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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07-20
[태국] 방콕 도보여행 :: 왕궁, 국립 박물관, 새벽사원 (왓 아룬) / Vol.01
동남아 > 태국
2011-09-01~2011-10-15
자유여행
0 0 2229
루나

 

 

방콕 도보여행 코스를 밟아보고 싶은 그대, 내 이야기 한번 들어봐봐.

 

 

방콕 도보여행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시작부터 이미 하늘은 나에게 경고 신호를 주셨다.

 

"웬만하면 하지 말지?"

 

그러나 우매한 중생이 그런걸 바로 캐치할 리가 있나. 하늘이 주신 경고 신호따위는 가뿐히 무시해버리고 의기양양 신나게 도전했더랬다.

남들도 하는거 내가 못할리 있겠냐며 한국에서 챙겨온 스포츠샌달까지 신고 보무도 참 당당했더랬지.

 

방콕 도보여행은 태국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계획하고 기대했던 코스였다. 태국 여행 정보 커뮤니티인 태사랑(http://cafe3.ktdom.com/thailove/gb/)에 가보면 몇 개의 방콕 도보여행 루트 정보가 올려져있는데 대략 3일 정도면 카오산 로드를 중심으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는 볼거리는 모두 볼 수 있는 코스였다. 그 정보를 올리신 분이야 당연히 그 코스를 모두 실제 다니셨던 분이고, 그 아래 댓글에도 실제 그 코스대로 도보 여행을 한 여행자들의 줄줄이 있었기 때문에 난 정말 내가 이 정도 도보여행 코스 쯤은 거뜬히 해낼거라고 생각했다.

 

못할 이유가 뭐가 있나. 남들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는거지. 게다가 난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5개월 동안 매일마다 꾸준히 운동도 해왔단 말이다.

지난 5개월 동안의 운동이 결실을 맺을 순간. 드디어 예전의 저질 체력이 아닌 강철 체력으로 벗어난 내 자신을 확인할 바로 그 순간이 오늘이란 말이다!

 

그래서....난 진짜로 내가 잘할 수 있을줄 알았다.

 

 

 

 

 

시작도 전에 떨어진 신발 - 이보다 더 확실한 경고가 어디 있으랴

 

 

어...?

 

갑자기 발 뒤꿈치가 푹 꺼진 느낌이 든다. 이상해서 신발을 확인해보니 신발 안쪽 밑창이 통째로 떨어져나갔다.

이게 뭐야? 얼마나 걸었다고 벌써!

카오산에 도착해 일단 내일 참여할 투어 신청을 위해 여행사로 가는 길이었다. 아직 왕궁 쪽으로는 발걸음도 떼지 않은 상황. 근데 일부러 오래 걸을때 신을거라고 한국에서부터 들고 온 스포츠샌달이 이렇게 망가져버렸다.

 

아...제길. 구입한지 오래되긴 했어도 겉으로는 멀쩡했는데 이렇게 내 뒷통수를 때릴 줄이야.

 

맨발 벗고 다닐수는 없는지라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맨발로 걸을걸 그랬다) 카오산에 널려 있는 아무 신발 노점상에 들어갔다. 마침 숙소에서 만나 같이 다니게 된 일행도 쪼리 한 켤레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럼 우리 같이 하나씩 구입하고 가격 한번 후려쳐보자...하며 들어갔는데.

 

제가 카오산 로드 노점상을 너무 물로 봤지 말임다.

 

발목, 무릎, 허리가 안좋은 사람은 밑창이 너무 얇은 신발을 신으면 충격이 바~로 전해져 남들보다 훨씬 통증을 느낀다는 사실. 덕분에 밑창 두께 2cm 이하의 신발은 더이상 신발로 안보는 나인지라 최대한 밑창 두꺼운 신발만 찾아다니는데 태국 신발들은 죄다 밑창이 1cm 내외여. 아무리 뒤져도 죄다 플랫슈즈 굽 정도인지라 디자인이고 뭐고 무조건 밑창만 확인하기 시작. 그래서 겨우 1.5cm 정도되는 두께에 뒤꿈치를 잡아주는 끈까지 달린 샌달을 발견.

 

"음...이정도면 맥시멈 200밧(약 8000원)이면 되겠군" 하고 생각하며 주인장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아니 이 양반이 370밧 (14,800원)을 부르네?

