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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2-04-10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벌룬을 타고 맞는 아침
유럽 > 터키
2010-08-06~2010-08-1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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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쟁이



저희 부부가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하루까지 포기해가며 10시간 이상 야간버스 타고 달려
머나먼 카파도키아까지 온 이유는 딱 한가지였습니다. 바로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때문이었지요. 


터키 중부의 도시 "카파도키아"는 약 3백만년 전에 일어난 화산폭발과
대규모 지진활동으로 생긴 잿빛 응회암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 그 후 오랜 풍화작용을 거치며 만들어진
특이한 암석들이 솟아있는 아주 독특한
지형의 도시로 형형색색의 벌룬을 타고 이 도시 위를 나는 일은
분명 동화 속 세상을 둥둥 떠나는 것과 같으리라 기대했거든요.


카파도키아의 벌룬투어는 국내외로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다양한 벌룬투어 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는 가장 저렴하기도 했고, 트래블러스 팬션과 제휴 관계에 있는듯 했던 아나톨리아 벌룬투어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저렴하다고는 하나 그 가격도 1인당 110유로로 한화 약 17만원 정도니 어마어마한 가격이었죠. 
 

 - 벌룬투어 종류 및 가격 -
 
110euro: 에지에르벌룬, 아나톨리아벌룬, 보아즐벌룬, 가야벌룬...(1시간 플라잉) 
140euro: 괴레메벌룬, 술탄벌룬....(1시간플라잉) 
150/230euro: 카파도키아벌룬...(1시간플라잉/1:30분플라잉) 





투어 당일 새벽 5시경 픽업차량이 숙소로 픽업을 하러왔습니다.





차를 타고 약 10분쯤 달려 도착한 공원에는 곧 하늘로 떠오를 수십여개의 벌룬들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며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벌룬 탑승 전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도록 빵과 음료를 제공해줍니다.
하늘에서 한껏 감탄하고 감격하기 위해서라도 든든하게 배를 채워두는게 좋겠지요.





간단히 요기를 하고 번호를 호명하면 지시대로 벌룬에 올라탑니다.




 


아나톨리아 벌룬은 벌룬 한개당 약 20여명 정도가 탑승합니다.
바구니가 조종사석을 제외하고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있고, 각 구역별로 4명이 탑승하게 됩니다.
탑승 후 간단한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벌룬은 서서히 하늘 위로 떠오릅니다.




 



아나톨리아벌룬은 터키에서 가장 큰 벌룬회사로 탑승 시간도 긴 편이고,
지연되는 시간 없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으나,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조종사의 운행능력(?)이었습니다.


내심 이 특별한 카파도키아 지형을 이용하여 바위에 닿을 듯 닿지 않을 듯
아슬아슬한 비행을 기대했었는데 
보다 높이 더 높게만 오르려하는 조종사가 썩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오래도록 꿈꿔온 것을 이룬 순간이었기에 아쉬움도 잠시,
곧 설레임과 기대로 심장이 콩닥콩닥 (^^)




벌룬이 어느정도 솟아오를 때까진 빨갛고 투박한 아나톨리아 벌룬만 잔뜩 보게 되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양한 색상의 벌룬둘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카파도키아 전역의 수십개에 달하는 벌룬 투어 회사에서
거의 동시에 하늘을 향해 벌룬을 띄우기 때문에 그 모습이 장관이지요.

높이 오를수록 집과 나무, 바위가 시야에서 사라지면서
형형색색의 벌룬들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AM 05:30
 
느끼지 못하셨을 수도 있지만
지금 시간은 새벽 6시도 되지 않은 아주 이른 시간, 
아직 어둠이 모두 사그라들지 않아 어둑어둑 합니다.





그말은 곧 새로운 아침이 밝아올 것이란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 )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벌룬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는 그 감동이 채 식기도 전에
붉은 태양이 안겨주는 더 큰 감동이 가슴 벅차게 만들어 주지요.






그렇게 저희 부부는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아침을 맞았습니다 :-)

 









밝은 빛을 뿜어대는 카파도키아의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표현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그렇게 환하게 타오르는 카파도키아의 아침


.
.
. 




그러나 비행 40여분이 지난 시점에서
겁많고 고소공포증까지 달고 사시는 저희 신랑님의 상태는 대충 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좀 아찔하긴 하네요 ^^;




이제야 벌룬 안쪽을 볼 여유가 생겼네요 ㅎㅎ 벌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가운데 조종사가 자리하고 그를 중심으로 네개의 바구니에 4~5명 정도가 탑승하게 되지요.





 



 



여전히 벌룬은 활활 타오르고, 





신랑이 무서워 하건 말건 투어는 계속됩니다.
카파도키아는 어찌나 넒고 크던지 1시간을 날아도 다 돌아보지 못한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각각 다른 모습의 지형이라 질리지도 않구요!





서서히 벌룬이 내려오기 시작하고,
곧이어 착륙할 벌룬을 맞아줄 차들이 도로 위에 하나 둘 모여듭니다.









이제 우리가 탈 벌룬도 서서히 착륙을 준비하네요.
아쉬움 반 어떻게 착륙할지에 대한 기대 반~





 









땅에 착륙하는 줄로 알았는데 트럭 위에 사뿐히 내려앉는 벌룬
오~! 조종사 실력을 무시할건 아니었네요.





 



이 작은 바스켓을 타고 드높은 하늘을 한시간 동안이나 정처없이 떠돌았다니!

 

상상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
너무 귀한 경험을 선사해준 바스켓, 고마워 정말 

 










 



투어를 마친 탑승객들과 조종사 그리고 기사분들과 함께 
무사히 비행한 것을 자축하는 샴페인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이 적힌 벌룬투어 탑승 확인서까지 챙겼어요!

나 벌룬투어도 해본 뇨자라구~~~ ㅎㅎㅎ

 

터키 카파도키아에 가신다면 벌룬투어만큼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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