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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4-03-30
2013. 안녕제주 마지막날② 안녕
대한민국 > 제주도
2013-08-26~2013-08-2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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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깜

 

 

 

 

 

 

 

 

 

 

 

 

 

 

  서른에 찾아온 사춘기와 함께 떠나는 3박4일 제주도 여행 _ JEJU ISLAND   

 

 

 

 

 

 

 

 

 

 

광치기해변에서의 황홀한 일출을 본 뒤 충전을 위해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기로했다.

성산일출봉 근처의 오름을 한 군대 더 갈까싶기도 했지만, 어젯밤 계획했던 마지막 일정을 위해서는 꿀잠이 필요했다.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마침 조식시간!!  

그야말로 나이스 타이밍 이다 :-) 

입구에서부터 구수한 시라국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나는듯이 달려 밥 한공기를 꽉꽉눌러 가득담고 먹기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이번 여행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아침 밥 이구나" 

뭔가 쓸쓸하면서도 아쉬운 생각에 돌연 목이 메어왔다ㅠ

냉수 한 컵과 함께 순식간에 한공기, 두공기를 해치운뒤 다시 꿀잠에 빠져들었다.

 

. . .

 

. . .

 

방금 누웠던것 같은데 금새 또 알람이 울린다.

평소라면 "5분만 더" 를 서너 번은 더 외쳐야 정신을 차릴테지만, 오늘은 단번에 눈이 떠졌다.

여느때보다 더욱 힘차게 기지개를 펴고, 이불도 말끔히 정리를 한다.

반쯤 감긴 눈으로 하던 세면도, 베낭에 정신없이 구겨넣던 짐정리도 오늘은 이상하게 말끔하다.

그리고 베낭을 메고 게스트하우스를 나서는 발걸음도 , , , , 기분도 , , , , 

 

그때의 기분이 어떗는지 지금은 잘기억이 나질않지만 확실한건 지금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었다.

마지막 여행은 그렇게 익숙한 낯설음(?)과 함께 시작되었다.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계획따윈 이미 던져버린지 오래다.

사실 전날밤 세웠던 계획 또한 "순간 순간 마음이 닿는 곳 으로 미친듯이 달려보자" 는 무계획이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끌었던 첫번째 목적지.

"월정리 해안길"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사실 월정리는 첫째날 이미 한번 지나쳤던 곳이다.

하지만 그때는 꾸물꾸물한 하늘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직전이라 월정리의 매력을 다 느낄수없었다.

 

그렇게 다시 느껴지는 아쉬움에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 달렸다.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달리고 달려 다시 도착한 그 곳 "월정리해변"

 

여행계획을 세울때 상상했던 바로 그 모습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졌다.

아침부터 뒤숭숭했던 마음이 이제서야 여느때의 그 편안한 설레임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눈부신 모습에 말없이 한참을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 그 옆으로 시원한 바람이 양볼을 스치고 지나간다.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언젠가의 나도 그림속 주인공이 되어있을까??

 

한번씩은 바라만보는 입장으로서의 여행이 아쉬울때도 있지만, 이렇게 여행 뒤에도 그 때의 기분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좋다 :-)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3박4일 조금씩 조금씩 따라다니던 아쉬움을 날려버렸던 순간 :-)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이 모습을 보고 월정리를 그렸고 제주를 꿈꿧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하루하루를 들뜨게 했던 아주 작은 바램이 이루어졌다.

이제 다시 하루하루를 들뜨게 할 아주 작은 바램이 나타나기를 꿈꾼다.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매일매일 그렸던 그 조그만 의자도 그대로였다 :-) 

 

 

 

 

 

 

 

 

 

 

 


 

2013. "안녕제주" _ 월정리해변

 

 

"그 해 여름" 월정리의 해변을 거닐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맑은 하늘님에 의해 만나지 못했던 "비오는 날사려니 숲길"

 

평소때는 화창한 날의 사려니 숲길이 그리웠었는데, 이번은 이상하게도 비가 오는날의 사려니 숲길이 걷고싶었다.

그래서 특별히 비오는날을 대비해서 1순위로 넣어두었었는데 , , , , , , , 비가 오지 않았다.

