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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7-31
캐나다 벤쿠버여행 ★ 그로우스 마운틴 스카이레일을 타고 전망대를 다녀오다
미주 > 캐나다
2014-06-04~2014-06-1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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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지킴이

 

 

 

 

 

 

 

필라노 협곡으로 가는 버스를 놓치고나서 멘붕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중 무료 셔틀 정류장에 그로우스 마운틴으로 가는 버스를 발견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다가갔는데 마지막 차라고 하였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오후 일정은 그로우스 마운틴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무료 셔틀을 타고 그로우스 마운틴까지는 40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동안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며 쉬었습니다. 드디어 시간이 흘러 그로우스 마운틴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지막 버스 승객이 누나랑 저 밖에 없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우선 내렸습니다. 그로우스 마운틴 입구에는 마지막 돌아가는 무료셔틀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있었습니다.

 

왠지 스카이레일이 끝난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다행히 운행중이였습니다. 매표소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왕복 티켓을 구입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2인 왕복 9만원 정도였습니다. 비싼 가격이라 망설여지긴 하였지만 그로우스 마운틴 전망대로 가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만약 스카이레일을 타지않으면 전망대까지 산을 4~5시간 정도 올라야 합니다. 시간이 많은 여행객이면 트레킹을 당연히 선택하겠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스카이레일을 이용했습니다. 티켓을 내고 스카이레일을 기다리는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사람이 4~5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늦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올라가지 않는 듯 했습니다.

 

 

 

 

 


 

 

 


 

 

 


 

 

 


 

 

 


 

 

 


 

 

 


 

 

 


 

 

 


 

 

 


 

 

 

 

 

드디어 빨간색의 스카이레일이 도착하였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탑승하였습니다. 비어있는 창가에 붙어서 벤쿠버의 전망을 보기위해 자리를 잡고 기다렸습니다. 스카이레일이 출발하고 서서히 그로우스 마운튼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금새 올라갔습니다. 스카이레일 안에서 밖의 풍경을 보았는데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벤쿠버의 시내가 보였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아서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멋있었습니다. 15~20분정도가 지나고 그로우스 마운틴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거장에서 나와 주변을 살폈는데 우중충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아마 그로우스 마운틴은 겨울레포츠로 유명한 장소여서 그런지 눈이 없을때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잠시 그로우스 마운틴 트레킹을 하기위해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갔는데 사람들도 없고 조용했습니다. 할 수 없이 그로우스 마운틴 전망대로 돌아와 커피를 한 잔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커피를 구입하고 전망대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는데 캐나다 벤쿠버의 시내도 내려다 보이고 자연의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맑은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런데로 은은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밑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이 카페 안에 가득 모여있었고 시끌시끌 했습니다.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아 그로우스 마운틴을 즐겼습니다. 사실 그로우스 마운틴 전망대에 올라와도 특별한 볼거리가 있거나 체험이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커피 한 잔의 여유만으로도 행복한 곳이였습니다. 전망대에 있으면 트레킹을하며 산을 올라오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다음에는 걸어서 올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은 얘기로는 산에 올라오다보면 야생 동물도 마주칠 수 있고 제대로 된 그로우스 마운틴 자연을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한참을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다시 스카이레일을 탔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었지만 캐나다는 낮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도 밝아있었습니다. 스카이레일을 타고 내려오는데 올라올때와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내려갔습니다.

 

정거장에 도착하여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무료셔틀은 이미 끝나서 일반 버스를 이용해야했습니다. 다행히 원데이 티켓을 구입했기 때문에 씨버스가 있는 정류장까지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벤쿠버의 외각에 있는 그로우스 마운틴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겨울 시즌에 활발한 곳이지만 여름에도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캐나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그로우스 마운틴에 가셔서 스카이레일도 타고 전망대에서 진한 커피의 향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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