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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4-30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아시아시티, Seri Selera Kampung Air, 후아힝 레스토랑 입이 딱! 해산물 한상이 떡!!
동남아 > 말레이시아
2013-03-10~2013-03-1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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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드


 


Seri Selera Kampung Air 
www.seriselera.com




여행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한 가장 오래토록 추억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신다면, 솔직히 고백하건데 저는 "음식"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이국적인 재료들을 색다른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이야말로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상품이며, 맛있는 음식을 눈으로 보는 재미, 코로 냄새 맡는 재미, 혀로 맛 보는 재미에, 그 자리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맛있는 소통, 기분 좋은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음식이야 말로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가장 합당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미식의 천국이라는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나면서도 코타키나발루를 꼭 빼닮아 개성있고 특별한 이 곳만의 특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특히나 바다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에는 해산물이 풍부하기에 한국에서는 귀한 해산물을 양껏 맘껏 먹고 오리라 다짐을 했었답니다.


제가 맛있는 해산물을 맛보기 위해 찾은 곳은 "Seri Selera Kampung Air"라는 이름의 해산물 야시장 겸 레스토랑 밀집 지역이에요.(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시아 시티라고 불리지만 유래를 알 수 없어요.) 이 곳은 AM 11 : 30 ~ PM 10 : 00까지 영업을 하는데, 저녁이 시간이 되면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하지요. 저는 어스름 해가 진 저녁 8시 정도에 Seri Selera Kampung Air에 갔었는데, 거대한 천막 아래로 빽빽하게 놓여진 테이블과 그곳을 가득 메운 사람들, 곳곳에 놓여진 거대한 수조들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장관이었어요.




맛있는 음식은 사람들을 더욱 더 행복하게 만들잖아요? Seri Selera Kampung Air를 가득 메우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은 저마다 웃음 꽃이 가득하고, 모두들 기분 좋고 여유롭게 저녁 시간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어요. 행복한 사람들이 뿜어내는 유쾌한 시끌거림이 제 기분까지 들뜨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마음에 드는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이곳을 빙 둘러 가며 자리한 6곳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각각 준비한 메뉴판을 들고 찾아 오는데, 중국식, 말레이식, 인도식, 아시안 식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미리 레스토랑을 정하고 가셨다면 노천 테이블 주위로 둘러져 있는 레스토랑에 직접 찾아 가도 돼요.

 

 

 

 



저희 일행이 선택한 곳은 후아힝 씨푸드 레스토랑(HUA HING SEAFOOD RESTAURANT)인데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는 노천 테이블이 아닌 레스토랑 안에 들어가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기기로 했답니다. 사람들과 어우러져 흥겹게 식사를 하시려면 노천 테이블에서 저희처럼 조용하게 즐기려면 실내에서,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요.


 

 




수조가 정말 크고 무척 다양한 해산물이 있지요? 수조 앞에 서서 신기한 바다 생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원하는 것을 그 자리에서 선택해, 요리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해산물 야시장의 장점인 것 같아요. 수조 앞에 해산물의 가격이 적혀 있으니 수조에 써 있는 가격표를 참고해서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시면 돼요. 해산물을 고르고 난 후 원하는 조리법을 설명하면 조리사가 그대로 만들어 주는데, 말레이시아어를 모르면 메뉴판에 있는 사진(대표적인 몇 가지의 음식 사진만 있어요.)을 보고 도움 받을 수 있답니다. 아니면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 다른 테이블의 요리들을 슬쩍 쳐다보고 맛있거 보이는 것을 골라 비슷하게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격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메뉴판에는 가격이 써 있지 않으니 주의 하세요~.

 


 

 

 

 




재료를 다 고르면 바구니에 담고 무게를 달아 값을 매기는데, 이 때 흥정이 가능하다니 입심 좋으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후아힝 씨푸드 레스토랑의 주방이에요. 손님들이 고른 해산물은 이 곳에서 요리가 되고요,





바로 옆에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 돼 있어요. 더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으면 2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 일행이 주문한 음식들인데요, 게, 새우, 생선, 채소 등등 정말 풍족하고 다양하게 잘 골랐죠? 구색을 딱딱 맞추어 주문할 수 있었던 비법은 후아힝 씨푸드 레스토랑의 세트 메뉴를 주문한 덕분이에요. 저희처럼 두 세 명이서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가셨을 땐 해산물을 0.5kg, 1kg씩 주문하면 한, 두가지 음식밖에는 먹어 볼 수 없어서 너무너무 아쉽잖아요? 거대한 수조 속에 먹음직스러운 것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말예요. 


저희 일행은 세 명이었기에 3인 세트를 시켰더니 후아힝 씨푸드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들을 인원수에 맞게 조리해 주셨더라고요. 저렇게 다양하게 많이 먹었는데도 1인당 50링깃(한화로 약 20,000원)이었어요.




