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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5-29
대구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
대한민국 > 경상도
2014-05-01~2014-05-0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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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우리나라 단 두곳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

 

 


 

오늘 아침 뉴스에서도 커피전문점에서 커피값을 슬쩍 올려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일상처럼 커피문화는  우리 생활속 깊숙히 자리잡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되었다.

 

 

 

 

 

 

대구 동성로 인근 2.28 기념 중앙공원 근처에 있는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를 만난건 이번여행에서 학창시절 친구를 만난듯 설레이는 일이었다.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 는 잊혀졌던 70,80 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사실, 입구를 찾기가 쉽지않은데 처음에는 하이마트...하니 전자상가부터 떠 올랐다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음악포스터로 가득.. 정말 오랜만에 보는 포스터들이다.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정말 기대를 하면서 콩당거리는 마음으로 음악실에 들어갔다.

 

 


 

 

마치 옛날 다방카운터를 연상시키는 작은 계산대 를 지나면  벽면에 가득 음악가들의 사진이 벽면에 가득 걸려있다.

예전에 학창시절 음악가들 이름 외운다고 애썻는데 슬쩍 봐도 이제는 다 잊혀진 얼굴들.....ㅠㅠ

하이마트란 이름은 독일어 Heimat 로 "고향" 이란 뜻이다.

 

 


 
▲ 공연과 감상이 이뤄지는 감상실

 

 

하이마트는 현재 2대째 이어온 김순희씨와 3대째 잇는 아들 박수원씨가 이어가고 있다.

1957년 5월 6.25 전쟁이 끝난 뒤 고인이 된 2대 김순희씨의 아버지 김수억(1914~1969) 가 대구역전 변화가에  고전 음악 감상실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고인 은 전쟁때 가재도구 대신 음반만 한 트럭 싣고 대구로 피난온 음악애호가 였다.

 

 

 

 

 

음악부스

 

하이마트는 55년째 세월의 변화에도 변함없이 클래식음악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고전음악 감상실은  단 두곳이라고 한다.

 

 

 

 

 

음악감상실 하이마트의 심벌인 석고부조상  

 

1970년대까지는 대구의 문화아지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루에 400여명이 드나들며 바닥에 신문을 깔고 앉아 음악을 감상할 정도였으며

김춘수, 신동집 등 대구 출신 시인들도 하이마트에서 모임을 열었다.

 

 

 

 

 

▲ 벽면을 가득 채운 LP판  

 

 

 

▲2대 김순희씨 ⓒ 초롱둘

 

 

 

 

 

▲3대째 잇는 아들 박수원씨와 부인  

 

외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아 3대 박수원씨는 99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리옹 국립고등음악원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오르가니스트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클래식 동호회가 많아 음악을 해설하고 감상하며 대구지역음악 특별활동 학생들을 하이마트에서 지도하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턴테이블, 예전에 샹송을 좋아하여 LP판도 참 많이 모으며 들었는데...

잠시 엘피판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다소 현장감은 떨어지지만 쉭쉭~ 거리는 소리마저도 마치 타임머신을 탄듯 추억속으로 빠져들수 있었다.

 

 



 

 


흑판에는 듣고싶은 음악이나 연주되는 음악을 적어 두었는데 이곳에 오니 완전 까막눈이 되는듯 하였다.

잠시 박수원씨의 설명과 함께  눈과 귀로  음악을 감상 할수 있었다.

잃어버리고 나면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다.

학창시절 음악감상실은 기억저편으로 사라졌는데 이렇게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갑자기 대구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오면서 보니 작은 아지트를 발견하였다.

포근한 방은 음악감상과 함께 담소 나누기 좋은 곳, 이곳에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나눌 친구와 오고싶다.

 

 

 

 

고전음악감상실 하이마트 (053-425-3943) http://www.heimat.or.kr/

대구 중구 공평동 16-21 

  

가는길: 공평동 대구백화점 본점에서 중앙도서관 쪽으로 100m 직진, 도로변 안쪽으로 노란 간판이 걸린 건물 3층

개점: 오전 10시 ~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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