"이양반아~ 그 돈이면 한국에서도 길에서 이정도 샌달 한 켤레는 사겠네"싶어 가볍게 웃어주며 180밧을 불렀다.

그랬더니 주인 양반이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피식 웃으며 360밧을 부른다.

 

"왜이래~ 이 신발 한켤레에 무슨 300밧이 넘는다고 그래. 아저씨 좀 깎아줘요" (그래 200밧 좀 넘어도 그냥 사지 뭐)

"이 신발 퀄리티 보여? 뒤꿈치에 줄도 달린 샌달인데 당연히 이 가격은 받아야된다고. 좋아. 340밧. 마지막 가격이야"

 

그러더니 340밧에서 진짜로 한푼도 안깎아준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고 사정하고 협박해도(?) 절대 안된다고 버티기 작전.

아무래도 이 아저씨가 내 신발 상태를 본 모양이다 싶어 다른 가게로 가고 싶었으나 신발이 자꾸 부스러지는(...) 상황인지라 더 걷기도 힘들고.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340밧에 구입.

 

제길...!!!

 

이번에 태국와서 제대로 물건 산건 오늘이 처음인데 이렇게 바가지를 쓸 줄이야!! (그것도 바가지인 줄 뻔히 알면서!)

 

원체 내 흥정 스킬이 저질이기도 하고, 또 카오산 로드 상인들의 바가지가 심한 줄은 알았지만 아무래 생각해도 이건 너무 괘씸하다.

이건 아무리봐도 200밧 이상 주면 잘 준 가격의 샌달이란 말이지.

 

어처구니가 없어 툴툴거리며 걷고 있는데 람부뜨리 거리의 한 가게에서 파는 예쁜 탑에 눈길이 머문다.

노란색 나시에 나무 목걸이가 끈처럼 장식된 디자인인데 꽤 예쁘네. 오~ 요건 얼마지? 싶어 가격을 물어보니 350밧 달라고. (헐헐;;)

 

야...!! 니들 단체로 돌았니? 무슨 나시 한 벌에 14,000원을 달라고 해! 여기가 한국이야?

 

얼척이 없어 180밧을 불렀더니 오히려 상인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내가 이 나무 목걸이 하나를 200밧 주고 사오거든?"

"그래? 알았어, 잘해봐"

 

쿨하게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는데 잡지도 않네?

 

원래 동남아 흥정의 기본 패턴이.....

 

1. 상인이 비싸게 부른다

2. 구입자가 반값으로 후려친다

3. 상인이 말도 안된다는 제스쳐를 보이며 가격을 깎아준다.

4. 2~3의 패턴을 한두번 되풀이하다 그래도 비싸다 싶으면 구입자가 가게를 나가는 시늉을 한다.

5. 상인이 얼른 잡으며 좀 더 가격을 깎아주고

6. 극적으로 거래 성사

 

...인데 이 동네 상인들은 아주 배짱이네?

외국인들 많다고 아주 배가 불렀구나. 이제 엥간이 바가지 씌워선 성에 차지도 않나보지?

 

결국 찜찜한 마음으로 구입한 신발을 신고 왕궁으로 향했다.

 

 

 

Tip.

덧붙이자면 후에 짜뚜짝에서 이 날 구입한 샌들과 비슷한 퀄리티의 샌들을 170밧에 구입했으며, 람부뜨리 거리에서 본 노란색 나시와 똑/같/은/ 나시를 MBK(마분콩)에서 199밧에 봤다는 사실. 그것도 둘 다 깎기 전 가격이었음. (나무 목걸이 하나에 200밧 좋아하시네-_-)

카오산 로드에서 쇼핑은 개인적으로 절대 비추.

 

 

 

 

이미 국립 박물관에서부터 유체이탈 징조를 느꼈지 말임다.

참으로 무더운 날이었지 말이여...범상치 않은 날이었구먼....(먼산)

 

 

국립 박물관

 

이쯤해서 원래 도보 루트가 어땠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루트 1. 방콕 도보여행의 엑기스 - 왕궁부근
카오산-싸남루앙-국립 박물관-탐마쌋 대학교-시장-왓 마하탓-왕궁과 왓 프라깨우-락므앙-왓 포-왓 아룬

 

위의 루트는 태사랑의 요술왕자님께서 올리신 정보로 기존의 여행 가이드북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방콕 도보 여행 루트를 짜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귀한 자료라고 볼 수 있다.