맹글로브 크랩


달콤 새콤한 소스가 무척 맛있었던 맹글로브 크랩이에요. 살이 올라서 오동통한 게살을 발라 먹으면 입 속에서 스르륵 녹아 버릴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색깔은 빨갛지만 많이 맵지 않고 새콤달달하기에 어린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칠리 새우와 비슷하면서 매운 맛이 덜하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중국식 달걀 볶음밥(나시고랭)


진짜 푸짐하게 주셨던 중국식 달걀 볶음밥은 고소하고 짭짤해서 볶음밥만 먹어도 참 맛있었는데요, 맹글로브 크랩의 새콤달콤 소스를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최고예요! 그냥도 먹고 소스에 비벼도 먹으니 먹고 또 먹어도 계속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타이거프라운


버터를 발라 구워 크림 소스를 곁들여 낸 타이거프라운. 크림 소스를 듬뿍 뿌렸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탱글탱글한 새우 살을 씹는 식감이 좋고 뒷맛은 부드러워요. 맛은 표현하는 어휘가 무궁무진할텐데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예요.


 

 

 

 



슬리퍼랍스터


이 요리는 조금 특이했어요. 슬리퍼랍스터를 담백하게 버터에 구워 내 탱글탱글하면서도 랍스터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좋았는데, 그 위에 올려진 노란색 고명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거든요. 처음에 저 요리가 나왔을 때엔 노란색 고명을 보고 튀긴 생강인가? 했었는데 먹어 보니 쫄깃쫄깃하고 짭잘한 오징어맛?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식재료라 정확하게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늘게 채 썰어서 튀겨낸 진미 오징어 맛이었어요. 쫄깃하면서 짭짤한 고명과 고소하게 구워진 랍스터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간장, 마늘, 고추, 칠리 소스를 넣어 매콤한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그냥 먹다가, 맹글로브 크랩 소스를 다른 요리에도 발라 먹다가, 느끼해 지면 매콤한 양념장에도 찍어 먹으니 쉴 새 없이 계속계속 맛있게 먹게 되더라고요.




믹스베지(위), 사오이(아래)


믹스베지는 배추, 피망, 당근, 목이버섯, 껍질콩 등의 여러가지 채소가 섞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가봐요. 사오이는 채소 이름이 사오이가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믹스베지와 사오이는 둘 다 기름을 듬뿍 넣고 볶다가 간장과 소금으로 맛을 낸 중국식 채소볶음이었는데, 후아힝 씨푸드 레스토랑의 주인이 중국인이라 대부분의 음식이 중국식이었어요. 해산물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아요.




트라피아(생선 튀김)

세트 메뉴에는 기름에 바싹 튀겨 낸 생선 튀김도 있었어요. 바삭하다 못해 딱딱하게 느껴 지기도 한 생선 튀김도 역시나 중국식이에요.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 음식의 특성답게 생선도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을 사용했네요~ 튀긴 생선이지만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었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죠? 입이 딱 벌어지게 해산물 한상이 떡하니 차려지자, 저희는 말도 안 하고 먹느라 바빴어요. 3인분 세트 메뉴였는데 양이 많아서 결국 음식을 다 먹지는 못했답니다. 인원 수가 더 많아지면 더더욱 다양하게 차려진 해산물 한상을 받을 수 있겠죠?





후아힝 씨푸드 레스토랑의 세트 메뉴에는 후식으로 과일도 나오네요~ 개운하게 입가심할 수 있어요.


 

 

 

 

 



배를 두드리며 식사를 끝내고 나와 또 다시 수조를 구경했어요. 세트 메뉴를 시킨 덕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지만, 그래도 더 많은 가짓수의 음식을 먹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먹는 욕심은 끝이 없네요~


 

 




수조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소프트 크랩이에요. 등껍질이 말랑말랑해서 소프트 크랩인데, 손가락으로 등껍질을 만지니 움푹 들어가네요~ 아하! 푸팟퐁커리를 만들 때 껍질째 씹어 먹을 수 있도록 소프트 크랩을 사용하나봐요~ 푸팟퐁커리 맛있는데...쩝... 





식사를 끝내고 난 뒤 음식값은 노천 테이블 앞쪽에 있는 계산대에서 지불하면 돼요. 동그란 대롱에 주문서가 빽빽하게 들어 차 있네요~ 저희가 식사를 마친 시각이 9시가 넘었는데도 노천 테이블에는 아직도 손님이 많이 있었어요. 


 



나오면서 보니 아기 의자도 준비 돼 있네요~ 이렇게 아기 의자를 쌓아 둔 모습을 보면 어린 손님들도 환영한다는 뜻인 것 같아서, 엄마된 입장에서 마음이 놓여요. 하긴 Seri Selera Kampung Air는 분위기가 왁자지껄하니 아이들 데리고 식사하러 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조용하게 식사하고픈 사람들은 실내 테이블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HUA HING SEAFOOD RESTAURANT SDN BHD
Block B, Lot 4, Sedco Square, Kampung Air. Kota Kinabalu, Sahah
tel) 088+231-668 / 017-816-3868 / 019-821-3868
세트메뉴 1인당 5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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