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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3-26
가족 여행지로 좋은 경상남도 함양 개평 한옥마을
대한민국 > 경상도
2014-03-21~2014-03-21
자유여행
0 0 1903
노깜

 

 

 

 

 

 

 

 

 

 

 

선비문인의 고장 함양

 

고색창연한 전통 가옥에 깃든 선비의 기개

[경상남도 함양 개평 한옥마을]

 

 

 손가락 클릭은 보다 좋은 포스팅을 위한 에너지가 됩니다 :)

 

 

   

경상남도 함양 지곡면에 위치한 개평 한옥마을은 안동과 더불어 조선 시대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선비와 문인의 고장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마을을 들어서면 일두고택, 오담고택, 하동정씨고가, 노참판댁고가등과 더불어 60여 채의 전통 한옥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일두 정여창 고택전형적인 경상도 양반집의 형태인 솟을 대문을 비롯하여 행랑채, 안채,

사랑채, 별당, 사당 등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KBS 대하드라마 "토지"의 최 참판 댁의 촬영 장소로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역사를 보면 14세기에 하동 정씨와 경주 김씨가 먼저 터를 잡았고 15세기에 풍천 노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 마을 사람들은

풍천노씨하동정씨라고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노씨 , , , , 왠지 어디서 많이 듣던 성씨 아닌가요??

맞습니다 노흑형!!! 사실 노흑형이 풍천 노씨입니다 +_+ 그리고 개평한옥마을은 시골이기도 하고, 풍천노씨 종갓집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여타 다른 한옥마을보다 더 애착이 가고 자부심이 생기는 곳입니다. 물론 제가 다녀온 서울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옥마을로 더욱 유명하고 알려진 건 사실이지만  그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오는 건

개평 한옥마을에 미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 , , , 어쩌다 보니 자꾸만 사심이 잔뜩 들어간 포스팅이 되어버리네요ㅎㅎ

더 이상 푼수짓 하는 것도 그러니 이만하고 시골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오늘도 배낭을 메고 버스에 몸을 실어본다 :)

 

 

 

 

 


 

 

 

 

 

 


 

 

 

마을 입구에 개평마을이라고 커다랗게 적혀있는 비석이 위치해있다

두개의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마을이 위치해 "낄 개(介)" 자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개평이라고 불린다고 하더라

 

 

 

 

 

 

선비처럼 걸어서 마을 산책을, , ,

마을을 걷다 보면 일두 산책로라는 안내판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실제로도 동방오현으로

칭송받던 성리학의 대가 정여창이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맑은 공기 마시며 들과 산 그리고 개울을 끼고 걷는 산책길은 고즈넉한 시골 정취가 그대로 배여있다 :)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개평한옥마을의 풍경

60여 채 한옥들이 넓은 대지 위에 즐비해 있으며 중간중간에 고풍스러운 고택도 여러 채 보인다

 

개울 옆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을 전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언덕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척 봐도 언덕 위로 가는 계단이 있기 때문에 헤맬 필요는 없을 듯하다 "ㅅ"

 

 

 


 

 

 

 

 

 

 

 


 

  

 

노흑형은 시골 , , , 사실 정확히 말하면 할머니 집은 개평한옥마을이 아니라 저기 뒤에 보이는 오평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개평마을엔 종갓집과 이모할머니 집 그리고 먼 친척들이 계신 곳인데 언뜻 봐도 마을의 분위기 많이 차이가 난다 

논 몇 개를 두고 한쪽은 민속마을로 정해진 곳이고 다른 한쪽은 그야말로 진짜 시골마을이다 "ㅅ"

 

개평한옥마을과 오평 마을 사이에 논이 가지런하게 놓여있다

해마다 농사철이 되면 노흑형은 저기 흑인 농부가 되어 논을 일군다 +_+

 

 


 

 

 

 

 

 

 

 

 


 

 

 

 


 

 

 

 

 

 

 

 


 

 

 

음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한옥 건물에서는 한옥체험과 메주 만들기였나?? 

여하튼 등등의 시골체험이 이루어진다고 얼핏 들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 , , ,

 

 

 

 


 

 

 

 

 

 

 


 

 

 

개평 한옥마을 내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옥에서 실제로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 있다

때문에, 혹시나 한옥마을을 가게 되면 최소한의 도덕을 지킨 채 둘러보길 :)

뭐 워낙 주민들이 친절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인사만 하면 안으로 들어와서 구경하도록 해준다

 

 

 

 


 

 

 

 

 

 

 


 

 

 

 

 

 


 

 

 

 

 

 


 

 

 

 

 

 

 


 

 

 

 

 


 

 

 

 

 

 


 

 

 

 

 

 


 

 

 

이 만연했음을 알려주는 짙은 푸르름 :)

 

 

 


 

 

 

 

