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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축제 /
2014-06-10
[대만여행] 지우펀 전망 좋은 숙소, Storia D"Amore B&B, 혼자 묵기엔 너무 아까웠던 멋진 밤
중국 > 대만
2014-02-15~2014-02-1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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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un


   

 

[대만여행] 지우펀 전망 좋은 숙소, Storia D"Amore B&B, 혼자 묵기엔 너무 아까웠던 멋진 밤

대만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지우펀이였다.

그래서 꼭 하룻밤 묵으면서 천천히 둘러봐야지..생각했지만, 숙소는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

산해관이나 금석객잔 등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민박집은 왠지 좀 가기 싫었고,

가이드북과 인터넷을 뒤져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정보가 없었던지라 그냥 무작정 가서 현지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대만여행을 갔던 3월... 어차피 여행의 성수기가 아니었고, 아무렴 나 한몸 잘 곳 없겠냐며....ㅋㅋㅋㅋ

타이페이에서 묵었던 호텔에 캐리어는 맡겨두고, 단촐하게 1박 2일 근교 여행을 나섰기 때문에 발걸음 역시 가벼웠다.

주펀에 도착하자마자... 지산제를 구경하며, 두리번 두리번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깡으로 배짱으로 주펀까지 오긴 했지만, 슬슬 오후가 되니 마음이 살짝 조급해졌다.

지산제와 그 곳을 벗어나 마을 곳곳을 둘러봤지만, 생각보단 괜찮은 숙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금석객잔이 있는 곳 근처에 민박집이 좀 있긴 했지만, 영~ 허름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드는 B&B가 있어서 전화까지 해봤지만, 풀부킹이라 해서 포기!!!!

그 후에 내 눈에 들어온 곳은...카페와 B&B를 함께 운영하는 "Storia d"amore B&B"라는 곳이었다.

지산제 끝까지 나와 좌회전하여 쭉 걸어가면 오른편에 카페를 찾을 수 있다.

 

 

 

​▽ 카페와 B&B를 함께 운영하는 Storia d"amore B&B

 

 

인상 좋은 쥔장 아저씨께 숙소를 문의하니 매우 다행히도 전망 좋은 트윈룸이 하나 남아있다고 했다.

1박에 NT3000$ (한화 103,000원 가량)

하지만, 내가 혼자 묵으면서 침대 하나만 사용할거라고 했더니 선뜻 NT 500$를 깎아주셨다.

Storia d"amore B&B 전망 좋은 너른 트윈룸 1박​ NT2500$(약 85,000원)

 

 


 

 

 

 

쥔장 아저씨의 안내를 받아 카페에서 3분 정도 떨어진 숙소로 갔다.

카페 앞에 있는 계단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된다능!!!!

언덕배기라 올라가는 길이 살짝 힘들긴 했지만, 높은 지대에 있어야 주펀의 전망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탁 트인 너른 방에 더블 베드가 2개!!! 아마도 이 방은 4인까지 묵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가족 여행을 간다면, 딱 좋을 것 같은 사이즈다.


 

 


 

 

 

 

주펀엔 대부분 오래된 집들이고, 그 집들을 개조해 민박이나 B&B를 운영하다보니 근사한 시설은 기대하기 힘들다.

호텔처럼 시설이 말끔하고, 인테리어가 세련되진 않았지만....

하룻밤 묵어가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티비와 냉장고가 있었고,

물이나 차, 그리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비스킷이 제공된다.

차를 즐겨먹는 대만에선... 어딜가나... 차 인심이 후한것 같다.

 

 


 

 

 

샤워부스가 되어 있는 욕실

수건과 1회용 치약, 칫솔, 비누 정도만 구비되어 있으니 다른 개인용품들은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Storia d"amore B&B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전망 좋은 테라스~!!!!!

멀리 바다와 산, 아기자기한 마을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른편엔 찻집, 왼편엔 집 밖의 골목길이 그대로 노출이 된다는게, 한가지 아쉽긴 했지만....이 정도면 딱 내가 원하는 숙소~!!!

