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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8-07
보존해야될 아름다운 숲, 안면도자연휴양림
대한민국 > 충청도
2014-07-16~2014-07-1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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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태안여행

안면도자연휴양림,안면도수목원

 

라티에라 홍보관에서 태안기업도시 복합관광레저도시 태안의 미래를 살펴본 후 안면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안면송을 보기 위해 안면도 수목원으로 향하였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조선시대부터 시작했다는 토종 붉은 소나무 안면송이 유일하게 자생하며 안면도 특유의 수종 먹넌출, 말오줌때 등이 분포되어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숲 속교실, 산림수목원, 숲 속의 집,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이 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수목원은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면서 한국의 전통정원 아산원을 비롯하여 

청자자수원, 상록수원, 야생화원, 소나무원, 외국수원, 만병초원등 여러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안면도를 가로지르는 7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안면송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이 보이면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좌측에 있다.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수목원으로 77번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있다.

오전이라 일찍 수목원을 둘러본 후 시원하게 안면송이 가득한 휴양림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입장료 1000원(주차료 3,000원)

 

 

 

 

 

 

 

 

안면도 도깨비의 해학적인 장승과 솟대를 보며 올라가면 수목원이 시작된다.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보면서 동선을 챙겨서 둘러보면 좋다.

 

 

 

 

 

 

 

▲안면도 수목원안내도

 

 

 

 

 

 

 

 

 

처음에 안면도 수목원을 찾았을 때는 아산원과 야생화원 쪽으로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상록수원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부터 갔다가 내려오면서 차례로 관람하기로 동선을 정하였다.

나무도 사람처럼 마음이 있소 숨 쉬고 뜻도 있고 정도 있지요

만지고 쓸어주면 춤을 추지만 때리고 꺽으면 눈물 흘리죠

입구에는 이은상 "나무의 마음"이라는 시가 새겨져 있다.

 

 

 

 

 

 

 

  

산책로는 한적한 산속에 들어온 듯 오가는 사람이 적어 꽃향기 맡으며 걷기 좋은 길이다.

상록 물레나무의 노랑꽃, 산수국의 보랏빛 향기, 블루스타 향나무 등 각종 꽃나무의 화려한 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태산목이라는 꽃나무는 마치 봄에 피는 목련 같은 느낌에 두터운 우윳빛 꽃잎을 가졌는데 꽃도 커서 발길 멈추게 한다. 

 

 

 

 

 

 

  

안면도 자생수원을 지나 올라가다 보면 별을 꿈꾸는 나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안면도수목원을 대표하는 늘 푸른 안면송의 고고한 자태를 모티브로 소나무에 별들이 총총히 내려앉은 모습을 통해

안면도의 풍성한 자연과 대지의 품 안에서 우리 모두가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형상화 한 작품이다.

 

 

 

 

 

 

 

▲소나무원

 

전망대 못미쳐 소나무원이 있다.

소나무원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수종이 식재되어 있는데 황금 소나무, 쳐진 소나무 등 희귀한 품종 12종이 식재되어 있다.

 

 

 

 

 

 

 

▲전망대

 

전망대 앞에는 단풍나무가 피어있어 초록만 무성한 계절 색다른 느낌으로 활기가 느껴져서 좋다.

전망대에 오르면 가깝게는 자생수원과 청자자수원 멀리 철쭉원까지 수목원의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뒤로는 꽃지해변을 지나 서해가  아늑히 보인다.

처음부터 전망대에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한참 땀 씻기며 바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수목원

 

 

 

 

 

 

 

 

전망대에서 바로 내려오면 자생수원을 지나 노루오줌꽃을 보며 내러오면 양치식물원이 있다.

주로 제주도 및 남부 해안지역에서 자생하는 종과 외래종을 전시 연출하여 유전자원의 보존과  종 번식을 위한 전문온실로

 나도히초미, 도깨비 고비등 생소한 이름의 양치식물과 소철, 휘닉스야자 등 관목류도 보인다.

 

양치식물로는 고사리와 석송이 있고 열대와 아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약 12,000여종 정도가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250여종의 양치류가 있으며 11종은 한국 고유종이다. 

 

 

 

 

 

 

 

  ▲충남의 각,시군 장승

 

 

 




  

 

꽃, 바다, 꿈이 있어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약속의 숲길에는 붉은 인동꽃 터널과 장미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다.

열쇠자판기가 따로 있는데 핑크빛 약속을 만들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숲길 안내판에는 태안8경 할미,할아비바위도 안내되어 있다.

