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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5-24
데이트 장소의 스테디셀러 - 덕수궁
대한민국 > 서울
2014-05-22~2014-05-22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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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공대생

 

 

 

 

 

 

 





5월이지만 낮엔 이미 한여름인 요즘.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덕수궁을 다녀왔어요.

아..난 욀케 덕수궁이 좋은지..ㅋㅋ

( 일단.. 교통이 좋다는거..시청역에서 덕수궁 정문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JUM~)

 

 

복작복작한 빌딩 숲 서울 한복판에 돌담 사이로 이렇게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는게

갈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요.

 

 

 

 

교대식을 보기위해 3시에 맞춰 도착~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이 점점 관리(?)를 받으면서 지금은 아주 큰 볼거리와 배울거리가 되었죠.

사실 예전( 나 학교 다닐때..)엔 지금만큼은 아니였거든요

 

여행책자에도 나오고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되는게 우리나라 문화도 알리고 우리도 배울 수 있는

컨텐츠가 되가는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기쁩니다. ^^

 

 

 

 

 


 

 

 

 

오늘은 전통복식 체험도 함께 열려서  외쿡 친구들이 사또 복장을 입고 있네요 허허허~

 

 

작년 가을에 광화문 광장에도 있었으나 별로 관심을 못 받았었는데 이렇게 수문장 교대식과 함께 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수 없이 많이 봤지만..

 

 

저도 볼 때마다 재밌네요 ^^

 

 

 

 

 

 





 

 




 

 

 

 

체코 프라하의 왕궁 교대식도 좋았지만.. 전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이 더 좋아요 ^^

 

 

 

 










 

 

 

 

 

 

아,   그리고 덕수궁에선 지금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요.

 

 

원래 매년 5월 ~9월까지 정관헌에서 [목요상설국악공연]을 무료로 하고 있었는데 세월호의 아픔으로

올해는 언제 국악공연을 하게될지 미정이라고 하네요..

 

 

국악공연대신 매주 수요일에 명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수요일날 덕수궁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

 

아.. 나 22일에 다녀왔는데..어제 가수 [ 션 ] 님이 오셨었네..ㅜㅜ

진짜..저런 남편은 최고인듯..

 

 

 

 

 

 

 

 



 

 

 

 

 

 

 

션을 못 봐서 아쉽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덕수궁 입성!!

 

 

 

그래.. 바로 이거야.. 문 하나와 담장 하나로 구분되는 이 드라마틱한 공간!!!!!!

 

 

 

 

 

 



 

 

 

 

 

 

 

일단 정문 옆 쪽 덕수궁 내 유일한 카페 [ 돌담길 ]에 들려 식혜 한잔하면서 연못 힐링 해주고 ^^

 

 

 

 

 

 

 



 

 

 

 

 

 

덕수궁까지 오는데도 땀이 죽죽이라 식혜로 땀 식혀주고 본격적으로 나들이를 시작합니다. ^^

 

 

늘어진 나무잎 사이로 별 것 아닌 것 같은 풍경도.. 마냥 좋아보여요.

 

 

러블리 덕수궁~^^

 

 

 

 

 









 

 

 

 

 

 

방금 위의 세 사진의 특징.. .. 뭔지 느껴지시나요?

 

 

바로 스카이라인..

 

 

꼭 합성 한 것 같은 고궁과 현대식 빌딩의 조화.

 

 

이 모습이 그렇게 싫을때도 많았는데.. 이젠 덕수궁 하나의 특징이 되어버렸어요.

 

보통 외국에선 오래된 궁 근처에 이렇게 높은 현대식 빌딩이 많지 않거든요.

당연히 이런 스카이라인을 보기 힘들죠..

그래서 외쿡 친구들이 덕수궁에 와서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스카이라인이라고 합니다.

 

불도저식 개발의 폐해이면서도 특징이 되어버린.

 

 

아이러니란 표현을 이럴때 쓰게되네요 ^^

 

 

 

 

 

 

 



 
 
 
 
 
 
 
마당은 폭폭 찌는 한낮의 더위지만 고궁 처마 밑에만 가도 시원~해 집니다.
 
건물의 위치. 방향등 고건축에 대해 공부할때 감탄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훗... 물론 십년도 더 된 일이지만..;;;
 
 
 
 
 
 
 


 
 
 
 
 
 
 
 
 
소나무 뒷 편으로 [ 정관헌 ] 이 보이네요.
 
 
이 곳에서 매주 목요일 [ 목요상설국악공연 ] 을 매년 해왔지만.. 올해는 미정으로 남았있습니다.
 
목요일의 국악공연 대신 5월엔 명사와의 만남이란 시간이 있으니 매주 수요일 시간되시는 분들은
덕수궁 정관헌을 찾아주세요 ^^
 
 
 
 
목요상설국악공연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기를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덕수궁 석어당
 
 
 
개인적으로 덕수궁 안에서 좋아하는 고건축이기도 합니다. ^^
덕수궁 안에서 유일한 2층 건물이기도 하고..  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잘 나온다지요..훗~
 
 
 
석어당 옆 기왓장이 얹혀진 낮은 돌담도 좋고..
돌담 옆의 나무..
 
