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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뚜딩 여행] #4. 보라카이를 낚다 - 호핑투어
동남아 > 필리핀
2014-03-31~2014-03-31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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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딩

 

 

 

지상낙원 보라카이로 힐링 여행을 떠난 뚜딩입니다 :-) 

 

 

지난번에 보라카이의 바다 품 속을 구경했다면

이번에는 보라카이의 바닷물 위를 구경했답니다

 

줄낚시와 스노쿨링, 그리고 맛있는 씨푸드를 먹을 수 있는

보라카이의 필수 코스라는 호핑투어 !

 

 

 이번에도 역시 보트 스테이션 3에서 했답니다 :-)

 

 

 

보라카이를 올 때 탔던 방카를 타러갑니다 :-)

12월의 보라카이는 햇볕이 가장 강할 때 녹조가 생기기 시작해요 ㅠㅠ

그래서 보통 10월~11월에 가는게 가장 좋고

1~2월이 되면 녹조가 장난아니라는군요..

 

뚜딩이 있을 때는 다행히도 3박 5일 중 딱 하루..

그것도 가장 해가 높이 뜬 시간동안에만 녹조를 봤어요



 

이렇게 보니 녹조가 오히려 더 예뻐보이는 착시현상 ㅋㅋㅋㅋㅋ



 

배를 타고 나가니 에메랄드 빛이던 바다가 푸른 하늘보다도 더 푸르게 변했네요 :-)




 

 

한참을 달려 바다 한가운데에 배를 세웁니다 :-)

그리고 보라카이 낚시법인 줄낚시로 낚시를 한답니다 -




 

줄낚시 할 때 주의사항을 얘기중인 가이드 :-)

 

줄낚시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생기는데

잘 외워뒀다가 이걸 외치면 현지인들이 와서 도와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1. 옆사람과 줄이 꼬였을 때

줄이 꼬였다는 뜻의

"스파게티 !!!!!!" 를 크게 외쳐줍니다 ㅋㅋㅋ

 

2. 실을 잡아당겨도 돌에 걸려 올라오지 않을 때

보라카이의 돌을 낚았으므로

"보라카이 !!!!!!!" 라고 크게 외쳐줍니다 ㅋㅋㅋ

 

3. 물고기를 잡아 올렸을 때

마치 산삼을 캔 심마니처럼

"잡았다 !!!!!!!!" 를 외쳐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우와~~~~~" 를 외쳐주는 센스 ! ㅋㅋㅋ

 

 

그리고 보라카이에서는 참치와 다금바리도 잡힌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단, 우리가 아는 이세상에서 가장 비싼 회라는 제주도의 다금바리와는 다르답니다..)

 

엄청난 크기의 참치를 잡아서 선상파티 하는 꿈을 꾸며

줄낚시 시~작 !


 

요렇게 실이 감겨져 있는 동그란 걸 주는데요 -

새우 떡밥을 끼워서 멀리 던진 후

실을 쫘악 풀어 손가락 하나 위에 실을 걸쳐놓고

찌가 살아있는 것처럼 이따금씩 훅! 훅! 위로 당겨주시다가

물고기들이 톡- 톡- 건드는 느낌이 나면 실을 감아주시면 됩니다 :-D

 

물 밑을 보고 있어도 깊어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너나나나 할것없이 모두 조용히 물 밑만 바라보고있다죠 ㅋㅋㅋ

 

 

 

시작하자마자 뭔가 줄이 팽팽해진게 잡힌듯한 느낌이 오는 뚜딩 !!!!!

하지만 알고보니

보라카이의 돌을 낚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시작과 동시에... "보라카이 !!!!"

 

 

 

"잡았다 !!!!!!!!!"

"우와~~~~~~~~"

 

운이 안좋으면 아무도 못잡고 돌아오는 분들도 있다던데

뚜딩 배 사람들은 뚜딩만 빼고 다 잘 낚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

 

어떤 분은 일타이피로 한번에 두마리도 잡으시고...

