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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5-28
대관령 옛길 끝에 만난 대관령박물관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5-03~2014-05-0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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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대관령 옛길 끝에 만난 대관령박물관
대관령박물관은 커피박물관을 네비로 찍다보니 강릉IC 가 아닌 횡계IC로 나가라고 가르친다.
덕분에 엄청나게 구불거린 옛길을 돌아가게 되어 옛길 전망대에서 신사임당사친시비, 옛길을 조망할 수 있었다.
옛길은 예전에 백두대간 선자령 산행하고 날머리 초막골(교)로 내려왔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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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옛길 전망대
 

 
대관령 옛길 다 내려와서 우측에 있는 대관령박물관은 
일생동안 고미술품 수집과 연구를 하셨던 홍귀숙 선생이 2013년 강릉시에 기증하면서 시립박물관으로 운영중이다..
박물관은 불교관련 석조물과 석등, 부도, 탑, 문인석과 동자승등이 전시 된 야외전시장과 6개의 실내전시공간으로 나뉜다.
청동기 시대에서 근세에 이르는 2000여점의 유물은 전통적인 사방을 상징하는 백호방, 현무방,주작방, 청룡방과 토기방, 우리방으로 구분되어 전시되어 있다.
 ​
입장료(1,000원)를 내고 들어서면 박물관 입구에 놓여 있는 태합(胎盒)이 눈에 들어온다. 
고려시대 태합으로 왕실의 왕자나 공주의 태(胎)를 보관하던 돌로 만든 합으로 왕가의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를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였다가
태의 주인과 태어난 날짜, 시각 등을 기록한 태자석과 함께 산에 묻었는데 아기의 무병장수와 자손 번창의 의미를 담고 있다. ​
 
 태합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박물관 입구 좌우로 민간 신앙의 하나인 돌장승과 불.보살의 머리나 몸체에서 발하는 빛을 표현한 거신광배 ,
백제시대 불상과  돌대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측 콘크리트 벽에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만 마치 태양의 느낌을 받는 장식물이 눈에 띤다.
 
  
 
 

 
▲백호방
여섯개의 전시실은 네 방위를 수호하는 사신의 이름을 따서 백호방, 현무방, 청룡방, 주작방 그리고 토기방과 우리방으로 구분된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통일신라말 미륵불이 서 있는데 백호방 전시실이다.​
 미륵불 위에 우주를 상징하는 둥근 천정으로 자연스럽게 자연 채광이 들어오며 장구의 줄로 장식한 벽면, 오방색 띠를 두른 기둥과 전적과 목각인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백호방


 
▲현무방
우측으로 동선이 이어지는데 현무방에 들어서면 천정에 흰 천으로 거북등을 형상화한 설치물이 장식되어 있는데 검정색의 장중함과 엄숙함이 느껴진다.
전시물은 금동과대, 청동거울, 청동초두, 청동화로, 정병 등 신라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동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토기방
토기방은 설명이 없어도 알 수 있는 황토의 분위기로 진흙과 새끼줄을 이용하여 선사시대 움집을 재현하였으며
청동기 시대의 붉은 토기, 돌칼과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토기항아리, 연화문와당, 손잡이 단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토기방
 
▲청룡방
천정과 벽에 동방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단장한 청룡방은 고려시대 청자류,  조선시대 분청사기, 청화백자, 백자표주박 등
시대별로 도자기의 변화과정과 제작 기법을 관람할 수 있다. 푸른 빛이 주는 오묘한 분위기 때문에 우리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는것 같다.

   
▲우리방
우리방은 기둥과 천정을 목재로 표현하여 전통 한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전시실로 우리 실생활에 시용되었던 목기류를 비롯하여
민속 공예품과 의식주 관련 생활용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왕비 공주가 예복으로 입던 원삼을 비롯하여  빗치개. 뒷꽃이, 귀이개. 토투락댕기 등 여자들의 정교한 장식물이 눈길이 간다.  


 
▲우리방

 
 
 
 
 

 
▲주작방
 
마지막 전시실은 남방을 가르치는 봉황의 모습과 상상의 새 주작의 붉은 색을 표현한 주작방으로 전통 혼례에 사용되었던 유물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민화로 문방도인 책거리 병풍과 서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혼례를 치를떄 초례청에 놓이는 교배상과 신부가마
 ​
​▲책거리병풍
책거리 병풍은 그림이 바라보는 이를 보는 듯한 역원근법으로 그려져있으며 각 폭마다 길상구복(吉祥求福)의 상징물이 그려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대관령박물관 야외전시장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흩날리는 벚꽃아래에는 무덤 앞에 세웠던 문신(文臣)의 석상인 문관석과 어린 아이의 천진함이 담겨 있는 동자석,
아들을 기원하거나 마을의 안녕, 농,풍, 풍어, 액운 방지를 위해 신강의 대상으로 민간에게 전승되어 온 남근석​ 등 공동체적 신앙이 즐비하다.
 
 

 
 
 
 
 

 

박물관 우측에는 물레방아와 작은 연못 그리고 너와집이 재현되어 있다.
 물줄기는 마치 강원도에 늦게 오는 봄을 재촉하듯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그리고 박물관 좌측 작은 동산에는 석탑과 문인석, 부도 등이 자연스럽게 자연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굵고 긴 통나무의 한쪽에 공이를 달고 다른쪽에 물이 담차면 물이 쏟아져 방아를 찧는 통방아는 보통 보았던 방아의 느낌과 사뭇 달라 눈길이 간다.

잠시 석탑옆 반석에 앉아 계절을 느껴본다.​




 
 

​※대관령박물관 (033-660-3830)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옛길 1

-관람시간 : 09:00~18:00

-관람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군인 700원 / 어린이 400원

-가는길 : 영동고속도로 강릉IC → 대관령 방면(약 9km) / 대관령옛길 횡계 IC → 강릉방면 약20km)

- 대중교통 : 시외버스터미널(315번) → 홍제동 사무소 하차 → 일반 503환승 → 박물관하차 (11.3km/약 1시간 소요)

​- 근처 여행지 : 강릉 커피박물관 / 대관령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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