 
왜 이유없이 좋아지는 것이 있잖아요 ^^
 
 
 
 
 
 
 



 
 
 
 
덕수궁 안쪽 휴식터..
 
 
우거진 나무 그늘아래 책도 보고 담소도 나누고 스마트폰도 보고...^^
 
 
 
 
 
 
 
 

 
 
 
 
 
 
 
 
 
덕수궁 미술관 앞 분수
 
 
 
한 낮에 찍은 사진이라 햇빛에 반사된 물방울이 시원하게 잘 나왔네요 ^^
 
 
 
지금 덕수궁미술관에서는 [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60주년 - 어제와 오늘 - ] 전을 하고 있었어요.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왕왕 볼 수 있는 곳인데..
 
 
문득,  우리 부모님 세대도 덕수궁과 덕수궁 옆 정동으로 가는 돌담길이 데이트 필수 코스라고 하셨었는데
책으로 비교하자면 세대와 시간을 아우르는 진정한 스테디셀러가.. 바로 이 덕수궁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소나무 가지와 서까래 단청이 참.. 잘어울리죠? ^^
 
 
 
 
 
 
 
 


 
 
 
 
 
 
 
덕수궁 석조전.
 
 
 
아직 공사 중 이니..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난 후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덕수궁 안쪽을 한 바퀴 돌고 분수대 앞 그늘에 앉아 사람구경도 해봤어요.
 
 
 
예전엔 한 곳에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를 몰랐었는데 어느새 사람구경하는 재미에
빠져있는 제 모습을 종종 보게 되네요 큭큭;
 
 
아마...그 시발점은...
 
체코 프라하의 까를교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곳이라 낮엔 다리 한쪽에 털푸덕 앉아 각양각색의 사람들 구경하고..
저녁엔 트램 정류장 ( 프라하 성 야경의 포토존)에서 또 구경하고 .. ^^
 
 
그때 처음 사람 구경하는 재미를 느낀 것 같아요 .
 
요즘엔.. 왕왕 그러구요..( 그렇다고 할 일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요 ㅋ)
 
 
 
 
 
 

 
 
 
 
 
 
덕수궁에서 아마도 사람들이 가장 덜 찾는 곳인 후원쪽으로 가봤어요.
 
 
석조전 공사 때문에 길이 막혀 있는 것으로도 보이지만.. 뒷쪽 산책로를 따라가면 되지요 ^^
 
 
 
 
 
 
 



 
 
 
 
덕수궁 안에서도 가장 조용한 산책로와 후원..
 
 
 
카페 [ 돌담길 ]은 시청 앞 대로변과 맞닿아있어 좀 시끌한 편이지만 이 후원은 뒷 쪽 건물과 맞닿아있어
아주....아주 조용한 곳이죠 ^^
 
 
 
잘 몰라서 그렇지 덕수궁 내 진정한 데이트 장소라 꼽고 싶군요.
( 덕수궁 안 사람들도 많이 오지 않는..?ㅋㅋ)
하핫~
 
 
 
 
 
 
 
 
 


 
 
 
 
 
 
평일 낮이라 더 한가롭고 평화로왔던 후원..
 
 
하지만.. 여름엔 비추합니다..
 
왜냐하면.. 모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조전 뒷 쪽으로 후원을 돌아 다시 석조전 앞 그늘로 왔어요.
 
 
대학 초년생으로 보이는 두 아가씨를 또 몰래 구경하고 있었네요...이런;;ㅋ
 
대화내용이며.. 활기며.. 아직 철 없는 모습과 어른스런 모습이 공존하는 이런 싱그러운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아...
 
 
 
 
더럽게 부럽다..
 
 
 
 
 








 
 

 
 
 
 
화마를 물리치고자 설치했던 [ 드므 ] 도 한번 더 구경해주고~
 
 
 
 
 
 
 


 
 
 
 
 
 
 
찍어놓고 매번 갈 때마다 봤었지만 죄송하게도 또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잊어버린 비루한 기억력....
 
 
 
ㅋㅋㅋ
 
 
 
 
 
 
 


 
 
 
 
 
 
 
 
 
 
거의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몇 번씩 오는 덕수궁이지만 올 때 마다 좋습니다.
 
 
 
나에게 갈 때 마다 좋은 기운을 팍 팍 주는 공간이 있다는 것..
 
 
 
이 것 또한 소소한 행복 중 하나겠죠? ^^
 
 
 
 
 
 
 
 
 
 
 
 

 

 

 
 
 
 
 
 
 
 
 
 
 
 
 
 
 
 
 
 
 


 

 

 

 

 

 

 

 

 

 

전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나왔지만..

덕수궁을 벗어나자마자 다시 무거워지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성난 아우성의 슬픈 노란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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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은 언제가도 참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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