 

 

 

 


 

 

 

짙은 녹색은 왠지 모르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

 

 

 

 


 

 

 

 

 

 

 


 

 

 

구례에서 보았던 노란 요정 산수유님이 개평에서도 웃으며 손짓한다 :-)

 

 


 

 

 

 

 

 

 

 

 


 

 

 

바람에 먼지가 날릴 수도 있는 흙길이지만 오늘만큼은 더욱 정감이 간다

구례에서 보았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산수유나무가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더라

 

 

 

 

 

 

 

파란하늘님 덕분에 조용한 마을이 더욱 평온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한옥에 어우러진 노란 산수유와 붉은 홍매화는 고택을 더욱 고색창연하게 만들어준다

 

  

 

 


 

 

 

 

 

 

 


 

 

 

풍천노씨 고택

사심이 듬뿍 아주 듬뿍 들어간 소개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던 터라

못 보았던 곳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오늘은 이만 돌아섰다 ㅠ_ㅠ

 

 


 

 

 

 

 

 

 

 

 


 

 

 

 

 

 

 


 

 

 

 

 


 

 

 

푸른 하늘에 걸려있는 하얀 팝콘매화 +_+

 

 

 


 

 

 

 

 

 

 

 


 

 

 

 

 


 

 

 

 

 

 

 


 

 

 

정씨 문중에서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500년 전통의 지리산 솔송주

솔송주는 봄에 나는 소나무 순과 찹쌀, 솔잎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일두 정여창의 종가에서

술과 식혜 그리고 엿을 빚어 방문객에게 접대했던 가양주로, 당시 성종에게 진상한 전통 명주라 전해진다.

 

참고로 노씨 문중에서는 흑인의 피가 전해지 , , , , 쿠 , , , 쿨럭 "ㅅ"

 

 

 


 

 

 

 

 

 

 

 


 

 

 

 

 

빛과 그림자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즐거운 사진 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

 

 


 

 

 

 

 

 

 

 

 


 

 

 

막간에 즐겨 보는 옥에 티를 찾아라!!!!

물론 선물 따윈 없음 "ㅅ"

 

 


 

 

 

 

 

 

 

 

 


 

 

 

밭이고 들이고 봄의 푸르름이 가득하다 :)

 

 


 

 

 

 

 

 

 

 

 


 

 

 

여기가 바로 일두고택

그냥 봐도 뭔가 다를 고풍스러움이 진득하게 묻어나 있더라

특이한 건 양반가옥의 특징인지는 몰라도 마루 아래로 돌계단을 두어 엄청 높이 위치해있다

하인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려고 그러는 건가 +_+

 


 

 

 

 

 

 

 

 

 

 


 

 

 

행랑채, 안채, 사랑채, 별당, 사당 , , , , 길치 끼가 다분한 흑형은 어디 가 어디인 줄 도통 모르겠더라

입구로 들어설 때만 하더라도 한옥마을 여행기의 메인 이야기로 넣으려고 했는데 당최 구조를 알 수가 있어야지 ㅠ_ㅠ

 

 

 

 

 

 

 

 

 

 

 

 


 

 

 

대청마루가 있는 한옥 구조

어렸을 때 여름방학이면 시골에 올라와서 뛰어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특히, 여름낮에 대청마루에 누워서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아주 꿀잠에 빠질 수가 있다 +_+

 

 


 

 

 

 

 

 

 

 

 


 

 

 

 

 

 


 

 

 

 

 

 


 

 

 

청명하게 푸른 하늘을 보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마저 든다

 

 

 

 

 


 

 

 

 

 

 


 

 

 

그림 같은 풍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일까??

파란 하늘과 노란 꽃 그리고 돌담길을 따라 구부정하게 걷는 할머니

도화지에 그려질법한 한적한 시골풍 경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

 

 

 


 

 

 

 

 

 

 

 


 

 

 

여기저기에 만연한 봄의 색

겨우내 보지 못 했던 따스한 색감들이 비치기 시작하더라

정말 사소한 것들 마저도 새롭게 태어나는 사진여행,

일상 속에서 일탈을 꿈꾸는 나만의 여행은 오늘도 계속된다 :)

 

 

 

 


 

 

 

 

 

 

 


 

 

 

쓰러질듯한 오래된 고목이 마을의 역사를 가늠케한다

 

 


 

 

 

 

 

 

 

 

 


 

 

 

한옥과 흑인 , , , 흑인의 등장이 신기한지 멍뭉찡이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멍하니 바라보더라

햐~~ 고놈 참 맛있 , , , , 으 , , , , 응??

 

 


 

 

 

 

 

 

 

 

 


 

 

 

 

 

 


 

 

 

 

 

 


 

 

 

오늘따라 멍뭉찡들이 왜 이렇게 달라붙는 거지 "ㅅ"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 8등신 보다 더더더더더 우월한 그냥 등신이 돼버린 노흑형 의 , ,  읭??

