 몇 번 맞닥 들인 노흑형, 제법 간덩이가 커져서일까

이제는 아무 거리낌 없이 옆자리를 파고든다 그리고 함께 시선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멀리 보이는 수많은 장독대와 섬진강 강줄기, 그리고 짙은 운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그분들이 담고자 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전해지더라

사진을 잘 알고 모르고는 떠나 누구라도 이 모습을 보게 된다면 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나의 장면을 봤을 뿐인데 처음 비를 만나고 느꼈던 실망감을 고스란히 잊어버렸다 :)

 

 

 

 

 

 

 

 

 

 

 

 


 

 

 

조금 더 다가가고 싶어서 내려왔더니 또 다른 풍경이 감동을 선사한다

"운치 있다"라는 뜻도 모를 말이 절로 머릿속에 떠오르더라 +_+

 

조금 더 다가가볼까??

 

 

 

 

 

또다시, , , ,  또다시 여행 세포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

 

 

그리고 잠시 후

 

 

 

 

 

 

거짓말처럼 하늘에서 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것도 겨우내 한 번도 보지 못한 함박 눈이 , , 

세상에 3월에, 봄기운 맞으며 꽃 구경 온 시기에 눈이라니, 예상치 못한 손님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새롭게 보이는 풍경에 정신없이 카메라를 만지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손님에 정신을 못 차린 건 나뿐만이 아니었나 보다

여기저기서 다급한 마음이 가득 섞인 소리가 들려온다 +_+

 

 

 


 

 

 

 

 

 

 

 


 

 

 

불과 5분 전 만 하더라도 밋밋해 보이던 풍경이었는데 순식간에 한편의 아름다운 수묵화가 그려졌다

잿빛 승복을 걸친 스님 한 분이 지나갔다면 더욱 그럴싸했으려나?? +_+



 

 

 

 

 

 

 

 


 

 

 

눈을 보고 덩달이 신이 난 미녀(?)1 미혜누나와 미녀(?)2 땡초:)

설중매가 배경이 되니 더욱 미모가 돋보이는 듯하다고 적어야지 탕슉이 생길 테지 "ㅅ"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설중매를 담고 있는 미녀(?)3 송송이

그리고 역시나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리서 도촬하는 변태(!)1 노흑형 핡핡 +_+

 

 

 

 

   

 

 

핡핡 반나절 동안 즐겼던 변태 짓 속에 쌓인 잊지못할 추억 +_+

 

 

 

 

 




 

 

 

 


 

 

 

하얀 눈 덕에 더욱 열정 띄게 보이는 붉은색

 

보통 이런 사진을 찍을 때는 떨어지는 눈 송이가 뭉글뭉글하게 보이도록 찍어야 제맛인데

아쉽게도 내가 쓰는 5D MARK2에는 그런 효과를 내어줄 플래시가 없다 ㅠ_ㅠ

그렇다고 가난한 흑인에게 스트로브 같은 고액의 물품이 있을 리도 없고 , , , ,

갑작스러운 눈에 환호성을 지르는 건 언제고 그 새 아쉬움을 내 비치는 간사한 흑인만 있을 뿐이다 "ㅅ"

 

 

 


 

 

 

 

 

 

 

 


 

 

 

뭉글뭉글 효과 ㅠ_ㅠ

 

 

 

 

 

  

매화마을을 둘러보는 길 구석구석에 예쁘지 않은 길이 없더라

지금 개화가 전체적으로 이루어진 시기가 아니데도 이 정도면 다음 주

매화가 만개한 축제 시기에는 대체 얼마나 감동적인 풍경이 그려질까??

 

역시나 명성은 그저 얻는 게 아닌가 보다 +_+ 

 

 

 

 

  

 

 

읭?? 머지 왜 그냥 매화인 거지?? 눈(雪)은 어디 간 거야??

