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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08-10
[시드니 오늘] Belmore Park
남태평양 > 호주
2012-08-10~2012-08-1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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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호주특파원(허준)

안녕하세요 모두 맛점 하셨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시드니 시티, 타운홀 스테이션과 센트럴 스테이션 중간입니다.

앞의 글들에서 잠시 언급했듯, 제가 트레인을 타러 가는 곳은 보통 센트럴 스테이션.

매일 지나는 길이지만, 가는길에 좀 난관?이 있습니다.

 

스테이션 앞의 Belmore Park 에 대한건데요.

 

 

첫번째, 새들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비둘기, 갈매기, Australian White Ibis 이렇게 기본 3종 세트인데요.

아침마다 먹이를 주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공원들 보다 더 많이 상주하는 것으로 추정 됩니당.

개인적으로 비둘기들이 머리 위에서 퍼덕 대는거 싫거든요.

똥이라도 맞는 날엔, 아 상상도 하기 싫네요.

해서. 새님이 앞에 알짱거려도 최대한 얌전히 돌아 가곤 한답니다.

 

 

두번째는, 아무래도 가장 큰 스테이션이기 때문에,

출근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홍보나, 공익재단의 도네이션을 유치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죠.

 

 

사진 속 오른편에 분홍 상의의 청년. 아마도 Breast cancer foundation 에서 나온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작정 악수를 청하면서 "내 얘기 좀 들어봐, 잠깐이면 돼" 이런 식인데,

가능하면 눈 인사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지나가면 그만이긴 하지만..

확실히 이렇게 좋은 취지로 일하는 사람들을 매일 그냥 지나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출근길 "난관" 이야기는 여기까지.

 

뽀나스로 이야기 하나 더. 

 

<중국의 파룬궁>

아래 글은 순전히 제 생각임을 미리 밝힙니다.

 

위 사진 왼편에 노란 플래카드가  "파룬궁은 좋은거다."보이시나요?

호주내 중국인들의 커뮤니티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호주가 이민 국가임을 차치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세계 전체에 퍼져있는 중국인들은 어마어마 하죠.

 

"중국에서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의견이 갈리는 주제에, 한국에서는 사이비다 뭐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맞던 아니던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건 말도 안되죠.

저는 예전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외세의 침략과 간섭, 불합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으려했던 수많은 시도들이 떠오릅니다. 헤이그 특사 처럼 말이죠.

 

차이나 타운을 필두로 거의 매일,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 정부의 부당함과 잔인함을 알리는 자료들을 나눠주고

시위를 하곤 합니다.

많은 시민 단체들이나 저 같은 보통사람들도 이역 만리 떨어져 있는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런 상황을 인식 할 수 있게 되었죠. 

맞습니다. 수 십년 전과는 다르게 좀 더 쉽게 여러 경로로 이런 상황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죠.

하지만 반대로 어떤 나라의 정부도 중국의 심기를 건드릴 용기가 없어졌죠. 휴...

 

웹에 떠돌아 다니는 글 중에 제 생각과 가장 가까운 글 하나 긁어왔습니다.

 

"대학원시절 중국정부가 그 수많은 사이비 종교 가운데서도 파룬궁을 왜 그토록 무자비하게 때려잡는가에 대해 흥미로운 의견을 배운 기억이 나네요. 중국이라는 나라는 꽤나 역사 지향적(history-oriented)이라고 할까, 문명의 발달과는 별개로 한 국가나 정권에 늘 적용되는 역사적 진리 혹은 교훈이 있다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이전 역사에서 수많은 왕조와 국가의 멸망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공통분모는 농민계층의 동요와 그 농민의 소요의 배경에 종교가 있었단 거죠. 실제 중국 정부의 엄청난 언론통제에 가려 있지만 도농간의 소득격차로 인해 농촌에서 벗어나 도시로 흘러든 미등록 주민이 1억이 넘는지 2억이 넘는지 모를 정도고, 또 실제로 중국 농촌 곳곳에서 농민 소요가 심심챦게 일어나고 있죠. 뉴스를 잘 검색해 보시면 짤막짤막하게 등장하는 중국에서의 농민소요 기사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짧은 기사에 비해 그 기사에 등장하는 규모는 작지가 않은 경우가 많죠. 문제는 이런 농민 계층의 소요에 종교, 특히 사이비 종교가 개입하면 꽤 거대 규모로 조직화 될 수 있고, 그 사실이 역사적으로 볼 때 큰 위협이라고 (중국 정부가)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어쨌거나 중국사 자체에 유사한 경우가 꽤 많은데 멀게는 한나라 말기 장각의 황건의 난부터 시작해서, 명나라 초기 백련교(미륵교)를 쥐잡듯 한 것도 그렇고, 가깝에는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의 난이 그러하네요. 중국, 알면 알수록 재밌는 나라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노인들이 느릿느릿한 그들만의 기체조로 자신의 심신이 단련되어 건강하길 바랄뿐이죠.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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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링크가 안걸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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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동을 지날때 파룬궁을 보적이 있는데 저도 사이비 종교라고 생각했네요~ 사이비던 아니던 시위할때 디스플레이해 놓은 사진이 너무 징그러워서 자세히 보지는 안았지만 여튼 종교의 힘은 정말 무섭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중국은 그 종교를 누를 수 있는 국가 권력을 유지한다는게 참 무서운 나라라고 생각이 되네요. 특파원님두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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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무서워요.. 파룬궁두 중국두 그냥 호주에 공원 이뻐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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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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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지만 마음은 평화롭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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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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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헐 한국와서 잊고있었던 Australian White Ibis!!! 첨봤을때는 왠 학 같은게 도시에 걸어다녀서 신기하게 봤지만.....이 새님이 자꾸 침을 흘리며 다가왔던 공포가 생각나네요 ㅎㅎ 한번은 노천에서 한가로이 센드위치를 먹으며 만끽하는 찰나에 갈메기가 공중에서 센드위치를 덮쳤던 기억도 나네요....겁없는 호주 새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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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두루미라고 하던데 ㄷㄷ , 크다보니 냄새도 참 글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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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는 괜히 썼다는 생각이.. 오늘 다시 보니 분위기만 무겁.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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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여~저는 잘 읽었습니다 지금 삼국지 9권째 읽고 있는데.. 괜시리 여러가지 이입도 되면서..ㅋㅋ 좋은 내용 감사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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