 

 

 

 


 

 

 

 

 

 

 


 

 

 

 

 

 

 

 

 


 

 

 


 

 

 

구부정한 허리를 더욱 굽히시며 밭일을 하시는 할머니는

그 어떤 모델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시다 :-)

 

 

멀찌감치 서서 할머니의 행복한 노랫소리를 들어보자

 

"아이고 나 죽겠다 나 죽는다 죽어"

 , , , , , , , , , 크 , , , , 킁"

 

 

 


 

 

 

 

 

 

 

 


 

 

 

 

 

 


 

 

 

 

 

 


 

 

 

한옥과 돌담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진 매화 

관광지에서 보았던 매화랑은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

 

 

 

 


 

 

 

 

 

 

 


 

 

 

 

 

 

 

 

 

 

 

 



 

 

 

한적한 시골마을까지 불어온 아웃도어 열풍 +_+

 

 


 

 

 

 

 

 

 

 

 


 

 

 

 

 

 

 

 


 

 

 

 


 

 

 

상권 가득한 한옥 백화점이 아닌 진짜 한옥마을의 느낌이 고스란히 배여있다

그나저나 개평마을의 시초가 풍천노씨인줄 알았는데 하동정씨였구나

차라리 몰랐다면 더욱 자부심이 있었을 텐데 괜히 공부했나 이거 , , ,

 아는 것도 힘이지만 때론 몰랐을 때 더욱 힘이 나는 경우도 있다 "ㅅ"

 


 

 

 

 

 

 

 

 

 

 


 

  

 

곧 다가올 농사철을 대비해 서서히 준비물을 비축해둔다

 

 


 

 

 

 

 

 

 

 

 


 

 

 

 

 

 


 

 

 

 

 

 


 

 

 

 

 

 


 

 

 

 

 

 


 

 

 

도시에 BMW가 있다면 시골엔 GUK 경운기다!!!!!

노흑형도 차는 없지만 GUK는 한대 가지고 있는 "ㅅ"

 

 


 

 

 

 

 

 

 

 

 


 

 

 

 

 

 


 

 

 

 

 

 


 

 

 

 

 

 


 

 

 

 

 

 


 

 

 

 

 

 


 

 

 

 

 

 


 

 

 

 

 

 


 

 

 

 

 

 


 

 

 

 

 

 


 

 

 

 

 

 


 

 

 

 


 

 

 

 

 

 

 

 


 

 

 

 

 


 

 

 

 

 

 

 


 

 

 

 

 

 

 

 

  

 

옛스러운 마을의 분위기와 너무나 대비되는 전주와 전선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설 때였나?? 개평한옥마을의 미관에 어울리지 않는 전주를 이설할 것이라는 뉴스 기사를 보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뭐 한옥과 전주가 좀 이질적이긴 하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실제로 마을을 돌아보니 상당히 많이 거슬리더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돈xx 떤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개평 한옥마을의 문화적 가치 면을 따지고 본다면 합당한 투자가

아닐까라고 여겨진다. 물론 이런 미관상의 투자와 더불어 다른 문화적 요소, 대중적 요소까지 더해져야 하는 것 또한 개평마을

, , , , , 넓게 나아가서는 함양군이 지닌 숙제라고 생각된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다른 명소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한옥마을의

정취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연결선이 너무나 미약하다. 그 흔한 홈페이지 하나 없는 것 보면 말 다했지 정말 , ,

있는 그대로 보존 되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만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보존과 개발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머지않아 경상남도 제1의 한옥마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_+

 


 

 

 

 

 

 

 

 

 

 


 

 

 

싱숭생숭했던 마음이 편안한 여행의 기운으로 채워질 때쯤 개평마을에도 따스한 빛이 감돌기 시작하더라

오늘도 아쉬운 발길을 뒤로하며 일상과 일탈 사이에서 느낀 행복을 가슴속에 고이 품었다 :)

 


 

 

 

 

 

 

 

 

 

 


 

 

 

 

그리고 개평 한옥마을의 하늘 위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이라는 빛나는 꿈을 가진 커다란 고래가 살고 있었다 :-)

 

 

 

2014. 3. 21 안녕, 개평 한옥마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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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함양쪽에 많이 지나다니곤 했는데
요런 한옥마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전주 한옥마을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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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서는 차로 한 10여분 정도 들어가야 되는 곳에위치하고 있어요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아서 더 옛모습 그대로 보전되고 있는듯합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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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담주 함양갈일있는데..
방향이 맞으면 꼭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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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만 시간을 내서 꼭 한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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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눈에 쏙쏙 들어오게 찍으시네요. ㅋㅋㅋ 사진이 참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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