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2012-07-18
아름다운 증도의 우전해변
대한민국 > 전라도
2012-07-06~2012-07-08
자유여행
0 0 1375
Sue

여행의 첫 날.

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 또 다리를 건너 도착한 섬 증도.

예송민박집에 짐을 두고 우리는 바다로 가기 위해 그리고 굶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주인아주머니의 말씀대로 엘도라도리조트로 향했다.

 

우리가 머문 우전리의 바닷가부터 시작된 우전해변.

위의 일정표 대로라면 지금 엘도라도리조트를 소개하는 순서이지만

엘도라도 리조트 바로 뒷편에 제일 먼저 만난 곳이 우전해변이니 우전해변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 

 

 

 

 

우리가 머물렀던 예송민박집 바로 뒷마당으로 넘어가면 고요하고 한적해보이던 우전해변의 시작이 나타난다.

저 멀리 엘도라도 리조트도 보이고 말이다

 


 

리조트 위를 올라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우전해변의 또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리조트에 머무는 손님들을 위한 바다놀이 시설도 마련되어져있다.

하지만 아직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날씨가 비가와서 그런것인지..

너무나도 조용하던 그 곳.



 

조금더 가까이에서 바다를 만나보기로 했다.

리조트 뒷펀에 마련된 나무테크를 따라 내려오니 길게 산책로가 되어져 있고.

이 길이 끝나는 시점에선 바로 바다와 만날 수 있는 넓고 넓은 우전해변을 만날 수 있었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우전해변은 더욱더 그림같은 곳이였다.

비가 와서 비록 물은 흙탕물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난 알 수 있었다.

바다여행을 좋아하면서 많은 바다를 만나보았지만 저마다의 얼굴이 있다.

우전해변의 얼굴은 부드럽고 여성스럽지만 조금은 고집스러운 듯한 얼굴의 해변이였다.


 

우전해변의 얼굴은 부드럽고 여성스럽지만 조금은 고집스러운 듯한 얼굴의 해변이였다.

리조트 바닷가 뒷편엔 캠핑장과 몇 개의 파라솔

그리고 넓고 넓은 우전해변의 길이 보인다.

우리는 무슨 정신이 들었는지 멀고도 먼 짱뚱어 다리까지 무작정 걸어보려했었다.

아마도 다들 술이 취했던게야.... 으흐~~ !

 


 

바다는 나에게 커다란 술잔 같은 존재이다.

바라만 보면 가슴 속에 쌓여있던 고민들을 달래준다.

그리고 계속 보고 있자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어느새 바다와 하나가 되면 내 얼굴엔 발그레 미소가득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각자의 신발을 벗고 맨발로 바다 위를 걸어 나갔다.

"어! 저기 해 비친다" 지혜언니가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키며 말을 건다.

나는 갑자기 장난을 치고 싶어져서

"언니 해비치!!" 라고 하자 이에 질세라 "여기 본다이~!"하며 이어 받는다.

나 역시 가만히 질 수는 없지!

"와 보라카이~~!!" 하며 바다와 관련된 단어들을 놓고 말장난을 주고받는다.

 


 

내가 바다를 커더란 술잔이라 했던가.

바다 모래밭 위로 맥주같이 하얀 거품을 쏟아낸다.

부드럽다. 그리고 기분 좋은 바다의 감촉.


 

우리가 걷고 있는 바다의 다른편엔 저렇게 초록 가득한 솔밭이 우릴 지켜보고 있다.




바닷가 저 멀리서 해가 비친다.

마치 겨울날 하얀 눈이라도 온거처럼 바다의 색은 흑백모드로 변해있었다.

그 아름다운 바다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바다만 바라보며 걷고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넋을 잃고 걷다 뒤를 바라보니 나 혼자 너무 멀리까지 걷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나를 부른다.

아마도 오늘 짱뚱어다리까지는 무리인가보다.

아까 보이던 파라솔에 털썩 주저앉아버린 세사람

비도 오는데 어디 들어갈 생각은 다들 없다.

그저 바다가 좋으니 오늘은 비를 맞아도 이곳에서 술을 마셔봐야겠다.

 


 

짠!! 시원하게 건배를 한다.

마시다보면 빗물도 입에 들어가고 모래도 들어가는데도 술맛은 달고 맛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요즘 여행에 지처가고있었다.

별다른 감동도 예전만큼 자주 찾아오지 않아서

바다를 보아도 그렇게 커다란 마음의 동요는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바다를 보는 순간 나는 다시 설레이기 시작한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이제 슬슬 저녁시간이 다가온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지켜볼지 바다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아까 가득했던 물은 점점 빠지고 햇살만이 가득 바다를 감싸주고 있다.

 

 

안녕, 바다!

내일 아침에 우리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 :D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제주도 렌트카 9,500 원~
제주도 항공권 28,300 원~
프로필이미지

드디어 증도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 +_+
한적한 바닷가에서 즐기는 술한잔! 캬~ 생각만해도 제가 다 시원해지네요.

프로필이미지

바다를 비추는 햇살이 넘 멋잇네용+_+
탁트인 바다로 달려가고시퍼요~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