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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08-09
초록이 가득한 여름날의 송광사
대한민국 > 전라도
2012-08-03~2012-08-05
자유여행
0 1 622
Sue
저는 종교는 무교이지만 사찰을 참 좋아하는 여행자에요.
향냄새, 나무냄새, 목탁소리 듣고 있음 마음이 편안해지는 무언가가 느껴지거든요.
물론 성당의 웅장함도 좋아하고요. ㅎㅎ
 
송광사는 작년 가을부터 찜 해두었던 여행지였어요.
송광사를 시작해 굴목이재길을 지나 선암사로 가는 여행일정 까지 정해두었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상 취소가 되었던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언제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절집 중 하나인 곳이에요. :)
 

 

8월의 절집 답게 여기저기 피어있는 배롱나무 꽃이 너무나 아름답던 송광사

 



 

송광사를 가는 길에는 온통 초록 나무들이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던

초록 터널을 약 15분 가량 걸어가야해요.

숲속길이라 조금은 선선하고 상쾌한 기분이 좋더라구요.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로,

송광산 길상사에서 오늘날 조계산 송광사로 산 이름과 사원 명칭이 바뀌었다고 해요.

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성인 1인당 3,000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

 

 


 

입장료를 내고 길게 잘 다듬어진 길을 걷다보면

송광사에 들어온걸 환영이라도 해주는 듯한 자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시원한 계곡물 소리가 상쾌했던 청량각을 지나 숲속길을 들어섭니다.

 

 


 

온통 나무들로 둘러싸여진 초록 터널을 걷다보면 절집에 가는 기분 보다는

산림욕을 즐기는 기분이 들었어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빠른 걸음으로만 걸어갔던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산속을 걷다 도착한 송광사는 온통 초록과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그런 절이였어요.

올해 본 사찰들 중에 가장 아름답고 마음에 들었던 그런 사찰.

속세에 있는 모든걸 버리고 이곳으로 오고싶어지는 욕망.

 


푸르른 녹음이 짙어서 하늘을 담고 있는 물 색 마져도 초록빛이네요. :)

 


다음번 송광사에 오게되면 가볼곳들!

 



 

크게 열린 일주문을 지나 이제 정말 송광사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담장에 가득한 초록잎들. 발걸음 하나하나 내릴때마다 감탄이 나오던 그림같은 풍경...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이곳에 계속 머물고만 싶었던 그리움.

 


송광사 일주문을 지나자 제가 제일 많이 머물렀던 곳이 바로 이곳이였어요.

절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

그 속에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포근함.

마음으로도 다 담을 수 없었던 벅찬 감정을 누르고 카메라 셔터만 열심히 눌러대던...

 


 

ㅎㅎ 저처럼 이곳의 모습에 반해 넋놓고 사진만 연신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 풍경은 바로 이런 모습이에요.



흐르는 물줄기에서 여유로움 마져 느껴지던 그 풍경을 어떻게 글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또 송광사가 그리워 집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이 곳에서 저무는 해도 보고싶어지는 욕심이 생깁니다.

보이는 모든 것이 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그래서 다 담아보려 했지만

그 욕심마져 꺽어버렸던 송광사의 풍광...

제가 지금 순천을 그리워 하는 이유를 만들어준 절집.

가만히 드려다 보고있자니, 속세의 모든 것을 그대로 내려두고 이곳으로 당장 떠나고 싶어집니다.

 




제가 가져간 필카를 가장 많이 찍은 곳이 바로 이 곳 송광사에요.

붉은 백일홍에 반하고, 아름다운 사찰의 모습에 반하고... 이 곳에서 계속 머물고만 싶었던...

필카 사진들은 조만간 제주도 사진과 함께 풀어볼께요 ㅎㅎ

 


대웅전의 모습을 보자마자 계속해서 감탄만 연발...

저도 모르게 자꾸 아~ 하고 함성이 나오더라구요.

순간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들어 친구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다음번에 꼭 같이 오자고.. 같이 누군가와 오고만 싶어지는 아름다운 사찰 송광사





대웅전의 모습은 파노라마 카메라가 있으면 제대로 찍어보고 싶네요.

그 웅장함과 넓다란 풍광이 어찌나 멋지던지.. :)

 

 

 

송광사가 아름다운 이유는 사찰 자체도 아름답지만 자연을 담은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도 함께 어우러져 있는 듯한 풍경 때문일거에요.

 안타깝게도 대웅전 안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

저 넓은 창 밖의 풍경을 찍는다고 하니 쉬이 허락해 주시더라구요.



 

 

송광사의 하늘은 이런 내 맘을 모르는듯 아름답기만 하고..



 

자그마한 절방이 두채가 보이는데...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크기가 작은걸 보니.. 절방이 아닌것도 같고..



 

구석 구석에 참 아름다운 곳들이 많네요.

용기내서 들어가 보고 싶지만..

대부분 일반이 출입 금지인 곳들 많아서 가까이 가질 못했습니다..

 

 



 

이 곳은 일반인들 출입을 금한체 굳게 문이 닫힌 곳이에요. 올라가는 계단이 어찌나 멋지면서 아름답던지..

 


 

대웅전 올라가는 계단에 지키고 있는 석상들.

송광사의 대웅전에는 현대미술도 반영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옛것과 현대의 미술과의 적절한 조화



 

풍이 노란색 붉은색으로 온통 뒤흔들때 송광사의 장관을 꼭 보고싶어져요.

그리운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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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예전에 다녀온기억이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기만해도 마음이 푸른빛이 + ㅂ+ 숑숑
푸른향이 여기까지 나는듯해요 ~ ^^ 정말 저희나라 건물은 자연과 너무 잘어울리는건 어쩔수없다는..!!
한폭의 그림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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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초록이 가득하다고 표현하셨는지 알거 같아요. 우어...........
진짜 초록들만 가득가득, 여름 향기가 물씬물씬~~
빨리 파노라마 카메라를 사시기를 +_+ 기도드려요~ 기대하고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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