제주의 8월이 맑은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걸 생각하면 복받은 여행일수도 있겠지만 , , , , ,

 

어쨋거나 "난 비오는 날의 사려니 숲길을 걷고싶다고"

라고 외치며 땡강 부려봤자 갑자기 비가 쏟아질리도 없을테고 , , , , , , ,

그렇다고 그냥 놓아두기엔 너무나 끌리는 곳이었기에 마음을 다시잡고 서둘러 향했다.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햇빛을 머금은 나뭇잎엔 생명력이 넘친다.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너무너무 귀욤이스러운 숲길 관리차량 :-)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2011년 2월의 사려니숲은 왠지 모를 쓸쓸함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명력이 넘친다.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하늘을 가득 채우는 푸른녹음은 자연 그대로의 지붕이다.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사려니숲길을 대표하는 붉은 모래 "화산송이"

 

푸른색의 나뭇잎들과 어우러져 아주 독특한 느낌을 연출하는 이 모래는 아쉽게도 제주 밖으로의 반입이 금지되어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주 조금만 담아 , , , , , ,  으 , , , 응??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걸을때마다 모래알갱이에서 사브작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조용히 귀를 기울여보자 :-)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었기에 짧은 산책 뒤 금새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2014년의 제주와 비오는날의 사려니숲을 그리며 아쉬움을 다독여본다.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사려니숲 근교에 위치한 빙수까페.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2013. "안녕제주" _ 사려니 숲

 

 

한여름에 여행지에서 맛보는 빙수의 맛이란,

 

슈퍼 울트라 초 메가톤 , , , , , , , , , , 30살을 이토록 유치하게 만들정도의 맛?? +_+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빙수의 맛에 빠져 하마터면 여기도 보지못하고 그대로 여행을 끝내버릴뻔했다.

"더럭분교" 여행의 필수코스로 점찍어 둔 곳이다 :-)

 

캘럭시노트 CF속의 장소

 

알록달록한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같은 학교. 

더럭분교를 시작으로 제주의 많은 학교들이 다시 생명을 얻기시작했다.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빨주노초 무지개로 새생명을 얻은 학교 그리고 동심을 되찾은 아이들.

 

8월 제주여행을 계획할때만 해도 더럭분교 만이 특별함을 가진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런 특별함은 제주 곳곳에 숨어있었다.

많은 좋은 일들이 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무엇보다 값진 일이 아닐까?? 

(아 그러고 보니 고창 청보리밭 근처의 한 초등학교도 이렇게 무지개빛 생명이 숨쉬고 있더라.)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화단 한켠에 자리잡은 연못은 더욱 근사한 동심을 담고있었다 :-)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음?? 사람이 있었네??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언제나 무지개를 바라볼수잇는 아이들이 부럽게 느껴진다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정문엔 아름드리나무 2그루가 우뚝 서있다.

 

 

 

 

 

 

 


 

 


 

2013. "안녕제주" _ 더럭분교

 

 

조금 더 함께하고싶은 마음은 헤어짐 앞에서 서서히 희미해진다.

 

 

 

  

 

 

 

 

 

 

 

 

2013. "안녕제주" _ GOOD BYE

  

 

더럭 분교를 마지막으로 3박4일간의 여행은 끝을 맺었다.

 

이번여행의 목적이 단순한 취미가 아닌 처음으로 빠져버린 한가지에 대한 관심이었는지 아니면

20대때 느껴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청춘의 열정을 찾으로 나섰던 거였는지는 이제 중요하지않다.

그저,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때의 감정들을 부끄러워 하지않고 당당히 느낄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사소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에도 소중한 의미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언젠가 있을 더 소중한 여행을 꿈꾸며.

 

 

2013년 "안녕 제주"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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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비카페옆에 공사가 다 마무리됐네요~ 작년 5월까지만해도 공사중이였는데~ ㅋㅋ
사진 너무 멋져요~~ 내일 제주도 가는데 이렇게 멋지게 찍어올수있을련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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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는 거의 마무리가 되었더라구요ㅋ
날씨가 맑은날이면 꼭 한번 찾아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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