분명 볼 때는 설중매였는데 , , , , 하아 아직 갈 길이 한창이구나 ㅠ_ㅠ 

 

 

 

 

 

  

향긋한 매화 향기를 품은 봄과 새하얀 눈이 쌓인 겨울이 공존하는 3월의 광양 매화마을

그리고 한 사람의 소중한 추억으로 그 순간은 더욱 빛이난다 :)

 

 


 

 

 

 

 

 

 

 

 


 

 

 

산 정상에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지고 , , ,

 


 

 

 

 

 

 

 

 

 

 


 

 

 

그 아래로 가 활짝 피어난다 :) 

 

 


 

 

 

 

 

 

 

 

 


 

 

 

 


 

 

 

 

 

 

 

 


 

 

 

끓어오르는 여행 세포는 설렘 일으키고, 무지개를 그리는 동심을 일깨운다 :)


 

 


 

 

 

 

 

 

 

 


 

 

 


 

 

 

 

 

 

 

 

 


 

 

 

매화와 함께 봄의 소식을 전하는 노란 산수유

 


 

 

 

 

 

 

 

 

 

 


 

 

 

봄비와 함께 찾아온 봄은 하얀 눈님에게 푸른 생명력을 보여주며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고한다 :) 

 

 

겨울 눈님봄비 그리고 매화가 연주하는 봄을 울리는 세레나데

실제로 그에 어울리는 음악은 없지만 잠시만 같이 감상해보도록 해요 +_+

 

 


 

 


 

 

 

 

 

 


 

 

 

 


 

 

 

 

 

 

 

 


 

 

 


 

 

 

 

 

 

 

 

 


 

 

 

 


 

 

 

 

 

 

 

 


 

 

 


 

 

 

 

 

 

 

 

 


 

 

 

 

 

 

 


 

 

 

 

 


 

 

 

 

 

 


 

 

 

 

 

 


 

 

 

 

 

 

 

 

유명 화백들이 그려놓았을법한 한편의 그림 같은 풍경에 남겨지는 고요하고 조심스러운 발자국

살아있는 그림에 취한 여행자들이 저마다 그 그림 속의 주인공이 되어본다

 

 

 


 

 

 

 

 

 

 

 


 

 

 

내 , , , 내팽개쳐진 의자에 받침대까지 , , , ,

그 , , , 그림이 이거 너무 리얼한거 아냐 "ㅅ" 

 


 

 

 

 

 

 

 

 

 

 


 

 

 

 

 

 

 

 

 

 

 

 


 

 

 

 

 

 

 

 

 

 

 

 

 

 


 

 

 

가 , , , 가을이 아니고 이라고!!!!!!!!!!

 


 

 

 

 

 

 

 

 

 

 


 

 

 

 

 


 

 

 

 

 

 

 


 

 

 

 

 

 


 

 

 

 

 

 


 

 

 

 

 

 

 


 

 

 

 

 


 

 

 

 

 

 


 

 

 

 

 

 


 

 

 

 

 


 

 

 

 

 

 

 


 

 

 

 

 

 

 


 

 

 

 

 

 

 

 

 

 


 

 

 

 

 

 

 

그림 같은 풍경이 너무나 예뻐서 허락 없이 담았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괜찮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홍쌍리의 봄

 

 

 


 

 

 

 

 

 

 

 


 

 

 

미녀(1) 미혜 누나에게도 결혼이라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고

 

 

 

 

 


 

 

 

 

 

 


 

 

 

소녀감성을 가득 실은 봄은

 

 

 

 

 

 

 

 

 

 

 

 


 

 

 

미녀사람(?)2 땡초에게 손을 흔든다 :)

 

 

 

 

 

 

 

그리고 30대가 처음인 막내 송송이게도 애교 향기 물씬 풍기는 봄이 찾아왔다+_+

 

 

봄비에 기운을 얻은 봄은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 , , , ,

 

 

 

 

 

 

 

 

아오 , , , 흑인놈 올봄엔 진짜 정신 차리자 ㅠ_ㅠ

 

 

 

 

 




 

 

 

 

   

 

 

그리고 봄비를 머금은 새하얀 매화는 모든 이들에게 봄소식을 전하려고 준비 중이다 :)

 


 

 

푸른 하늘 아래 화사하게 만개한 매화를 그리며 시작했던 여행.

따스한 태양 아래서 향긋한 봄의 기운과 마주한다면 분명 설렘이 가득했을 테다

하지만, 그런 설렘이 지금과 같은 편안한 마음을 가져다줬을까??

 

매화마을의 고즈넉한 정취에 어쩌면 그동안 잊고 지냈을지도 몰랐던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안녕, 홍쌍리의 매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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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헉헉~사진 예술예술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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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눈도 오고 그래서 사진이 잘나왔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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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매화도 보고 눈도 보고..
운이 정말 좋군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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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겨우내내 못보던 눈을 봄이 되어서야 만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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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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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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