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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東京小女, 3girls 도쿄퐌타지 9 - 진정한 불금은 도쿄에서?
일본 > 관동(간토)
2012-11-02~2012-11-0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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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쥬 별

 

깜빡 호텔에서 잠이 든 우리.

 

새벽부터 여간 힘들긴 힘들었는 모양이다, 이렇게 꿀단잠이 들다니 말이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라 다소 꽉 차게 첫 날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이정도에 고꾸라질 우리가 아닌데  

아..... 역시 나이를 속일 순 없나부다....... ㅠ.ㅠ 

 

여하튼 꿀맛같은 두어시간의 단잠을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11시경이 되었다.

리진이한테 연락이 올 때 쯤 되었는데 생각할 때 쯤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지도와 우리의 설명에 의지하여 당당히 호텔로 찾아오고 있다는 연락. 

 ㅎㅎㅎ 드디어 세 여인이 일본에서 재회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타지에서 재회가 새삼스레 이렇게 두근거리다니. ㅋㅋㅋ 조으다, 조으다. 

 일단 Crystal과 나, 곧 호텔에 도착할 리진이를 기다리며 나갈 채비를 하였다.

 리진이가 오면 오자마자 옷 갈아입히고 롯본기 클럽으로 튀어나갈 거니까~~ 후훗~~♡ 

 

잠시 후 밤길임에도 불구하고 똑똑하게 잘 찾아온 리진이와의 방가운 재회를 하자마자  

우리는 회사를 마치고 달려오느라 정장을 입고 온 그녀를 얼른 클럽복으로 갈아입힌 후 

(머 그닥 우리 셋 다 특별히 화려한 의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 

얼른 밖으로 뛰쳐나가 록본기로 향했다.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클럽 VANITY.  

 

롯본기 거리 한 가운데에 위치한 그곳은 주말에 웨이팅이 길고 여성들도 입장료를 내는 그런 나쁜(ㅠ.ㅠ)곳이었지만  

딱히 아는 곳이 없었던 우리는 한국에서 미리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이 곳이 최상의 선택이었다.  

(물론 택시비 비싼 도쿄에서 호텔과의 거리를 충분히 고려해서 찾은 최상의 선택이란 말씀~~ ^^)  

 

 

 호텔에서 롯본기는 날만 좋고 신발만 편하면 충분히 걸어가도 될 거리였지만  

우린 시간도 촉박하고(벌써 11시 반이란 말이다!!)  

힐도 신었으니 택시를 타주는 센스!!  

기본요금 만 원이라는 거금이지만 지금 이 순간 그딴 만 원은 아깝지도 않다.  

다만 빨리 클럽에 들어가 한 잔만 마셔도 금방 취하는 독주를 입안에 쳐넣고 마구 흔들고 싶을 뿐이란 말이다.  

 

기본 요금으로 재빨리 도착한 롯본기 거리. 

역시 불금이라 거리가 아주 붐벼주신다.  

여기저기 흑인 삐끼들도 보이고 우리가 지나가니 한국말 막 써 주시고.(센스쟁이 흑형, 우리 한국인인지 어케 알았옹? 쪽집게당~) 

 

 

그렇게 별 탈 없이 자알~ 도착한 클럽 VANITY. 

간판에 이름과 13층에 위치해 있다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헐...... 줄이 대빵 길어도 너~~무~~~ 길~~다~~~~~~ 벌써 11시 반이 넘었는데 지금 입장하는 너희들은 대체 머~~니~~~~?  

뭐 우리야 그렇다 치고. 하하....... ;;;;;

이거이거 초큼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날도 추운데 웨이팅까지?? 아놔........ ;;; 

 

우리는 끝도 안보이는 줄 가장 끝을 찾아 처량하게 줄을 섰다.  

서로를 위로하며 그래도 이왕 왔으니 신나게 놀자라고 하고 있었던 찰나 클럽 기도로 보이는 남자분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분 줄에 서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피더니 머라머라 일본말을 한다.  

