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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4-05-22
사막처럼 펼쳐진 돗토리사구
일본 > 주고쿠/시코쿠
2013-10-15~2013-10-1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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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냐홍

 

 

10년에 걸쳐 쌓아 만들어진 "모래 언덕", 돗토리사구.

 

마치 사막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돗토리사구. 바다와 육지 사이에 높은 산처럼 쌓인 모래언덕은 10여 년에 걸쳐 만들어진 세원과 자연의 걸작품이다. 여기가 정말 일본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돗토리사구. 거센 바닷바람에 날리는 모래에 맞으면 아플때도 있었지만 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에 놀라고 또 놀라게 된다.

 

INFORMATION

돗토리역에서 루프기린사자 버스로 26분. 사구 정거장 하차

TEL. 0857-20-2231

홈페이지: www.torican.jp/ko

입장료; 무료 (리프트 200엔)

 

 


 

▲돗토리 사구 입구

 

 

주차장에서 사구 입구로 가는 길에는 돗토리사구가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하는 작은 지오파크센터가 하나 있다. 그 곳에서는 기계를 통해 바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모래위의 형태들을 시험하고 설명해주기 때문에 모래위의 풍문이나 사주, 사렴이 생기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센터 앞 쪽에는 모래가 묻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도 마련되어있다. 사구를 맨발로 다녀도 되고 슬리퍼를 센터에서 빌릴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장화! 나는 맨발로 다니면서 모래의 촉감을 느꼈지만 모래가 닿는 것이 싫다면 장화를 신고 가는 것이 가장 좋다. 

 

 

 

▲돗토리 사구

 

 

입구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펼쳐진 돗토리사구! 하늘도 너무 예쁘고~ 노란 모래언덕은 마치 사막처럼 거대하다. 가운데에는 오아시스까지 있어서 사구가 아니라 거대한 사막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다! 돗토리사구는 주고쿠 산지에서 센다이가와 강을 타고 바다까지 내려온 모래가 해변을 형성하고 북서 계절풍에 의해 해변에서 이동된 모래가 점차 높이 쌓여 해안사구가 만들어진 것이다. 산에서부터 흘러내려온 작은 모래들이 바람에 날려 쌓여 이렇게 큰 사구를 만들기까지는 10여 년이 넘는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정말 말 그대로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말과 낙타 타기체험

 

 

입구에는 마차를 끌고다니는 말 한 마리가 사람들이 타기를 기다리고 있고 입구 왼편 저 멀리에는 낙타들이 대기하고있다. 낙타까지 있으니 더더욱 사막같은 돗토리 사구. 실제로 모래언덕으로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아주 아주 큰 규모이다. 그 중에 10분의 1정도를 돌아보는데도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릴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실제크기는 동서로 16km, 남북으로 2.4km로 산인해안 국립공원의 특별보호지구이며 동시에 천연기념물이다. 이렇게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사구 전체를 모두 둘러보기에는 너무 넓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구에서부터 가장 높은 언덕까지 갔다오는 직선 단거리 코스를 가장 많이 간다. 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구에서 정면으로 가로질러 해안가의 가장 높은 언덕을 향해 모두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나와 일행은 조금 더 넓게 보고자 오른쪽으로 돌아 언덕의 능선을 타고 언덕위로 향했는데 시간은 30분정도 더 걸렸을 것 같은데 그래봐야 전체 사구의 10분의 1가량만 둘러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ㅋ

 

 

 


 
 
▲직선코스

 

 

입구에서부터 직진하여 언덕위로 올라가는 많은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구를 둘러보는 방법이다. 능선 왼편에는 오아시스가 있어서 이 코스로 가도 사구의 멋진 풍경을 다양하게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발자국이 남아 풍문이나 사주 등을 쉽게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모래위의 문양인 풍문, 사주 ,사렴 등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다면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조금 더 돌아가야 한다.

 

 

▲풍문

 

 

바람이 만든 모래위의 물결, 풍문(風紋) 5~6미터의 바람이 불면 나타나는 현상인데, 때마침 태풍이 지나가서 바람이 거셀 때 사구를 찾았기 때문에 풍문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거대한 사막에를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모래위의 물결을 일본에서 만나다니!!! 거대한 사막에 가보고 싶었던 바램이 조금은 이루어진 기분이다 ㅋ 사진 중앙에 보면 사람들이 가장 높은 언덕을 향해 일렬로 가는 못브이 보이는데, 사람들 발길 때문에 볼 수 없는 풍문이지만 그 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빛을 받아 더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내는 풍문!

