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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4-08
남해 원예예술촌,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 상상의 마을
대한민국 > 경상도
2012-11-22~2012-11-2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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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남해 원예예술촌에 다녀왔어요. 
원예예술촌은 독일마을 바로 옆에 있는데요, 
독일마을과 달리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5000원이에요. 
어린이는 2000원인데,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무료로 들어갔습니다. 


원예예술촌에 관한 안내문인데요, 
20여명의 원예인들이 모여서 만든
마을이랍니다. 21개의 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서 조성하였는데요, 
실제로 원예인들이 살면서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이벤트나 전시회도 하는 것 같던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런 건 없었어요. 
티켓 검사도 하지 않고 그냥 통과~

 




여행 일정을 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시간인데요, 
관람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니 
너무 늦으면 입장하지 못해요.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합니다)


햇살이 비춰서 약간 따뜻한 느낌을 받았어요. 
남향인지 식물들이 자라는 곳이라 그런지 
독일마을보다 원예예술촌이 훨씬 따뜻하더라고요. 


화살처럼 생긴 화살나무도 있고, 
신기한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못같은 곳도 있고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유모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이런 세심한 배려가 더욱 돋보였어요. 
계단있는 길이 더 이쁘지만, 
아이와 함께 계단 없는 길로 갔습니다. 



그 전에 기린 조형물에서 찰칵! 
여행을 가면 항상 제 모습은 나오지 않아서 
온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 하나를 찍어보았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사진에 나오지 않지만 사진의 뒷편에 계시죠. ^^


여긴 장미터널인데요, 장미가 하나도 없었어요. ㅠㅜ 


장미가 없어도 언제 또 오겠냐며 
예쁘게 사진 찍기~


추워서 "사랑해"가 안되는 다솔군입니다. ;;;

원예 예술촌에는 각 나라별 정원들이 있다고 했는데요, 이건 어느 나라의 정원 모습일까요? 


신나서 뛰어가는 다솔군. 


아! 위에서 질문한 답을 드리지 않았군요. 
답은 프랑스에요. 
이 집이 프랑스 풍으로 만든 정원과 집인데요, 
연예인이 주인이더군요. 
아내는 아는데, 전 누군지 모르겠어요. 
중견 배우인데, 점심 먹으로 가서 만났음에도 
누군지 모르겠더군요. ;;;


깨물어주고 싶은 다솔군. 
추운데도 열심히 졸졸 쫓아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
에너자이저 다솔군입니다. 


옆에는 핀란드 집이 있었어요. 
원예예술촌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각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집과 정원 때문이었는데요, 
그 나라의 문화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개인 집이었어요. 윗쪽에는 직접 거주하는 집들이 있었는데요, 
이런데서 살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별장같은 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어느 나라일까요? 


바로 일본입니다. 
일본 정원을 그대로 가져다 놓았어요. 


중간 중간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놓기도 했어요. 
날씨가 좋을 때는 줄을 서서 찍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꾸며 놓았더군요. 


중간에 매점도 있어요. 
매점이라기보다는 찻집인데요, 
유자차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앞에 놓인 엔틱한 목마를 타고 즐거워 하는 다솔군. 


독일마을을 거닐고 있을 때 
한 연인이 차를 타고 가다가 
"박원숙이 하는 카페배네가 어디에요?"
라고 물었는데,
바로 여기였더군요. 
모른다고 하자 차를 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던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 하는 곳에 있으니 
아무리 차를 타고 뒤져보았자 찾을 수 없었을거에요. 

원예예술촌도 박원숙씨가 주도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곳에 카페배네를 운영하고 계시더군요. 
카페배내가 카페배내같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 


분수가 있는 곳을 오니 식당이 있었어요. 


입구의 문은 오후 4시 30분에 닫히고 출구는 오후 6시에 닫히니 
오후 4시 30분 전에 와야겠죠? 


후다닥 밥을 먹고, 다시 출발~ 
참고로 독일마을 맛집, 원예예술촌 맛집, 남해 맛집등등을 검색하면
죄다 한 횟집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그게 이상하더군요. 
독일마을이나 원예예술촌과는 너무 멀리 있어요.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굉장히 비싸고, 
불친절하고, 
맛도 없다고 합니다. 
다들 맛있다고만 써 두었는데, 좀 더 검색해보면 맛없고 불친절하고 비싸다는 평이 뒷부분에 포진해 있어요. 
무엇보다 독일마을 맛집이 독일마을에서 1시간이나 떨어져 있다는 것이 말도 안되죠. 

원예예술촌 안에서 먹어도 꽤 맛있고요, 
밖에도 음식점이 있으니
독일마을에 오셔서 해결하세요~ 


8등신, 7등신, 3등신... ^^;;;


다솔군이 울기 시작합니다. 
식당에서 밥 안먹고 아이패드만 하다가
저희가 다 먹어버리고 나오니 
자기 밥 못먹었다고 서러워서 울고 있어요. 

다솔군은 밥을 잘 안먹는데, 
제가 어릴 때 그래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알고 있죠. 
이렇게 한바탕 속상해하면 그 다음엔 밥을 한동안은 잘 먹는답니다. ;;;;


원예예술촌은 따뜻할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인데도 정원이 정말 잘 가꿔져 있죠? 


이런 조각상들도 곳곳에 많이 있었어요. 


슬퍼하는 다솔군과 물끄러미 쳐다보는 다인양. 


그러니까 다음부턴 줄때 먹어라~~ 


여긴 딱 봐도 알겠죠?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입니다. 


이곳은 비엔나 정원이에요. 
원예예술촌은 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셨던 분들은 
더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제가 다녀왔던 비엔나의 모습이랑 똑같아서 
그 때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더라고요. 


잘 살펴보면 곳곳에 조각상들이 있는데, 
이런 디테일 덕분에 
원예예술촌이 더 만족스러웠어요. 


캥거루와 다인이~ 


우체통도 엔틱합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 코코몽인 줄 알고 뛰어갔는데, 
가까이가니 양이었어요. 빨간양~ 


정말 양 맞죠? 추워서 목도리까지 하고 있네요. 


옆에는 새끼 빨간 양들이 쭉~~ 
이 양들 덕분에 다솔군 눈물이 멈췄답니다. 

원예예술촌을 둘러보았는데요, 남해에 가면 꼭 한번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독일마을 바로 옆에 있으니
독일마을도 보고 원예예술촌도 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박원숙의 카페배네에 가서 
여유로운 커피 한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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