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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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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4살,여자 혼자 뚜벅뚜벅 떠나는 세계여행 (밀라노편)/최후의만찬/맛집
유럽 > 이탈리아
2014-02-03~2014-03-0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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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눈






최후의 만찬을 보다


밀라노에 가면 꼭 보아야하는 것이 "최후의 만찬"이다. 

예수님이 죽기 전날 열두제자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누가 배반을 했다고 말하는 순간을 그린 것인데

이 작품을 보려면 3달 전 인터넷으로 예약하기도 힘들어 전화예약을 하기도 한단다.

예약하더라도 1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감상할 수 있다.

 

밀라노 도착하자마자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아성당으로 향했다.

비수기이고 혹시 당일 예약할 수 있나 싶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후5시에 시간 있다며 그때 오란다. 너무 흥분해서

동행분꺼까지 내가 계산해버렸다.

 

이 작품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분들도 계신다. 감동받아서 흘린분들도 계시지만

가짜만 보다가 진짜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이 반응해서 눈물이 난다나????

 

그 정도라니...에이 설마하며 시간을 기다렸다.

 

마침 외국인 가이드분이 손님을 이끌고와 설명을 해주셨다.

 

예술가이기도하고 건축가이기도하고 정원사이기도하고 음악가이기도 했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드디어 시간이 되서 안으로 들어간다.

 

2개의 자동문이 열려야 완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최후의 만찬이 내 눈앞에 펼쳐 졌다.

 

 

이 작품을 본 소감은 딱 보자마자 "와 !!!"이것도 아니였고

화려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도 아니였다.

 

찬찬히 찬찬히 뜯어 볼 수록 감동으로 다가왔다.

프레스코화 기법은 벽에 회반죽을 바르고 이 반죽이 마르기 전에 재빨리 물감으로 채색하는 기법인데

색감이 오래가기는 하나 빨리 채색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다.

 

그래서 르네상스시대의 프레스코화를 보면 먼가 표정이 부자연스럽고 비율도 엉망일 경우가 많다.

그냥 어떤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느낌이지 잘 그린 그림, 작품이라고 생각되는게 별로 없었다.

 

근데 "최후의 만찬"은 달랐다.

 

굉장히 낡았음에도 굉장히 리얼했다.

예수님은 아주 슬픈 눈을 하고 금방 "내 제자 중 누군가 배신했다."라고 막 말을 마친 느낌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

 

제각기 자신의 삶을 한 순간에 표현한 것이 정말 놀랍다.

 

예를들어 4번째에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는 돈에 눈이멀어 예수님을 배반했으므로 손에 은화주머니를 들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 가장 밝은 얼굴을 한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고 신앙심이 깊었으므로(여자같아서 막달라 마리아인줄 알았음)

침착한 얼굴로 "그가 누굽니까?"라고 물어보는 느낌이다.

또 예수님 옆에 하늘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는 토마 또한 저 손가락으로 예수의 부활을 의심하고 가슴의 상처에 손을 대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후의 만찬"은 천천히 가슴 깊숙히 가라앉았다.

그리고 저녁6시도 안됐는데 그냥 숙소로 들어왔다. 멍한 느낌에 저 작품이 머리속에 가득차서는 아무것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아주 오래 내 가슴속에 머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밀라노에서의 맛집(1)


해외여행을하면 그 나라에서 유명한, 전통있는, 맛있는 음식을 하는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우리나라 여행가이드책에 나와 있는  음식집을가면 기대에 충족하지 못할 때가 많다.

돈은 비싸고 찾아가기 어렵고 맛도 없고...그럼 돈과 시간을 들이는 의미가 없어지지 않는가

 

해서 나만의 잘 먹는 노하우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발로 돌아다니는 것이다.

두번째 되도록이면 같은길을 가지 않는다.

세번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가본다.

 

이 세가지가 항상 기본이된다.

 

오늘은 월요일이여서 박물관 미술관들은 거의 문을 닫아

두오모와 공원, 패션거리를 돌았다.