어떤분은 연속 3번도 잡으신......





여전히 보라카이만 낚고 있는 뚜딩....

 

보라카이에 왔으니 보라카이를 잡아야지 !

하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ㅋㅋㅋㅋ

 

 

못잡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뚜딩이 가장 불쌍해보였는지
왠지 이상하게도 현지인들이 뚜딩 옆에만 다 몰려와서

돌아가면서 낚시를 도와주시더군요 ;ㅅ;

그러다가 갑자기 현지인이 미소를 지으면서

저에게 줄을 건내고는 줄을 감으라고 바디랭귀지를 합니다 -


빨리 빨리 줄을감자 줄을감자~~~




 

우어어어어어 !!!!!!!!!!!!

 

"잡았다 !!!!!!!!!!!!!!!"


새빨간게 정말 눈에 뛰던 나름 큰 사이즈의 물고기 !!!!

(보라카이 줄낚시로 낚는 물고기들은 다들 작아요 :-D 저정도면 큰거!!)

 

잡았다고 외치면 현지인들이 와서 기념촬영을 해주고 물고기 바늘을 빼줘요 -



그 뒤로도 한참을 낚시한 뒤 배 안의 사람들이 모은 물고기들을 다 모아놨는데

뚜딩이 잡은 물고기가 제일 이쁘군요 :-D ㅋㅋㅋㅋ

(결국 뚜딩 손으로 직접 잡은건 없다는 ㅠㅠ...)

 

자 이제 고기는 그만 낚고

기다리던 스노쿨링을 해 봅니다 :-D

 

 

겁없고 수영 좋아하는 뚜딩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로 풍덩 -


 

 

요렇게 사진도 찍어보고 -

 

 

 

360도 보라카이 회전샷 :-D ㅋㅋㅋㅋ




 

그리고 바닷속도 찍어봅니다 :-)

스쿠버다이빙 한 곳과는 완전 다른 풍경 -

 

다이빙 한 곳 보다 많이 얕아서 그런지 물고기는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저 밥그릇 엎어놓은듯한 것들은

보라카이에서 물고기들을 위해 지어놓은 집이예요 -

 

물고기들이 집에 들락날락 :-)

파도때문에 뚜딩은 가만히 있어도 카메라도 파도따라 흔들흔들 ;ㅅ;

 

이미 스쿠버다이빙을 해봤기에 좀 시시하긴 했지만

내맘대로 구경다닐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스노쿨링 장비도

어떤 분들은 막 도롱으로 물들어와서

오히려 빨대로 쭉쭉 보라카이 물 먹는데 사용하셨다던데 ㅋㅋㅋ

저는 능숙하게 숨쉬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답니다 :-)

 

남들 다 지쳐서 배로 올라갔는데도

작정하고 오셨는지 개인 오리발까지 가지고 오셔서 구경하던 한 분과 함께

맨 마지막까지 스노쿨링 했어요 ㅎㅎ

 

그리고 배에 올라와서 가져온 비치타올을 둘러쓰고

(전 집에서부터 챙겨갔지만 각 리조트마다 무료대여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오세요 !)

몸을 말리면서 포도주스를 섞은 럼주와 함께 망고를 먹었어요 :-)

 

신선한 망고 배위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고

포도주스 섞은 럼주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

덕분에 몸도 따뜻해졌어요

 



돌아와서는 씨푸드 뷔페에 갔답니다 :-)

 

여기서 뚜딩은 일행 따라가다가 길을 잃는 바람에...

현지 가이드가 데릴러왔다는 ㅠㅠ...

 

그래서 다 식은 걸 먹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더군요 :-)

 

 

보라카이식 줄낚시 + 스노쿨링 + 씨푸드 를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 !

보라카이에 가면 꼭 해야 될 체험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D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나를 위한 보라카이 힐링 여행

뚜딩과 계속 함께해요 :-)

 

 

 

# 다음편 예고 ↓ #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D)



보라카이를 느끼다 - 선셋세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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