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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7-30
서울 근교 여행_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연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길을 걷다.
대한민국 > 경기도
2014-07-07~2014-07-0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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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un

 

 

 

 

서울 근교 여행_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연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길을 걷다.

주말에 나들이 가기 좋은 서울 근교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양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해도 1~2시간 내외의 거리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할 만 한 곳이지요.

이번 여행길에선 연꽃이 한창이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오전 9시쯤 출발해 양평 두물머리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반쯤 되었습니다.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맑고 깨끗한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었지요.

중앙선을 이용할 경우, 양평역에서 하차해 10분 정도 걸으면 되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을 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며 양수리라는 지명 또한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두물머리는 400년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와 황포 돛배로 유명하며.

특히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 새벽 물안개가 피어 오를때는 운치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세미원도 꼭 한번 들려보세요.

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이 담긴 이 곳은 생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이 곳은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로 가득한 쓰레기장이나 다름 없는 곳이었는데,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을 심어 아름다운 물의 정원 세미원이 탄생되었습니다.

7월은 연꽃이 만발하는 시기로 아름다운 연꽃을 보고, 여유롭게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 소담하게 핀 분홍빛 연꽃이 참 곱네요. @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7월 여름햇살이 따가웠지만, 커다란 나무 그늘이 더위를 조금은 식혀줍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을 보니 여름 향기가 제대로 느껴지네요.

 

 


 

 


 

 

 

 

얕으막한 돌담길, 연꽃이 만발한 호수를 따라 천천히 걷기만 해도 저절로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니콘 N1S2의 크리에이티브 팔레트 기능으로 채도를 낮춰 찍어봤더니, 좀 더 묵직하면서 고즈넉한 느낌이 표현이 되네요.

 

 


 

 

 

 

 

군자

 


내가 오직 연을 사랑함에 진흙 속에서 났지만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가 없음이다.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으며 우뚝 깨끗이 서 있는 품은
멀리서 볼 것이요, 다붓하여 구경하지 않을 것이니,
그러므로 연은 꽃 가운데 군자라 한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피어나지만, 깨끗하고 향기로움이 세상의 풍파에 얽매이지 않은 군자같은 풍모를 가졌다고 전해집니다.

소담하고 청초한... 고결한 아름다움을 한껏 품은 연꽃이 한창인 지금....

연꽃 개화 시기 동안 세미원은 8/15일까지 휴관없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세미원 운영시간: 08:00~19:00 (7/1~8/15 휴관 없음)

 

 

 


 

 

 

 

연꽃은 봉우리부터 만발하는 그 순간까지 참 아름답습니다.

 


 

 


 

 

 

 

하얀색 비롯해, 분홍빛, 진분홍빛의 연꽃들이 다양하게 피어있어 화사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지요.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이야기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수양버들 등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웨딩, 영화, 광고, 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설경과 아름다운 일몰 풍경 때문에 출사지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이번엔 연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들에 심취해 있다보니, 두물머리 특유의 정취는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것 같네요.

다음에 또 다시 양평 여행을 간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다음은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으로 갑니다.

 

-세미원 입장료: 성인 4,000원

 

 


 

 

 

 


 

 


 

 

 

 

 

세미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 해설 프로그램, 수생식물 교실, 연꽃 문화 체험 교실까지....

연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다양한 연꽃 문화 체험도 하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연잎 천연 염색 손수, 연꽃 부채, 연잎밥, 연잎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현장 및 인터넷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세미원 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 중의 하나는 자그마한 호수 위에 놓인 초록색 구름다리였습니다.

언뜻보면, 모네가 작품 수련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만발한 연꽃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 푸른하늘과 뭉게구름, 약속의 정원과 만발한 연꽃들이 아름다웠던 풍경 @세미원​
 
 

 

 

 

 

 

 

▼ 붉은 빛이 감도는 탐스러운 연꽃

 


   

 

 

 

연꽃이 한창인 양평 두물머리와 세미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지하철을 타고 뚜벅이 여행을 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연꽃이 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양평 나들이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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