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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8-10
[큐슈]배 타고 일본 큐슈 여행가기! :: 부관훼리 성희호 탑승기
일본 > 규슈
2014-07-16~2014-07-1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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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

 

 

부관훼리 성희호 탑승기 , <부산에서 시모노세키항으로>

 

배 타고 일본 큐슈 여행가기.​

 

6월 말경에 위메프에서는 부산발 큐슈패키지 여행을 아주 믿기지 않는 가격에 내놓았었습니다. 유류할증료와 가이드팁까지 더한 일본 여행의 총 금액이 15만원 밖에 하지 않았는데요. 획기적인 이 여행상품에 혹한 저는 거주지(경기도) 따위는 신경 쓰지도 않고 덜컥 여행을 예약해버렸답니다. 부산이나 부산 근방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절대 예약하지 않을 이 여행. 하지만 전 부산도 구경하고 일본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주저없이 예약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6일, 저는 일행들과 함께 일본으로 떠났어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패키지 상품은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는 거였기 때문에, 먼저 집에서 부산으로 이동해야 했었어요. 일본여행을 예약하자마자 바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기찻표를 끊어놨었기 때문에, 여행 당일 기차시간에 맞춰 부지런히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서울역은 북적북적,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무척 많네요.

 

 

 

 

 

 

일부러 여유있게 서울역에 도착했어요. 기업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갈 생각이였거든요. 두 달전에도 서울역 기업은행에서 환전했었는데 당시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 한참 기다렸었는데요. 이 날도 대기인원이 많겠거니 하고 서둘러서 갔는데 왠걸, 대기인원이 0명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바로 환전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엔화 환율이 많이 떨어져서 1000원을 넘기지 않았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여행가는 이틀 전부터 급격하게 환율이 상승했어요. 제가 환전할 때의 엔화 환율은 1019.13원이였습니다. 10,000엔을 101,913원으로 바꾸었어요. 환율이 시시각각 계속 변화하다보니 제가 환전하는 사이에 고새 또 조금 오르더라구요. 사진을 찍을 때는 정확히 1019.82 였네요.ㅎㅎ

 

 

 

 

 

 

기업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소 엔화 단위는 1000엔. 그 아래 단위는 동전이다보니 1000엔짜리부터 가능한 것 같은데요, 저는 1000엔짜리 다섯 장, 그리고 5000엔 짜리 한 장으로 바꾸었습니다. 무튼 환전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탑승 시간이 금새 다가왔습니다.

 

 

 

 

 

 

 

기차를 타러 플랫폼으로 나가니 제가 타고 갈 10시 50분차 KTX129호가 대기되어 있었어요.

KTX도 정말 간만에 탔던... 지난해 여름에 타고 약 1년만이었던 것 같아요.

 


 

 

 

설레임을 안고 기차에 올라타니 자리가 꽤 많이 차있었습니다. 출장을 가는 직장인들, 군인, 사이 좋게 나란히 앉으신 노부부 등등 승객들도 가지각색 다양했지요. 일행들은 짝을 지어서 앉고 저만 혼자 앉았는데, 제 옆에는 출장가는 남자분이 앉으셨습니다. 이 분이 나와 함께 부산 끝까지 가면 어쩌나, 불편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대전에서 내리시더라고요.ㅎㅎ 대전부터 부산까지 제 옆자리는 텅텅 비어서 한시간 반동안은 편안하게 갔답니다. KTX는 무궁화호보다 좌석 간격이 좁지만 흔들림도 적고 속도도 빠르고 참으로 좋습니다.

 
 
 

 

 

 

지루할 틈도 없이 시간은 후딱 지났고, 서울에서 출발한 기차는 2시간 40분만에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계획한대로 자갈치 시장을 방문해서 재미나게 구경하고, 부산에 가면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한다는 꼼장어 구이도 먹었어요.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고는 여행사 미팅 시간에 맞춰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했는데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너무 배가 불러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였는데, 날씨도 흐리고 해서 걸을만 했었어요.

 
 

 

 

 

 

국제여객터미널에 거의 다다르니, 제가 타고 갈 배, 성희호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육안으로만 보아도 배 규모가 상당했는데요. 성희호는 1만 6천 665t, 길이 162m,폭 23.6m의 규모로 601명의 인원이 탈 수 있는 대형 선박이라고 하네요. 작은 섬 하나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거로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여행 전부터 배 멀미를 많이 걱정했었는데, 배가 워낙 커서 많이 흔들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부지런히 걸으니 어느새 국제여객터미널에 다다랐습니다.