 

 


 

 


 

 

 

​아름다운 홍등거리 수치루에서 본 주펀의 야경도 참 멋졌지만,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느낌의 마을 야경도 완전 기대 이상이었다.

주펀에서... 이런 전망의 숙소에서 하룻밤 묵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주펀의 매력에 빠지진 않았을 것 같다.

 

 


 

 


 

 

 

살짝 안개가 끼여서 그런지 더욱 그윽한 느낌이 든다.

왠지 묘한 지우펀의 밤~

 


 

 

 

이런 전망을 눈 앞에 두고, 나홀로 있다는게 살짝 외롭긴 했다.

원래... 너무 좋은 걸 보면, 혼자라는게 아쉽고, 허전한 법~!!!!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타이완 맥주를 한캔 마시며......그 마음을 달래본다.

역시 넌,,,, 영원한 내 친구

 


 

 


 

 

 

 

하지만, 왠지 잠이 오질 않았다.

원래 겁이 좀 많은 편인데, 호텔도 아닌 너른 방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보니

살짝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나홀로 여행을 즐기지만, 겁 많고 은근 소심한 녀자라는거;;;;;;;

침대에서 눈을 떠 창밖을 바라보니 온통 안개가 자욱....

그런 새벽 공기가 너무 좋았고 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 사진기를 들고.... 테라스에 서서 한참이나 경치 감상을 했다쥐~

 


 

 

 
 
​너무나 묘했던... 주펀의 새벽 풍경
 
 


 

 

 

 

새벽 4~5시쯤부터 깨서... 수시로 들락거리며....전망을 구경했다.

 


 

 


 

 

 
​조식은 숙소의 리셉션이자 카페인.... 그 곳에서~!!!
숙소에서 카페로 내려가는 계단
지난 밤부터 안개가 자욱한게, 하늘이 심상치 않다 했는데... 역시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다행히 확~ 쏟아지지는 않았기에, 그냥 빗속을 걸었다.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빗속을 걷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바라본 창밖의 풍경이 마치 하얀 도화지 같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의 도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이 마을 전체가 마법에 걸린 것은 아닐까, 잠시 흥미로운 상상을 해본다.
 
쥔장 내외분이 아침을 준비하는 달그락 거리는 그릇 소리도 좋았고,
치칙치칙...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소리와 그윽한 커피향도 좋았다.
조용한 아침, 안개 낀 마을... 마법에 빠지지 않은 것은 나와 이 카페 뿐... 다른 곳은 그냥 정지되어 있는 것 같았다.
안개 자욱한 아침...내 상상력도 길을 잃고 잠시 헤맨다.
▽ 단촐하지만, 충분했고.... 맛있었던 아침 식사

 

 

 

 

샌드위치를 거의 다 먹었을 때쯤, 커피가 나왔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안개 자욱한 창밖을 바라보며 마시는 찐찐한 커피의 맛은 정말이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무작정 가서 현지에서 구한 전망 좋은 주펀의 숙소, Storia d"amore B&B

호텔에 비하면 시설이 깔끔하지도... 인테리어가 예쁜 곳도 아니였지만,

전망 좋은 테라스 하나 만으로도 하룻밤 묵어 갈 이유가 충분하다.

단촐하지만, 정성이 깃든 조식 식사도 마음에 들었고, 쥔장 아저씨도 친절했기에 난 100% 만족~!!

뭐든...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선택은 당신의 몫~~

▶ 지우펀, 타이페이 근교 여행의 최고봉! 타이페이-예류-지룽-지우펀-진관스-타이페이
http://blog.naver.com/s1h25s/220017758261
▶ 지우펀 수치루 야경,아름다운 홍등거리/타이페이 근교 여행 주펀 야경
http://blog.naver.com/s1h25s/2200189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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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모습에 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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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약간 더 묘한... 느낌이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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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는 지우펀 매력있어요. 지우펀 숙소 여럿 봤는데 다음에 여행할때 이 곳도 찜해두고 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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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가서 잡은 숙소였는데, 전망이 넘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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