(루트 출처 : http://cafe3.ktdom.com/thailove/gb/bbs/board.php?bo_table=basic&wr_id=628&page=8)

 

그래 이거야! 이참에 나도 걸어서 방콕을 정벌해보는거야. (꿈도 야무졌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만 그때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사실 하나. 올려진 정보에 달린 댓글이 대부분 정보를 올려줘서 고맙다는 댓글일뿐 실제 시도를 해보고 올린 덧글을 거의 없다는 사실.  당연하다. 다들 방콕 도착한 그 순간 "아~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하고 분위기 파악 한거지.  (현명한 사람들 같으니)

 

 

 

 

난 이 덧글을 무시하지 말았어야 했다. -_-

 

 

카오산에서 왕궁을 가려면 우선 국립 박물관을 지나가게 된다.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 국립 박물관은 꼭 가보는지라 이번 여행에도 국립 박물관은 필수 코스였다.

 

이미 카오산을 넘어 경찰서 앞까지 걸어가는 짧은 거리에도 등줄기에 땀이 느껴질 정도의 더위였다. 아침 일찍 나온게 무소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햇살. 다행히 습하진 않았지만 햇살이 피부를 파고 들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가운 날씨. 그래도 박물관에 가면 시원할테니까....라는 희망으로 부지런히 걸었더랬다. 얼마나 부질없는 희망이었던지.

 

태국의 국립 박물관은 "국립"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여러 동의 건물이 박물관 부지에 세워져있는데 각 동의 건물들이 모두 따로따로 떨어져있다. 그래서 동에서 동으로 이동하려면 항상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이동을 해야한다는 말씀.

동의 크기는 제각각인데 크기가 작은 곳은 30분이면 둘러보지만 크기가 큰 곳은 꼼꼼히 보려면 1시간도 부족한지라 박물관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살펴보려면 따로 하루를 잡아 작정하고 관람해야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게다가 건물에 에어컨이 안나와. (헉!)

동에 따라 또 관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의 건물에서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선풍기로 실내의 열을 식히고 있는 수준. 안그래도 쪄죽겠는데 실내에서도 시원하지 않으니 애초에 장시간 박물관을 관람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 박물관 입장료가 200밧 (8000원!)인데 하루를 따로 떼서 관람 계획을 잡는다 쳐도 하루 종일 이 더운 곳에서 걸어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

 

뭥미....태국 정부...이런 식으로 장사하나? 응?

 

자...여기서 퀴즈 하나. 태국 국립 박물관에서 가장 시원한 곳은?

 

정답 : 매표소

 

빵빵하게 틀어놓은 에어컨 아래에서 태국 공무원들은 시원~하게 근무한다는 사실. (하긴...이 사람들은 매일, 하루 종일 있어야 되는데 시원해야지...암...)

 

여기에 얽힌 수줍은(?) 과거 하나.

박물관 입장 시 가방을 매표소와 연결된 소지품 보관소에 맡겨야되는데 여기도 역시 에어컨 빵빵.

관람 후 가방을 찾을때 소지품 보관소 창문을 여니 에어컨 바람이 쌩쌩 불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들이밀며 외쳤지요.

 

"아저씨~ 가방 천천히 찾으셔도 돼요!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에어컨이다!! 에어컨!!!!!)

 

방콕의 더위 앞에 자존심따위 개나줘 모드가....흑....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흠흠....다시 박물관 관람 이야기로 돌아가서.

 

 

 

 

"얘들아~ 싸우면 안돼. 전쟁 그만~"

이라는 제스쳐를 보여주시는 부처님

 

 

 

 

 

여성스러운 선이 특징인 태국의 불화(佛畵)

- 그나저나 왼쪽의 부처님(?)은 바비 킴 닮으셨;;;

 

 

태국의 불상이나 불화(또는 탱화)에서 보여지는 부처님의 모습은 다른 나라에서의 부처님과 그 모습이 좀 달랐다.

원래 어느 나라를 가든 근육맨 부처님(...)을 볼 수는 없지만 태국의 경우는 그정도가 확실히 좀 심하다. 부처님의 모습이 상당히 양성화되있고, 몸놀림이나 자세는 거의 여성화되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어느 나라나 대체로 신(神)의 모습을 표현할 때 자신들의 모습을 본따기 마련인데 태국의 부처님상들은 태국인으로 보기에도, 그렇다고 인도인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무리가 가는 모습들이다. 하얀 피부에 가느다란 선. 동남아인 특유의 넓은 코가 아닌 날렵하게 빠진 코. 예술 작품의 인물이 대체로 그 시대 사람들이 가장 선망하던 이상적인 모습을 담았다고 본다면 이미 수백년 전, 불교를 믿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 이미 태국인들 서구화된 인물에 대한 동경을 가졌던 걸까?