 

 

  
▲사주

 

 

풍문에 이어 또 다른 작품, 사주(砂柱) 강한 바람이나 비를 맞으며 작은 돌 등의 아래에 있는 모래는 침식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주위에 있는 모래만 옮겨지게 되는 현상이다. 때문에 이렇게 침식에도 단단한 모래들은 남아있게 되는데, 한 군데 모여서 또 다른 문양을 만들어낸다. 모래라기엔 다소 단단하고 뾰족한 각이 살아있기 때문에 맨발로 밟으면 살짝 아프지만, 발로 꾹 밀면 부서지게된다. 크기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뾰족뾰족한 가시처럼 솟아나있는 사주 역시 풍문만큼이나 멋진 풍경이다.

 

 


 
▲오른쪽의 식물들

 

 

사구에 쌓인 모래들이 바람에 심하게 불어 내륙의 마을까지 이동하게 되자, 모래가 내륙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변에 소나무를 심었는데 모래의 이동이 줄어들면서 사막에는 식물들이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1970년 경부터는 사구에 이러한 식물들이 많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모래의 이동이 적어져 아름다운 풍문과 사렴이 보이지 않게 되고 사구가 가지고 있던 아름다운 경관을 잃게 되었다. 그에 따라 꾸준히 제초작업을 하여 현재의 사구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 식물들은 개인이 함부로 뽑으면 절대 안되고, 일년에 한번 정도 정해진 날에 제초를 한다고 한다. 그 노력덕인지 지금은 정말 사막같이 모래만이 있는 아름다운 사구가 만들어졌는데, 군데 군데 식물들이 자라는 군락지들도 남겨져있다. 식물들이 많은 곳은 사막이라기 보다는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풍문과 사주를 둘러보고 가장 높은 언덕인 우마노세(제2사구열)로 이동하는 길. 모래언덕의 능선으로 오르니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있다. 멀리서는 모래언덕 때문에 가려져있던 풍경이 드러나면서 더 멋진 장관이 연출된다. 능선을 타고 우마노세로 향하는데 모래바람이 정말 아팠다 ㅜ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라 바람이 정말 거세게 불었는데, 그 때문에 모래가 날려 피부를 때리고 가는데.. 세상에 모래가 이렇게나 아프다니;;; 진짜 굴러 내려가고 싶을 정도로 아팠지만 겨우 참고 언덕까지 갔다. 돗토리 사구갈 때는 반드시 긴 팔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할 것!!!

 

 

 

 

 

 

▲사렴

 

 

풍문과 사주에 이은 또 하나의 문양, 사렴! 능선을 타고 이동하다보니 해안가로 떨어지는 모래 부분에 흘러내린 듯한 문양들이 있다. 경사면에 있는 모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사렴(砂簾)이다. 바닷물의 물기를 머금어서인지 모래끼지 응집되어 특정 형태로 굳어지는 것이 참 신기하다. 같은 사구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 내는 모래가 정말 신기했다.

 

 

 


 

▲우마노세 능선

 

 

어느덧 꽤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우미노세

 

 

우미노세 위에 서니 모래로 만들어진 땅과 하늘이 딱 붙어있는 그림이 나온다.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 모두가 작품 속 그림이 되는 곳이다. 여기서 점프샷을 한 번 제대로 해줬어야 하는건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아쉽다.. ㅋㅋ

 


 
 

▲입구로 가는 길

 

 

우미노세 언덕에서 입구를 가로질러 가는 길이 아래로 내려다보인다. 사람들이 하도 많이 다니는 길이라 그런지 모래색깔도 좀 더 짙다ㅋㅋ 입구로 직행하는 길 오른편에는 오아시스가 있다. 사구에 내린 비가 모래 아래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고, 그것이 샘이 되어 지표로 솟아 난 것이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거대한 사막 한 군데에서 발견하는 오아시스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이곳에 있는 오아시스는 보기에는 얕아보이는데 실제로는 꽤 깊기 때문에 오아시스 주변에는 사람들이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지키는 분이 계신다. 경사진 언덕을 타고 구를까봐 그쪽에서 내려오는 것도 금지시킨다.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지만 모래언덕 사이에서 반짝이는 오아시스가 정말 아름다웠다. 오아시스 뒤편으로는 화산재 노출지가 있다. 분화구처럼 동그랗게 솟아난 노출지들이 여기저기 분포해있고 그 앞으로는 좀보리사초 군락지가 있다. 좀보리사초는 사초과로 오아시스 주변이나 건조되기 어려운 곳에서 자란다.

 

돗토리 사구를 돌아다니다보면 풍경을 가슴에 담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늘과 맞다은 절경의 언덕, 우마노세 위에 도착하면 특히 그렇다. 그 외의 풍경도 정말 다 멋지다. 일본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곳이었다. 일본스럽지 않은 아주 이국적인 느낌이었는데, 결국은 일본이기에 이런 자연경관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 같다. 사구 안에서 참 많은 풍경도 만나고 많은 감탄을 하게되고!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많은 사람들의 표정까지 만나고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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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넘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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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 풍경도 멋지고 하늘도 예뻐서 사진직을 맛이 났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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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일본을 가게되면 꼭 가보고싶었떤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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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은 자연경관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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