 


 
 

부산에는 여객터미널이 두 개가 있는데요, 하나가 바로 이 국제여객터미널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이예요. 두 여객 터미널은 세관 건물을 가운데에 끼고 있는데,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혼돈해서 잘못 찾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연안여객터미널은 제주로 가는 배를 타는 곳이니 일본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국제!여객터미널로 가셔야 합니다 =)

 


 

 

 

 

국제여객터미널 입구를 지나서 쭉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여객터미널 건물이 나옵니다. 수속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객터미널은 썰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덕분에 터미널은 아주 시끌벅적해졌다는.건물 입구에 붙어있는 출국 안내판, 출국 글자가 써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미팅 테이블, 매점 등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왔다면 직접 표도 끊고 했을텐데, 저흰 패키지 상품이였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차분히 미팅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오후 다섯시, 드디어 가이드와의 미팅을 가졌고 공지사항을 전해듣고 여권을 건네주었습니다. 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도 가이드 분께 미리 받아왔는데 제가 직접 기재해야하는 부분 외에는 가이드 분께서 직접 일일이 다 써주셔서 헷갈리지 않고 쉽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이름이랑 싸인만 쓰고는 수속할 때까지 편히 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오후 여섯시가 되자 제 이름이 기입된 보딩패스가 나왔습니다.

성희호는 6시 20분부터 탑승수속 시작이였기 때문에 탑승층인 2층으로 이동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배에 탑승하는 인원들이 줄을 서요. 안으로 들어가서 짐 검사도 받고 출국 심사도 받습니다.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어서 좋았어요.

 
 

 
 
 
 
출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면세점과 면세인도장이 있습니다. 사진을 안찍어놨네요 에고. 인천공항에 비하면 아주 협소하기 짝이 없는 규모인데요, 그래도 면세인도장이 있었습니다.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찾는 물건이 없을 수도 있을텐데요, 그런 분들은 인터넷 롯데면세점에서 미리 물건을 구입해놓고 인도장에서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몰랐는데 롯데면세점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부산여객터미널도 출국장 지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살 물건이 없어서 이번엔 패스했지만 면세품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 있으시면 이런 방법으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일본을 왕복하는 노선이 다양합니다. 제가 갔던 시모노세키를 비롯하여 후쿠오카, 대마도, 오사카 등이 있어요. 2번 게이트에서는 후쿠오카, 대마도, 시모노세키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나봅니다.
 

 
 
 
게이트를 지나 드디어 성희호에 탑승하기 시작합니다.
 

 
 
 
 
시모노세끼!!!로 ㅋㅋ 발음이 참... 저와 함께 한 일행은 이 발음 때문에 지명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ㅋㅋ
 
 

 
 
 

이런 터널을 지나면 바로 배 위입니다. 입구에서 보딩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자신이 배정받은 방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보딩패스에 방 번호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저는 109호, 다인실이였어요.

 

 
 
 
 

각 방마다 단체 이름이나, 여행사 이름 등이 써 있습니다.

제가 썼던 109호 방은 110호 방과 붙어있었는데 각 방마다 11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09호 다인실의 모습이예요. 바닥에는 인원 수 만큼 침구류가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티비도 한 대 있었구요. 다인실에 구비되어 있는 것은...침구류와 티비 이게 다였어요. 내부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공동화장실을 사용해야 했구요, 씻기 위해서는 목욕탕으로 가야 했습니다.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전 괜찮았답니다. 목욕탕 시설이 워낙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방 쓰는 것도 나름 괜찮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인실은 함께 쓰는 사람이 예의만 갖춘다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같이 방 쓰는 분들이 조용히 주무셔서 좋았는데, 옆 방에서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늦은 시간까지 음악틀고 노시더라구요. 이런 분들만 아니라면 충분히 다인실에서 자고도 남는다고 생각되네요. 단, 예민하신 분들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긴 합니다.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물품, 구명조끼도 방 곳곳에 제대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타도 되는 건가 싶을만큼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구명조끼가 있다고 해서 백퍼센트 안전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눈이 갔던 곳이 구명조끼보관함이였네요.
 

 
 
 
 
 
 어떻게 착용하는 건지도 꼼꼼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
 
 

 
 
 
 
그리고 방 안에는 콘센트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220V도 있었구요, 110V 코드도 있었어요.

덕분에 핸드폰이랑 전자기기들을 만땅으로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성희호는 오후 8시 정각에 출항하는 배입니다. 8시가 넘어도 배가 떠나지 않길래 왜 그런가 했는데 9시에 출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방에만 있기는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성희호 시설을 탐방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1층 로비로 나가니 이렇게 성희호 모형이 있었어요. 지금은 모형과는 다르게 때도 좀 타고 낡은 성희호.