 

여성화된 인물들도 그렇다.

"남성의 여성화"라는 주제로 보자면 태국은 전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성 정체성의 혼돈에 관대한(?) 나라이다.

 

트랜스 젠더 혹은 트랜스 젠더가 되기 위해 과정을 밟아 나가는 (여장을 하고 여자처럼 행동하는) 남자들이 길을 걷다 보면 발에 채일만큼 흔한 태국아닌가.

(태국에선 이들을 레이디 보이라고 부른다)

 

태국인들 스스로도 자국 남자들에게 유독 여성스러운 면에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신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문화적, 의학으로 열심히 찾아보지만 사실상 이 부분에 관해선 답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태국의 유적이나 고서들을 보면 태국 남성들의 여성화가 비단 요즘만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태국엔 남자같은 여자도 많다는 사실.

그냥 톰보이 수준이 아니라 가슴 나온걸 몰랐으면 그냥 남잔줄 착각할 정도로 "그냥 남자"로 보이는 여자들도 많다는 것.

 

이쯤되면 내가 태국인이라면 자식을 낳았을때 그냥 자기 성별대로만 살아줘도 고맙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성전환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감수해야할 고통이 많으니까) 다음 코스로 발을 옮겼다.

 

시계는 이미 정오를 지나고 있었고, 박물관은 도보 루트 중 첫번째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난 이미 한차례의 유체 이탈(...)을 경험한 상태였다.

 

나....과연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태국에서 잘나가는 여행사 버스 회사라는 명함 좀 내밀려면 이정도 도장쯤은 기본!

 

 

 

 
 
이름모를 사원에서 찍은 모습  (경찰서 맞은 편 사원)

- 태국내 사원 어딜 가든 이렇게 경건하게 불공을 드리는 태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경전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신들을 바라보는지 전혀 개의치 않은채.

 

 

 

 

 

국립 박물관 내 건물 중 하나

- 이 건물 내부엔 왕이 사용하던 배와 마차 그리고 그 외의 대형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부실한 보관 상태를 자랑하며. -_-;;

 

 

 

 

 

대체적으로 유머감각을 찾아볼 수 없는 태국 불화 중 드물게 내 눈길을 끌었던 그림

- 하누만 (원숭이 신)이 어떤 여신을 희롱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 디테일한 손가락 좀 보라지. (킬킬)

 

 

 

 

음흉하면서도 장난끼 어린 표정이 귀여운 목잘린(...) 불상들
- 태국인들의 색채 감각은 정말 알아줘야한다. (원츄!)

 

 

 

개인적으로 완소하는 가루다 상

- 아우~ 저 핑크색 말벅지...아니 닭벅지 어쩔거야. 
귀여워! 귀여워!! >_<

 

 

 

 

여자 버전도 있다 - 근데 언니 얼굴이 좀....
잘생긴 남자가 가슴만 달린것 같은건 나의 태국에 대한 이미지(...) 때문만은 아니겠지. (-.-;;)

 

 

 

 

 

 

 

2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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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많아서 정말 배짱이 두둑한듯ㅎㅎㅎ
바가지는 진짜 바가지네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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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사람들은 카오산 로드에 대한 로망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전 방콕에서 가장 안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가 카오산 로드였거든요. 이번에 다시 한번 카오산 로드에 대한 안좋은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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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글을 이리 맛깔나게 잘쓰시는지..스페인 여행기도 지금 감탄하며 즐겨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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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칭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소쟁이님의 여행기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소소쟁이님 여행기를 보면서 제가 가보지 못한 휴양지에 대한 로망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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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바가지씌우는일은 비일비재하죠~
루나님의 센스있는 가격흥정하기 스킬 !!
꼭 배워야겠습니다 ㅎㅎ
힘든 도보여행의 시작인가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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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적어놓으니 제가 흥정을 잘하는것 같지만 사실 전 흥정계의 마이너스의 손이라...(먼산)
아..도보여행. 방콕에서의 도보 여행은 정말 쉽지 않아요. 완전 헬게이트 오픈이었답니다. 흑흑...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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