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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4-07-31
제주올레 17코스 두번째 이야기
대한민국 > 제주도
2014-02-17~2014-02-1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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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딸래미와 함께한 2박3일 제주올레길 투어 2탄

2014년 2월 17일 ~ 2월 19일

제주올레 17코스 두번째이야기

*

 

 

광령 ~ 산지천올레

19.7km 거리이며, 6~7시간 소요, 난이도는 중이다.

그러나,

딸래미와 나에게는 지금까지 걸어던 올레길 중에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게 했던 제주올레 17코스

난 17코스를 고행의 길, 수도자의 길이라 부르겠노라~
















노을언덕을 지나고 나서야 갑작스런 배아픔을 호소하던 딸래미

급하게 찾아 들어간 셀프카페

*

셀프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는 시간

그리고

바로 만난 도두봉 입구의 장안사

...

장안사 입구에는 제주올레꾼들을 위한 새로 만들어진 화장실이 있었더랬다.

표식을 제대로만 알았다면~















계획하지 않은 셀프카페의 휴식이 있었으니~~~ 다시 한 번 힘을 내보자.

섬머리 도두봉공원을 오르는 길















그런데,

이때부터 제주올레 17코스는 나에게 고행의 길, 수도자의 길이 되었던것 같다.

*

도두봉을 오르기 시작과 동시에

신발끈이 풀리기 시작

그런 나의 신발끈은 딸래미는 손수 직접 묶어 주었다.















섬머리 도두봉공원~~~~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공항

제주공항의 활주로가 훤히 보인다.

*

멀리서 바라보는 제주공항은 또 다른 느낌이다.

비행기를 바라보는 설레임같은















올레길 표식을 보던 딸래미의 손길

아마도

이번, 제주올레길 투어는 딸래미에게도 나에게도 많은 힘들은 안겨주었던 시간이다.

단지.

신발의 불편함으로 시작되었던 고통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순간















도두봉을 내려가면서 또 다리 풀리기 시작하는 나의 신발끈

*

딸래미는

힘들어 하는 엄마를 느꼈던지~

본인이 손수 또 묶어준다.















도두항이다.














도두항을 지나는 제주올레 17코스는 돌아가는 길도 많고 건너야하는 길도 많다.

*

생선가시모습을 하고 있는 다리















해안가를 벗어나려하는 길부터는















제주의 넓은 들판들이 펼쳐지는 곳















알작지 부근에서 갑자기 사라진 제주올레 17코스 표식

분명 직진이었는데

가도~~ 가도 ,,, 조용한 마을만 나올뿐 또다른 제주올레길 표식이 나오지 않는다.

*

분명 아닌듯한데

다시

지도 검색을 하고서야 되돌아 가는 길을 찾아 나섰다.

힘들다.















도두봉부터~~~~~ 계속 헤매였던 제주올레17코스

몸이 힘드니

마음이 힘들어서인가?

자꾸

길을 놓치고,,,, 실수를 하게 되는 길은 나에게 고행으로 다가 오기 시작

*

그러나,

딸래미앞에서 표현을 할 수 없기에

아무렇지 않은듯~~~ 힘들지 않은듯 걷기를 해야하는듯 하다.















식당에서 돌아가야하는데~~~~ 표식이 감춰져 있어 헤매였던,

그런데

제대로 길을 찾아 나서니

표식이 제대로 보이는 것은 지난번에도 느껴지만,

제주올레길은 순방향에서만 올레길 표식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

딸래미랑 제주올레 투어 1탄에서는 제주올레 순방향으로 진행하는 투어를 하였기에

표식을 찾지 못해 헤매이지 않았는데

이번,

2탄투어에서는 역방향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표식을 제대로 못찾아 어찌나 많이 돌아갔던지















딸래미는 길을 헤매면서 짜증을 느끼더니만

또다른 놀잇감을 만나니

언제 그랬냐듯~~~~ 재밌게 생긴 운동기구에 빠져서 열심히다.

*

물레방아모양의 발돌리기, 절구통으로 생긴 운동기구 등

전통 물건을 응용하여 운동기구들을 만들었는데 신기하면서 재미가 있어 계속 운동을

다 하고 나서는

힘들다고 짜증 내는 너는~~~~ 변덕쟁이 중학생이다.















제주올레 17코스는 시작부터 공사판이다.

*

제주오리엔탈호텔 앞에서부터 공사를 하고 있더니만~~ 가는 곳마다 공사

덕분에

딸래미는 공사에 사용하는 종류들은 다 본듯하다.

지금은 완공되었으라나















대대적인 큰 공사장을 다 지나왔나보다 했더니만,

어디서 흐르는 물인가

걷기가 힘들다.

*

장애물이 너무 많다.















제주올레표식을 붙들기 시작하는 딸래미의 손길에는 힘들다는 것을 무언으로 말하고 있는듯하다.















무수천트멍길이 시작되는 창사교















편한길이 있는데~~~~ 왜 제주올레길들은 자꾸 돌아가라하고,

걷기 힘든 길을 걸어가라 하고,

오름을 오르라고 하는지

바로

옆에는 잘 닦여진 길이 있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

이 길밖에 없나보다 싶어

올레길이 안내되어 있는 길을 걷다보면 편한길과 다시 만나니

왜 자꾸 돌아가라하는지~~















힘들어하는 딸래미와 나에게 아름답고 독특한 무수천트멍길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감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단지

*

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디인지~

나는 제주올레길을 힘들게 걷고 있어야하는지 답이 없는 질문으로

무언의 길

고행의 길

수도자의 마음으로 제주올레 17코스를 걷고 있다.

















힘들어하는 딸래미에게 마음의 위안을 안겨주었던 산속의 강아지들

짓지 않음이















무수천트멍길을 벗어나니 차들 지나는 큰도로가 나왔다.
*

조금 더 걸으면 제주올레 17코스를 완주 할 수 있을것 같지만,

점점 어두워지는 시간으로

더 이상 걸으면 비행기를 시간을 맞추기 힘들것 같고,

내가

너무 지쳐 있었다.

...

완주는 아니지만

무수천사거리에서 제주올레 17코스를 마무리 지었다.















절뚝거리며 도착한 제주공항

*

이른 아침에 시작한 제주올레 17코스 투어는 어두워진 저녁까지 이어진

하루종일 걷게 되었던 시간이다.















제주올레는 자유여행이라고 했다.

*

그 자유여행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상황으로 만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곳이 제주올레

제주올레 1탄에서도 똑같은 고생이 있었지만,

마무리는

보람으로 남아져

 딸래미는 제주올레 전 코스를 완주하고프다는 다짐을 하였더랬다.

그러나,

제주올레 2탄에서는

딸래미도 나도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

나는 왜 이 길을 걷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고뇌로 인하여 고행의 길로 기억되는

그래서,

다시 찾지 않을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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