그러자 우리 앞에 줄 서고 있던 몇몇 여자들이 줄밖으로 소리치고 좋아하며 나가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흠..... 먼가 심상치 않다.

나의 눈치 레이더가 막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남자 기도가 하는 말이 귀에 들리기 시작한다. 

"온나다찌 #%$&^&*%&$@##??" 

 

헉?? 온나다찌?? 

온나 = 여자.  다찌 = 그룹??

 

그렇담..... 여자끼리 온 그룹 나오라는 건가???  

 당근...... 우리들도 포함?????

 

난 서둘러 리진과 Crystal에게 의미를 설명해주고 애들과 함께 줄밖으로 뛰쳐 나갔다.

 

 

역시나~~ 나의 눈치는 정답이었다. ㅎㅎㅎ

여자끼리 온 그룹을 미리 입장시켜준다는 말이었던 것이었다. 앗싸!!!

  

그리하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당당히 먼저 입장하게 된 우리들. ㅎㅎㅎ 

여권 검사를 까다롭게 한 후 손목에 입장 도장을 찍어주는데 어랏, 이게 왠일? 입장료를 안받는다.  

분명히 인터넷에선 주말엔 여자들도 입장료가 있다 했는데  

그새 없어진건지 아님 여자끼리 오면 안받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횡재했다. 하하!!  

 

우리는 무사히 건물안으로 들어섰고 1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외투와 가방을 500엔짜리 사물함에 쑤셔 넣었다.  

그리고 신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 클럽으로 올라갔다.  

ㅎㅎㅎ  

 

클럽은..... 

우리나라 강남 클럽과 비교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그에 비해 사람은 미친듯이 많았고 입구에 룸이 세개정도 있었다.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알코올이 필요했던 우리, 구세주인 마이클이라는 흑인 웨이터와 운좋게 마주쳐 썰을 미친듯이 풀고 

(우리가 한국인이라 하니 엄청 좋아라 하며 자기 용산 미군부대에서 근무했었다고 한국여자 좋다고 난리를 침) 

그 댓가로 공짜 예거샷 두 잔씩 얻어마시고. ㅋㅋ  

공짜 술에 기분 업된 우리 마시자마자 bar 바로 앞에있던 룸에서 나온 일본남에게 헌팅당하고. ㅋㅋㅋ  

룸에 들어가니 캐나다에서 단체로 홍콩을 거쳐 도쿄로 놀러온 남자들 있었고.  

완전 죽 잘 맞아서 보드카 쭉쭉 얻어마시고~~~  

거의 뭐 춤추고 놀기 딱 좋게 알코올 총알 장전까지 마쳤겠다, 우리 순식간에 남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테이지로 고고씽. 

손바닥만한 스테이지에서 사람들 틈에 껴서 미친듯이 흔들어 대는 우리. 

그와중에 남자, 여자들 물 한 번 살펴봐주시는데 헐.......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들이 정말 헐이다....  

클럽에 오는데 메이드 코스프레 같은 의상은 대체 무엇이냐....  

아시아에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역시 제일 예쁘다더니 여긴 정말 답없다....... ;;;;   

만약 여기가 해븐이나 옥타곤, 에덴이었으면 물 작살이었을텐데 정말 심해도 넘흐 심하다. ;;;;; 

머 그 덕분에 그때부터 우리의 인기가 장난 아니긴 했지만. ㅎㅎㅎㅎ  

스테이지 춤추다 술 한 잔을 더하려 bar쪽으로 향하던 우리. 

그길로 바로 부킹당해 테이블에 앉아, 말도 안통하는데 열심히 웃으며 무료샴페인 동내주시고, 

은근히 술 다 동내면 춤추러 간다며 스테이지로 나와 미친듯이 춤추고.   

 

완전 우리 세상이었다. ㅎㅎㅎ  ※악성댓글은 사절입니다. ㅡㅡ;  

 

그러다 그 짧은 시간에 우리와 연락처까지 교환하게 된 한 일본아해. 

