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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7-30
,장흥여행:시를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길, 한승원해변산책로
대한민국 > 전라도
2014-04-11~2014-04-1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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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전남,장흥여행:시를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길, 한승원해변산책로

 

 

 

 

장흥에 와서야 장흥이 배출한 문인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소설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등....

 

장흥군 대덕면에서 태어나 1968년 신아일보 신춘문예에 "가증스런 바다"가 당선돼 문단에 오른 소설가 한승원,

그가 사는 율산마을 건너편 해변산책로에 장흥군과 율산 마을 사람들이 조성한

시를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길한승원해변산책로~ 가 있다.

 

 

 

 

 

 

입구에는 산책로 조성과정과 한승원 작가의 약력이 적혀 있다.

 

여기에 새긴 글들은 선생이 율산 마을로 이주하신 이후 쓴 작품들로

이 바다에서 낙지, 쭈꾸미, 도미, 숭어, 농어, 바지락, 키조개를 잡으며 사는

마을 사람들의 희망과 이 바다에 뜬 해와 달과 별과 불어오는 바람과 춤추는 파도와 찾아오는 물새와  

방긋 웃는 꽃과 안개와 이슬들을 무지갯살처럼 피어올린 것들인데 이바다를 찬양하는 헌사로 읽혀

이 산책로와 더불어 찾는 사람들에게 그윽하고 향기로운 시간이 되길 빈다고 적혀있다.

 



 

 

 

산책로를 따라 한승원 작가의 자연을 그려낸 작품세계에 한번 빠져볼까~

바다를 바라보며 약 600미터 거리에 20미터 간격으로 30기의 시비가 놓여 있다.

 

 

 

 

 

 

시비와 함께 펼쳐진 조용한 바다,

무지개처럼 휘어 돌아가는 모래사장을 갖춘 여닫이 바닷가 산책로는 평화...그 자체이다.

작가 한승원의 키조개라는 소설에 여다지바다를 연꽃바다라 칭하고 만물을 잉태하고 출산해 내는 곡신이라고 표현해 놓았다. 



 
 

장흥와서 느낀것 중에 하나가 바닷가에 서도 갯내음이 안난다.

알고 봤더니 워낙 바다가 깨끗하여 오염이 안되었기에 갯내음 마저도 안난다고...

 

 

 

 

 

 

"앞엔 바다, 뒤에는 산을 둔 언덕에 토굴을 지어 살고 싶었다"

한승원 작가는 해변산책로 건너편 안양면 율산마을에 "해산토굴"이라는 집에서 생활하며

토속적인 인간의 삶과 원초적인 생명력, 그리고 한의 공간으로서의 자연을 그려내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그의 집필실에서 바라보는 수문여다지 바다를 연상시킨다.

 

 

 

 

 

 

새벽달

 

바다 쪽 유리창 밖으로 모가지에 금가루 장식하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학같은 득량섬

키조개 캐는 배와 바지락 파는 아낙들 해류와 달과 별 휘도는 것 내다보는

그 재미 하나보고 토굴에 사는 자네, 외롭지 않는가 하고

 

 

 

 



  

 

보림사 가는길에..

내고향 장흥 보림사는 ...

우리 비록 떨어져 살지라도

그대의 섬머리와 내섬 머리 위에 그런 작대기 하나 걸쳐놓고 살자.

 

 

 

 

 

 

 

 

 

 

 

짭짤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하며 거나하게 취한 채 먼 바다에서

객기 부리며 달려오는 파도하고 함께 재주넘고 또 술한잔, 난 그냥 그렇게 산다.

남도인으로 살며 남도의 넉넉한 풍경만큼이나 편안해 보이는 글이다.




 



 
 

시가 있는 길이 끝나갈 쯤에 조형물이 보였다.

키조개, 바지락 등 조개류에 주름을 형상화 한 작품으로 
이곳에서 생활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이 되기를 기원하는 작품이다.


  

 

 

이곳 여닫이 바다는 한승원 소설 "사랑"의  현장으로 "장흥 환타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남자 주인공이 어머니의 유골 가루를  이 여닫이 바다 갯벌 밭과 모래밭에 뿌린다고....
소설의 설명을 읽고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다.



  

 

멀리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한사람이 있다.

혼자 바라보는 바다의 느낌은 어떨까..

외로움... 등 슬픈 단어보다는 넋을 잃고 아름다움을 바라본다고... 느끼고 싶다.

 

 


  

 

정지된 풍경속에서 멋진 곡선은 한눈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작은 풍경을 만나면 웃음이 비실 비실 나오며 .. 한참 쪼그리고 앉아 셔터눌러진다.

 


  

 

오늘도 나는, 바다앞에 서서 가슴 뛰게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멀리 푸른 바다만큼이나 삶이 싱싱해지는 시간이 된다.

 

 


 

 

 

장흥은 문학관광기행 코스가 따로 있을 정도로 많은 작가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송기숙 녹두장군, 한승원 동학제 배경지 석대들, 장흥 가사문학의 시원지 기양사, 한승원 작업실 해산토굴

소설가 이승우의 밤샘 배경지 정남진, 천관산 문학공원, 회진포구, 이청준생가, 이청준 소설 "눈길"배경지 등...

문인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여행 또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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