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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5-27
무슬림 여성들도 아름다운 것을 추구해요. 여자들은 다 똑같아요!
동남아 > 말레이시아
2013-07-01~2013-07-05
자유여행
0 0 480
일레드

 

Centre Point Sabah, No. 1, Jalan Centre Point, 88000 Kota Kinabalu
tel. 6088-246-900
www.centrepointsabah.com



이 곳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센터 포인트라는 쇼핑몰이에요. 코타키나발루의 원조 쇼핑몰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 되었고, 그만큼 낡고 오래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지요.



내부에 들어가 보면 규모가 꽤 커요, 지상 6층 규모에, 4백 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을 정도로 센터 포인트 쇼핑몰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제가 갔던 때는 수요일 오전이었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었어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비슷해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현지인들도 우리 한국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세일하는 매장의 의류를 살피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에서 저도 잠시 여행객에서 현지인이 된 것처럼 여유로움을 느껴 봤답니다.


그런데, 잠깐! 센터 포인트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가 저는 이내 말레이시아의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익히 알고 계신 것과 같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예요. 종교의 자유가 허용돼 있긴 하지만 이슬람교 외의 다른 종교를 전할 수는 없지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슬람교도, 즉 무슬림이에요.




무슬림 여성들은 평생 "히잡"을 쓰고 살아가는데요, 히잡은 머리, 목, 상반신을 가리는 도구예요. 인도네시아는 매우 무덥잖아요? 그런데도 머리부터 발 끝까지 히잡과 무슬림 옷을 입고 맨살이라곤 얼굴과 손만 간신히 드러내고 평생을 살아가기도 해요. 무슬림 중에도 엄격한 여성들은 검은색 천으로 온 몸을 두르고 겨우 눈만 보이게 해서 다니는 분들을 봤는데요, 얼마나 갑갑하고 덥고 힘들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이자 의무??)인 아름다워지고픈 마음을 숨기는 것이 힘들고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무슬림 여성들도 점차로 세상밖으로 나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온 몸을 검은 천으로 휘감고 눈만 보이게 해서 다니는 분들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고요, 머리에만 히잡을 쓰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남편이나 아버지의 동의를 얻으면 히잡을 안 쓰고 다닐 수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히잡을 쓰는 여성들도 히잡을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센터포인트 E구역 1층에는 히잡을 팔고 있는 가게들이 많았는데요, 검은색으로 된 단순하고 밋밋한 히잡은 별로 없고, 대부분 소재도 얇고 시원한 감촉이면서 알록달록 화려한 것들이 많았어요.


예쁜 히잡을 고르는 여인들의 마음은 얼마나 설렐까요? 무슬림 여성들도 다 똑같아요. 여자들은 모두 아름다움을 추구하지요. "신상" 히잡이 들어왔다는 알림판도 귀여웠어요.

 

 

 

 

 



다른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는데요, 히잡을 쓴 여인들이 앉아 있는 저 곳은, 화장품 가게인듯 보였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을 모아 놓은 화장품점은 아니었고 말레이시아에서 나온 화장품을 파는 곳 같았는데요, 화장품은 여성들의 또 다른 "소망"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죠. 

 

 



얼굴은 하얗게 더 하얗게, 잡티는 싹 가려 주고, 눈은 크게 더 크게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안내 표지판 속 글씨를 읽을 수는 없지만 사진만 봐도 뭘 의미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겠더라고요. 저와 그녀들 원하는 것이 같았어요.


 

 

 

 

 



여기는요, 무슬림 여성들이 히잡과 의상에 반짝이를 붙여 꾸미는 곳이에요. 가게 안으로 살짝 들어 가 보니, 직원분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고객이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 옷에다가 패턴을 뜨고 반짝이를 화려하게 붙이고 있었어요. 반짝이를 구입 해 가서 집에서 자기가 직접 할 수도 있고, 이 가게에 반짝이 붙이는 것을 부탁할 수도, 직원에게 도움을 받아 붙이는 것을 배울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모양과 색의 반짝이를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옷의 완성도가 확 달라질 것 같은데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왼쪽에 옷사진이 걸려져 있었는데요, 사진을 보니까 패턴을 옷에다 프린트를 해 두었고 그 위를 반짝이로 붙이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림을 따라서 반짝이를 쪼르륵 붙이면 되니까 그리 어렵지는 않는데, 그래도 손재주 없는 저에게는 보통 일이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무조건 직원분께 의뢰를 해야 할 듯...... .


 

 

 



센터 포인트에는 작은 액세서리, 소품 들을 파는 곳도 정말 많은데요,


 

 

 



우아하게 히잡으로 멋을 낸 한 여인이 올 봄에 유행할 새로운 히잡을 고르고 있습니다. 굽이 놓은 웨지필 샌들을 신고,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후 색깔을 맞춰 우아하게 히잡을 쓴 여인. 단연 말레이시아의 패션 리더였는데요, 그녀가 고르는 새 히잡은 어떤 것일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센터 파크에서 알게 된 이야기, 무슬림 여성들도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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