(결국 이 아해는 친구가 되어 이후 한국에 놀러와 우리와 밥도 먹고 놀았다능~~ ^^)

 

 여튼 그렇게 두어시간을 미친듯이 놀게 된 우리.

우리가 이 곳에서 쓴 돈은 겨우 650엔씩.

그에비해 술은???  

ㅎㅎ 겁나 취하게 이빠이 마셨다능~~  

 

오늘의 회포는 여기까지~~ ㅎㅎ  완죤 잼나게 풀었다긔~~ ^^ 

우린 클럽에서 준 막대풍선과 머리띠를 받아들고 내일을 기약하며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에서 깨알같이 사진도 찍어대고~~(표정 완죤 신났다. ㅎㅎ)








 

 

밖에 나와 신나게 길에서 또 셀카찍고~~











술도 깰 겸 걸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한 우리.

돌아가는 길에 롯본기 거리 인증샷도 찍어보고. ^^

 







머가 그리 신나고 좋은지 우린 그 새벽에 수다떨고 깔깔대며 호텔로 걷고 또 걸었다. 

 

가는 길에 이렇게 계속 사진도 잊지않고 찍어대며 우리의 도쿄여행 첫 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그러다 도쿄 미드타운과 호텔 한 가운데 쯤에서 발견한 라멘집!!! 

새벽임에도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 꿋꿋하게 장사하고 있더라는~~ ㅎㅎ 

술먹고 역시 해장은 라멘이지~~~라며 누구하나의 반대없이 들어간 라멘집.  

 

밤이라 가게 외부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다음 날 낮에 찍은 가게 외관 사진. ㅎㅎ

바로 아래 사진 가게랍니다. 찾아가실 분들은 참고~~







 

 

 

 가게 안으로 들어선 우리.  

새벽이라 역시 손님이 없어 단 한 테이블이었고 그역시 혼자서 외로이 라멘을 드시는 오지상 히토리. 

가게 내부는 여느 라멘집처럼 손글씨 메뉴가 여기저기 붙어있는 정감가는 분위기. 







외로운 오지상 혼자 참 맛나게도 드시던.......






자리를 잡고 앉자 베고픔도 배고픔이지만 밝은 빛 아래의 우리의 얼굴들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이유로 우리가 시킨 메뉴는

역시나 생맥주.....  

그리고 라멘 한 개와 교자 한 개. ㅎㅎ 

 

맥주가 나오니 그렇게 마시고도 또 마실 여력이 남았는지  

얼른 "건빠이~"를 신나게 외치고 입을 댔는데 역시 일본 생맥주는 어디서 마셔도 예술이당~~ ^^ 

급 살아나시는 리진양. ㅋㅋ 







나와 Crystal 역시 피곤함을 잊고 사진모드.






자, 기다리던 라멘 등장이요~~ ^^

멀 시켰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사진을 보니 파가 잔뜩 얹혀진 매운 라멘인 듯 보이는구만. 근데 우리... 공기밥까지~~??(기억상실.... ;;)

여튼 완죤 맛났던 것만 기억~







일본 라멘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인 교자까지~~♡ 사랑스러워~~ 후훗!!!





이렇게, 오늘의 마무리 한 상~~ 입니다요.






우리는 라멘먹은 힘으로 택시비를 아끼고자 그 하이힐들을 신은 채 호텔까지 걸어갔고  

호텔에 도착하니 어느덧 새벽 네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루가 정말 길었고, 또 알찼다.  

급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이고 2박3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여행이라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모두가 폭풍체력으로 첫 날을 꽉 채워 신나게 보냈다.  

 

 그리고 그 꽉 찬 하루 중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클럽에서 미친듯이 놀면서 한 사람당 650엔 썼다는 점이긔.  

이래서 여자끼리의 여행은 정말...... 정말............ㅎㅎㅎㅎㅎㅎㅎㅎ 

  

하여튼 내일의 일정 역시 만만치 않으니 얼른 자야겠다. 

공짜 조식도 꼭 먹어야 하니.  

그럼 내일 여행기에서, 도쿄 3걸스의 여행이야기 계속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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