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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파리 살 플레옐에서 2
유럽 > 프랑스
2013-09-25~2013-09-25
자유여행
0 0 621
유민유진

 

 

파리 "살 플레옐"에서

<파리오케스트라와 "라베크"자매> 

 

 

2013년 9월 25일 파리 "살 플레옐".

파리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곡은

<풀랑 "모범적인 동물들" 모음곡>,

<풀랑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이다.

 

내가 가장 기대했고, 나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준 연주는

라베크 자매가 협연한 "풀랑"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었다.

 

라베크 자매(카티아 라베크와 마리엘 라베크)는 피아노 듀오로는 세계 제일이다.

이 두 자매가 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것인데, 무엇보다 풀랑의 곡 자체가 정말 좋다.

그리고 처음 감상하는 라베크 자매의 연주가 일품이었다.

굳이 따지고 들자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충분히 훌륭하고 또 훌륭했다.

 

언니 카티아 라베크는 섹시한 의상만큼이나 화려하고 극적인 연주를,

동생 마리엘 라베크는 매우 절제된 연주를 하였는데,

이렇게 상당히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자매가 만들어낸 음악적 긴장감과 조화가

연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큰 감동을 주었다.

요컨대 풀랑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과 라베크 자매의 만남은

차원이 다른, 폭넒고 풍성한 피아노 스펙트럼으로 음악적 즐거움을 높여주었다.

 

작년 5월 파리 여행 때 처음 "살 플레옐"에서 공연을 감상한 이후

4개월만에 다시 와서 또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감상했다는 점에 더욱 기분이 좋았다.

 

 

아래는 라베크자매 과거 연주 동영상

 

 

 

라베크자매는 앵콜로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중 "요정의 정원"을 연주해 주었다.

위 연주 영상의 첫번째 곡이 바로 그것이다. 정말 감동적인 연주였다.

(위 영상의 두번째 곡은 재즈. 라베크자매, 특히 언니 카티아 라베크가 재즈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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