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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8-08
양대강 발원지를 찾아서 ①한강발원지 검룡소
대한민국 > 강원도
2014-06-06~2014-06-0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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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태백여행

양대강 발원지를 찾아서

한강발원지 검룡소

 

작은 옹달샘에서 솟아오른 작은 물줄기가 계곡을 타고 끝없이 흘러 큰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흘러가는 일은 인간의 생사고락과도 비슷하다.

태백은 우리나라 양 대강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있는 곳이다.

한강은 창죽동 검룡소에서 발원하며 낙동강은 태백시 도심에 있는 황지연못에서 발원한다.

신성한 강의 발원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색다르면서도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된다.

 

룡소는 태백 시내에서 하장방면 35번 국도를 타고 삼수령(920m)을 넘어 창죽동 입구 검룡소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하여 올라오면 검룡소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1.3km 걸어서 올라가면 비로소 검룡소를 만날 수 있다.

주차장 뒤로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가 보여 마치 지척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주차장 옆 수아밭령으로 가는 등산이정표가 보이고 조형물과 양 대강 발원지 탐방길 안내가 잘 되어 있다.

 양 대강 발원지 탐방길은 한강 발원지 검룡소와 도심 속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 황지까지 이어지는 총 18km이다.

유일하게 동.남. 서해로 물길을 뻗는 지리적 명소인 삼수령을 중심이 있는 낙동정맥과 백두대간 코스를 답사할 수 있다.

높새바람을 맞으며 바람의 언덕, 고랭지 배추밭, 해바라기정원과 지천으로 깔린 야생화까지 산정정원을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낙동정맥구간 (9.5km/4시간 30분) 황지연못 - 바람부리마을 -화약골 - 창신월드 - 대박동 - 작은피재

백두대간구간(8.5km / 4시간) 작은피재 - 매봉산 - 바람의 언덕 - 수아밭령 - 검룡소주차장 - 검룡소

   

룡소 기념비는 하늘에서 내려온 태초의 용이 황금빛 여의주를 물고 날개를 펴 물살을 뿜으며

리듬을 타고 하늘로 치솟는 용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하였고 설명되어 있다.

황금빛의 원형은 마치 커다란 물방울 같기도 하여 강의 시원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 같다.

 

검룡소 주차장에서 200m 정도 아스팔트 길을 걸어 올라가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고 검룡소까지 1.2km 산길이 시작된다.

대덕산, 금대봉 생태 경관보전지역임을 알리는 안내지도와 검룡소 안내가 잘 되어 있다.​

검룡소에서 분주령 구간은 태백관광홈페이지나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제 신청으로 탐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살펴보고 출발하는 게 좋다.

​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라고 돌비석이 서 있다.

오후의 긴 햇살은 그림자를 만들어 내어 검룡소로 들어가는 느낌이 왠지 비장해진다고 해야하나~~

늘 이웃의 포스팅으로 보았던 검룡소 표시석이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검룡소는 금대봉의 금을 따서 금룡소로 부르다 단군 왕검의 검으로 고쳐 검룡소가 되었다.

 민족의 젖줄을 이룬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솟아 오른 물은 임계를 거처 정선, 평창, 단양, 충주, 양평, 서울, 강화만까지

12개의 하천과 북한강 등 3개의 강, 38개의 크고 작은 도시를 지나 서해에 이르는 514km 대장을 이룬다.​

​한강의 원래 이름은 아리수로 아름답고 큰 물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네번째로 긴 강이며  물의 양과 유역면적은 압록강에 이어 두번째이다.

 

  

검룡소가는 길은 얼마전에 정비한 듯 상당히 잘 되어 있다.

 길옆으로 계곡 물소리 들으며 400m 정도 걸으면 대덕산과 검룡소로 가는 삼거리 세심교를 만난다.

 

​하늘을 덮은 숲길은 그냥 뒷짐지고 숲이 주는 호사를 누리며 쉬엄쉬엄 걷기 좋다.

살포시 부는 바람은 눈으로 귀로 향기롭게 다가와 도심의 번잡함을 잊을 수 있다. 

 

 

​삼거리, 금대봉 오르는 길과 검룡소가 갈라지는 길목이다.

대덕산, 분주령은 생태, 경관보전지역으로 인제 점봉산 곰배령과 함께 국내 최대 야생화군락지로 예약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검룡소까지는 600m이다.

 

 

▲대덕산,분주령방향​

 

​세심교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지는데 해질녘이라 숲은 시시각각 표정이 바뀌고 있다.

나무의 긴 그림자는 걸음을 느긋하게 하며 여름 더위를 잊기 충분하다.

 

​길을 걷다 눈을 돌리면 숲은 다양한 향기를 곱게 풍기는 야생화까지 보여준다.

녹음이 가득한 산길, 보는 즐거움을 함께하며 걷는 검룡소 가는 길이다.

 ​

 

 

​검룡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채 30분이 걸리지 않은 거리, 데크가 보이면서 물소리가 커짐을 느끼며 검룡소가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태백의 광명정기 예 솟아 민족의 젖줄 한강을 발원하다라고 적혀있다.

 

​포토존이 따로 있는데 우측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한강 발원지 검룡소이다.

데크 위로 숲이 우거져 생각보다 상당히 어둡다.

 

 

​▲한강발원지 검룡소

드디어 검룡소에 도착하였다.

데크 밑으로 나무 사이로 내려앉은 파란 물빛이 투명하게 비치는 이곳이 검룡소이다.

​안타까움이 있다면 이렇게 맑은 물속에 누군가 동전을 던져놓았다는 것이다.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라고 버젓이 경고문이 적혀있는데도 계곡 이곳 저곳에 하얗게 반짝이는 동전들은 어디로 흘러가야 한단 말인가?

 

 

검룡소가 있는 금대봉 골짜기는 금대봉(1418m) 기슭의 작은 샘인 제당궁샘, 고목나무샘, 물구녕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 다시 검룡소에서 솟아난다.

1억5천만년 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는 뜻밖에 작고 조용한 소(沼)인데 하루에 2-3천 톤 가량 용출되고 있다니 놀랍다.

 

전설에 의하며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 물길을 거슬러 올라와 몸부림쳤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 대문에 넓이 1-2m의 암반의 물흐름은 용이 용트림하는 듯한 신비로운 모양이다.

검룡소 물은 주위 암반에 물이끼가 자랄 정도로 사계절 9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시 친절하게 안내 된 포토존으로 내려와서 이끼낀 계곡을 담아본다.

조금 전의 조용하던 소(沼)와 다르게 떨어지는 폭포소리가 제법 웅장하다.

물이 우리 삶에 미치는 풍요로움은 말로 다 할까?

 

 

 


  

 

말없는 산 속에 조용히 흐르는 물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쏟아나고 있다.

잠시 그 소리를 들으며 숲 속 초록에 빠져본다.

 

 

 

 

 

 

 

 

◎ 여행정보

 찾아가는 길 :

검룡소 ☎033-552-1360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산1-1번지 

가는길 :​ 자가용 태백시외버스터미널 황지로(0.8km) 백두대간로(8.7km) 검룡소길(5.2km)

               버스:  좌석버스 13(조탄.터미널)(태백터미널) 일반버스 13(조탄.터미널)(미동초등학교) 검룡소입구 정류장 하차(버스정류장 19개 | 총 23.91km)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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