 

 

 

 

 


  

 

 

 

 

 

 

▲청자자수원

 

청자자우수원은 고려청자를 땅 속에 반쯤 묻힌 상태를  연출한 것으로 청자에 아름다운 문양을 각가지 색의 꽃으로 수 놓은 것 처럼 식재해 놓았다.

그냥 평지에서는 청자모양을 느낄 수 없어 아산원 언덕쪽으로 올라갔더니 조금 그 모양이 느껴졌다.


 

 

 

 

 

 

 

 

청자자수원고 아산원 대숲 사이에는 시비석이 서있다.

눈에 익은 시를 보면서 오랜만에 잊혀졌던 시감상을 하게 된다.

청산은 나를 보고 욕심 없이 살라하고 유수는 나를 보고 번민 없이 살라 하네

나무는 혼자 서서 큰다

늘 가슴에 지니고 싶은 하늘과 바람/ 양손에 쥐어보는 오늘/

물깊숙이 줄기 뻗은 시간의 알갱이들/그리움이 소리되어 일어난다.

벼랑에 선 나무들 / 외로움에 솟구치는 초록눈물/ 꿈으로 여울져 흐를때/

아...나도 그림자로 서서 물위에 잠든 나무들의 사는법을 배우고 싶다.

 





 
▲아산원

 

아산원은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때 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이 뜻과 업적을 기리고

외국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정원을 소개하기 위하여 현대에서 기증한 정원이다.
아산원은 정주영 회장의 호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한국전통 별서정원의 형태로 정자, 누정을 배치하고 백제시대 연못형태의 방지를 가미하여

 다양한 전통 수목과 화훼류를 감상할 수 있는 한국전통정원이다. 아산원은 양백당, 한천정, 주마당, 객정, 일세정 등의 건물이 있다.

 

 

 

 

 

 

 

 

 

 

 




 
▲철쭉원에서 내려다본 전망

 

아산원을 지나면 지피원, 조팝나무원, 철쭉원, 목련원, 먹넌출자생지원으로 이어지는데 봄에 유난히 더 아름다운 정원이다.

오히려 맞은편 전망대보다 철쭉원지나 정자에서 보는 수목원 전망이 더 탁트여 보기가 좋다.

특히 먹넌출자생지원은 국내에서 안면도에서만 발견된 희귀낙엽 덩굴식물로 가지는 먹칠을 한 듯이 검은 자녹색이 돈다.

 

 

 

 

 


  

 

다시 수목원에서 나와 휴양림으로 향하였다. 입구부터 안면송이 울창하게 서 있어 많은 사람이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원래 태안반도는 육지였는데 조선 인조때 이곳을 가로지르는 물길을 만들면서 섬이 되어 안면도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보전할 수 있었다.

고려 시대부터 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였으며 조선 시대에 이르러 황장봉산이라 하여 왕실에서 사용할 소나무를 빼고는 벌채를 엄격히 금하였던 곳이다.

그래서 안면송이 잘 보존되어 1000여년 이어와 지금의 휴양림으로 남아 숲이 주는 혜택을 아낌없이 받게 된 것이다.

 

 

 

 


 
▲모시조개봉가는길

 

안면도 수목원은 숲 속의 집 18동, 휴양관 1동 산책로 3.5km, 전망데크와 산림전시관이 있다.

모시조개봉으로 오르는 초입에는 이 고장 출신의 채광석 시인의 시비에는 아름다운 내용의 기다림이 적혀있다.

모시조개봉, 바지락봉, 새조개봉, 삼해봉, 삼해봉해돋이전망대로 이어지는 산길은 오르내리는 재미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산림전시관

 

산림전시관에는 산림문화 사료의 보존관리와 발전에 관한 자료, 인간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목재의 가공,이용, 전통 목가구,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나비, 곤충과 소나무 재선충을 옮기고 다니는 솔수염 하늘소를 관찰할 수 있으며 주요 식물 나무들의 표본을 볼 수 있다.

체험장으로는 벽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다.

 

 

 

 


 

▲숲속의 집

 

산림전시관을 지나 한적한 고개를 넘어가면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이 있다.

여행하면서 휴양림에서 자주 자는편인데 8월 여행계획 세우면서 휴양림 예약할려는데 역시 여름휴가때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예약이 어렵다.

숙박이 아니라도 휴양림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므로 안면송 아래 산림욕하며 산에 취하고 바람에 이끌리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안면도자연휴양림,안면도수목원 (041-674-5019, 5021)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http://www.anmyonhuyang.go.kr/index.asp

- 관람시간 : 하절기 (3월~10월) 09:00~18:00 / 동절기 (11월~2월) :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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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지역에는 매우 무지해서
안면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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