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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축제 /
2014-06-05
북경 왕징 "위에루산스" 식당에서 먹었던 화려한 저녁식사 풍경.
중국 > 북경
2013-09-01~2013-09-0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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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드

 

 



북경 왕징에 있는 위에루산스 식당이에요.
무려 3층으로 되어 있고 식당의 폭도 어마어마한, 겉에서 보기에도 정말 으리으리한 곳인데요,
이 곳에서 북경 여행의 첫 날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오전 9시 비행기를 타고 북경으로 떠난 바로 그 날 말이에요.
집에서 아이 둘 챙겨(?) 새벽 4시에 출발했고,
북경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려
호텔 들러 짐만 풀고 바로 여행을 시작했던 바로 그 날 저녁이죠.


제가 글을 쓰기 전에 이렇게 변명을 줄줄줄 늘어 놓는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흑흑흑...... 식당에 대한 정보도 음식에 대한 정보도,
심지어 사진도 별로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통해 소개는 해 드리고 싶고......


북경 왕징에 으리으리하고 좋으며 음식값도 싼 식당이 있다!!
......는 정도의 정보를 드리는 것으로
이 글을 쓰게 되어 정말 죄송해요.


 



황금색, 빨간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이 확실히 드러나 있는 식당 복도예요.
저희는 일행이 어른 열 명에 아이들까지 있어서 그런지
조용했던 3층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갔고,
위 사진은 3층 복도예요.


저녁 식사가 여행 중 마지막 일정이라 진짜 피곤했기에
유모차를 들고 아이를 안은 채 3층으로 올라가야 할 땐
그냥 1층도 괜찮은데, 싶었는데 올라 가 보니 눈이 휘둥그레~~~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넓은 방 하나를 저희 일행이 단독으로 사용했고요
(별도의 방 사용료 없음!!)

 

 



식탁 옆쪽으로는 푹신한 소파와 탁자까지 있었어요.
피곤해서 잠이 들려고 하는 다솔 군은 소파에서 재워 두고
어른들 먼저 밥을 먹기로 했죠.


 



화장실도 같이 달려 있는 정말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는
북경 왕징의 위에루산스 식당입니다.


 



짭잘한 간장 맛과 함께 시큼한 양념으로 맛을 낸 배추 요리.
(묘하게 중독성 있는 이 시큼한 맛의 근원을 모르겠어요.)
중국에서 살 때 많이 먹어 본 맛이라
저희 부부는 신나게 먹었어요.


 



이건 버섯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 시큼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잘 기억이 안나요.)


 



볶음밥.

볶음밥도 다양한 맛으로 여러 개 시켰는데요,
일행이 많을 때 좋은 점이
음식을 많이 시켜서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중국에는 회전 식탁에 놓고 돌려 가며 나눠 먹는 것이 보편화 돼 있죠.


 

 

 



접시에 담는 모양까지 특별히 신경을 쓴
"마"로 만든 샐러드.
느끼한 중국 음식에 곁들이니 아삭아삭 상큼해서 좋았어요.


 



죽순 볶음.

 

 

 

생선 요리인데요,
이 날 저녁 식탁의 메인 요리였어요.
중국에서 생선은 귀한 사람에게만 대접한다고 하잖아요?
큼지막한 생선의 머리부분인데요,


담백한 흰살 생선을
달콤짭잘한 국물에 촉촉하게 적셔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데,
반 정도 먹었을 때 소면을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에요.

 

 

 



이 요리는 삭힌 오리알인데요,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고 몸에도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잘 못 먹겠더라요.


예전에 중국에서 살았을 때
남편과 둘만 갔던 식당에서 삭힌 오리알 요리를 "실수로" 주문한 적이 있어요.
결혼 초 "오골계" 삼계탕을 끓인 후
둘 다 그 생김새에 놀랐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눈을 내리깔고 꾹 참고 아무말 없이 꾸역꾸역 먹었던 것 처럼
그 때도 삭힌 오리알을 아무말 없이 조금씩 먹는 척 하다가 결국엔 남겼던...... .


 

 

 



아, 이건 가스레인지에 데우면서 먹는 음식인데요,
감자 요리였는데 가스렌지 채로 식탁 위에 놓고 식탁을 돌렸었어요.



 



아랫쪽 생선 접시에 소면이 듬뿍 들어 가 있는게 보이시죠?
인원이 많아서 음식도 엄청 많았고 대부분 빈 그릇으로 비워졌었는데요,


사진을 찍지 않은 음식도 있었으니,
바로바로 아이들을 위한 단호박찜이에요.


이유식할 때 단호박을 쪄서 그대로 아기에게 먹이잖아요?
다인이를 위한 배려 음식이었는데
다인이가 정말 잘 먹었어요.
아이와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할 때는
아이를 위한 음식 만큼은 중국어를 배워 가야겠더라고요.



 

 

 


 
여기가 위에루산스의 1층이에요.
1층도 정말 화려하죠?
1층에는 단체 손님이 앉을 만한 자리는 없고 대부분 4인석이었어요.
저희가 갔던 위에루산스 식당은 왕징에 위치한 곳인데
 
 
검색을 해 봐도 별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숨겨져 있던 맛집인듯??
북경에 놀러가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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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답게 정말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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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려하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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