 

 
 
 
 
 

하지만 성희호 안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배 운항 시간이 길다보니 (12시간) 탑승객들이 무료하지 않게 다양한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1층에는 편의점, 면세점, 목욕탕, 노래방, 오락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 3층에는 여행 온 사람들과 자유롭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멀티홀이 있습니다.

 

 
 
 
 
 
 

이 곳은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오후 7시 10분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고 배에 탑승하기 전에 산 음식들을 먹었어요. 레스토랑에서 파는 식사들은 좀 부실한데다가 가격도 비싼편이거든요. 배는 비행기와 달리 음식물을 마음껏 가지고 탈 수 있으니까요, 성희호에 탑승하실 분들은 드시고 싶은 음식들을 준비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사용했던 다인실 근처에는 이렇게 뜨거운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준비실이 있어서 라면, 커피를 먹을 수 있었어요.

간단하게 라면으로 끼니 때우실 분들은 이 곳을 이용하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배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자판기입니다. 성희호 안에는 맥주 자판기 뿐만 아니라, 음료 자판기, 아이스크림 자판기, 인스턴트 음식 자판기 등이 있어요. 이 자판기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한 캔 마셨습니다.
 
 
 
 

 

 

▲시원한 아사히 맥주 한 모금. 그냥 꿀맛입니다.

 
 
 
 
 
 
 

맥주를 한 캔 마시고 이번에는 바람도 쐴 겸 갑판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출항 전이라 부산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부산항을 바라보니 조금 색달랐습니다. 번쩍번쩍 불이 켜진 롯데백화점도 보이고 은은한 조명을 킨 용두산 전망대도 보였어요.

 

 

 
 
 
 

배 앞머리 쪽으로 가니 동네에 켜진 작은 불빛들이 모여 장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부산에는 산이 참 많다고 하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산은 어느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는 분 있으신가요?ㅎㅎ

 
 
 
 
 
 
 
 
▲성희호 마크도 한 번 찍어보구요 -
 

 
 
 
 
성희호 옆에는 마찬가지로 출항준비하고 있는 카멜리아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배는 후쿠오카 하카타항으로 가는데 오후 11시에 출발해서 오전 7시 30분쯤 도착한다고 하네요. 성희호가 먼저 떠나지만 도착은 비슷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영도대교와 나란히 서 있는 부산대교

배 갑판에서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을 하니 드디어 부산항을 떠나기 시작했어요. 아주 천천히 거북이 속도로 부산을 유유히 빠져나가던 성희호. 이미 야경을 실컷 구경했지만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갑판위에 서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개통된지 얼마 안된 부산항대교를 보기 위해서였지요. 성희호는 이 부산항대교 다리 밑을 지나 일본으로 간답니다. 부산 남구와 영도를 잇는 부산항대교는 지난 2014년 5월 22일에 개통되었는데요, 다리길이는 3331m, 다이아몬드형인 주탑의 높이는 190m라고 하네요.

그간 광안대교가 부산의 야경을 자랑하는 다리였지만 이제부터는 이 부산항대교가 부산을 대표하는 다리가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무지개 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화려한 부산의 밤을 감상하고는 일찍이 잠을 청했습니다. 공동으로 방을 사용하다보니 밤 10시 30분이 되면 자동적으로 불이 소등되더라구요. 바닥에 누워서 잠을 청할 때 배의 진동이 살짝 느껴지긴 했지만 다행히 금방 잠 들었어요. 간혹 옆방 소음 때문에 깼는데 처음 배가 출발할 때보다 속력이 빠르다 보니 배가 살짝 울렁울렁 거리더라구요.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 다시 또 잠들 수 있었어요.

 
 

새벽 여섯시에 눈이 번뜩 떠진 저와 일행들은 일찍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거의 일본에 다다랐더라구요. 대충 씻고, 아침도 먹고 배에서 내릴 준비를 하니 금방 시모노세키에 도착했습니다. 시모노세키도 비가 왔었는지, 날이 많이 흐렸어요.

오랜만에 배 타고 간 여행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멀미하는 사람 한 명 없이 무난하게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로 넘어왔습니다. 배 멀미, 오랜 운항 시간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 안심하고 타셔도 될 것 같아요. 성희호 탑승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풀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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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타는 게 꺼려지긴 하는데 한 번 타고 일본 가보고 시퍼요. 가을엔 꼭 시도해 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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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한번은 배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조만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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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는 건 생각을 못해봤는데 음... 그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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