평일이고 날씨가 흐려서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돌아오는 길 배가 고파서 책에 나와 있는 맛집을 갈까하다가

가격도 비싸고 어제 피자,파스타를 먹어서 그냥 맥도날드나 가자하며 발길을 돌리다

발견한 맛집~

 

사람들이 가게 밖에서 빵을 서서 먹고 있는 것이다.

가게이름은 LUINI~

참 희안한 광경이다 마침 잘됐다 싶어서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머냐고 물어보니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빵이란다.

그거 하나 달라고 하고 계산하려고 하니 현금 밖에 안된단다. ㅜㅜ 그래서 가까운곳 에티엠에서 현금인출 ~~

메뉴는 정말 다양해서 취향대로 주문하면 될거 같다.

가장 기본이고 인기가 많다는 메뉴 모짜렐라토마토빵을 주문했다!(가격 2.7유로)

 

 

맛은 처음에 딱 먹었을 때

음 그냥 빵인데?싶었는데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늘어지고 토마토소스가 느끼하지않게 입안에 퍼지니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다!

와우~ 가격고 2.7유로면 길거리에 비위생적인 샌드위치밖에 못먹는데! 여긴 맛과 저렴한 가격 모두 갖추었다.

 



 

 

위치

 

밀라노두오모를 바라보고 왼쪽을 보면  비토리아 멤마누엘 2세 개선문?같은게 보이는데 백화점이다.

그 한가운데로 들어오면 중앙에 프라도매장도 있는데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쭉가다보면

맥도날드가 보인다. 맥도날드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면 바로 보인다.

 

TIP

음료수가격은 비싼편(2유로~)이고 주변에 싼 마트나 슈퍼가 없으니 숙소근처의 마트나 슈퍼에서 마실 것을 미리 챙기자~


밀라노에서의 맛집(2)


밀라노를 떠나는 마지막날


오전 일정 마무하고 브레라미술관가려다가

우연히 유랑에서 알게된 맛집을 보고

미술관 포기하고 짐싸서 맛집으로 감(정말 맛있는 무언가 먹고싶었음)

 

중앙역에서 도보로 십분정도 걸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큰길에 있고 간판이 알록달라 아주 튄다.

그리고 그 집에 메인요리.

 

spagetti cartoccio.

14유로 +자릿세 2유로= 16유로

 

 

이렇게 생긴게 나오는데

직원이 잘라서 돌돌 말아준다.

 

그러면

 




짠 !!!
해물이 가득찬 스파게티가 나옴

 

와웅 ㅇ 내가 정말 바라던거다..

정말 드디어 이태리의 스파게티를 먹는 구나

 

맛은 당연히 맛있었다.

홍합과 큰새우 그림 작은 조개와 작은 새우들이 가득하고 면과 곁들여서 다 먹고

남은 소스는 아까 돌돌 말았던 화덕? 그걸 뜯어서 찍어 먹었다.

 

진짜 진짜 맛있었고 가격과 양도 정말 좋았다.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음식을 먹게되다니 행운아다! 

 

요기는 정해진 시간에만 오픈하기 때문에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내가 갈 때도 자리가 없었다.


바글바글바글

 

 

오픈시간은 11:00~ 2:30/7:00~11:00까지 !!

 

밀라노에 다시 오게된다면 꼭 다시 갈 것!




밀라노 총평




밀라노에 오신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하루일정또는 몇시간만 있다가 가는 경유지 개념이 강한거같았다.
볼건 두오모밖에없다는 것. 나도 약간 그랬는데
첫번째 행운은 최후의 만찬을 본 것 .
대부분의 사람들이 3달전 예약 안 하면 못 본다고 알고 계시는데
인터넷예매는 시간이 조금 나와있는거고 전화예약하면 더 많은시간대를고를수있다
다행이 나는 비수기라 당일예약으로 볼 수 있었다!!

두번째는 사람들!
일단 한국분들이 많고 외국분들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여기서 적극적이고 좋은 친구를 디게 많이 사겻다!

그리고 스포르체코성 박물관의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도 1.5유로에볼수있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작품들도 정말 많아서 유익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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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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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이 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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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봤을 때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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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정을 처음느껴봤ㅇ어요 .감동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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