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2014-09-08
(태국) 태국에서 눌러앉고 싶어요 1 - 다시 떠나다, 바로 그곳으로.
동남아 > 태국
2009-03-30~2009-04-10
자유여행
0 0 298
태국공쥬 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시즌 2 버젼.


지금부터 태국에 눌러앉을래가 시작됩니다.


제 여행기는 사진보다 글들에 더욱 신경 쓴 여행기라 내용에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ㅋㅋ


그럼 시작합니당~~ ^^




<시즌 1부터 읽어주세용!!!>




--------------------------------------------------------------------------------------------------------




  때는 바야흐로 2009년 3월 30일.



지난 마지막 태국 여행을 다녀온 지 두 달 반 정도가 지났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공연연습으로 바빴었고

다시 두 달간의 오디션 연장 공연에 다다랐다.

그리고 열심히 공연 중이던 그 어느 날,

공연이 다 끝나는 바로 다음 날인 3월30일

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게 되었다, 정말 즉흥적으로.


나조차도 그렇게 빨리 다시 태국에 가게 될 줄은 몰랐고

이런 나의 계획을 들은 상덕오빠는(지난번 여행기에 등장했었던)


(참, 그나저나 이 사람은 결코 제 남친이 아닙니다.

 
하도 남친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ㅎㅎ)

자신도 그때 여행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다며 함께 가겠다고 자청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동행자.

나이 20살의 사랑스런 배우 동생, Jin.(아놔~ 서양나이 19살이야. )

그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나에게 태국이야기를 들었던터라

태국의 에메랄드빛 예쁜 바다 한 번 보고싶다며 동행을 자청했다.


이리하여 함께 동행하게 된 세 명의 여행자,

별이, Duck 그리고 Jin.

지금부터 그들의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이거이거 어딘가 거창해 보이는데?)


----------------------------------------------------------------------


3월 30일 오전 6시.

오늘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마지막 공연 뒷풀이를 마친 우리 셋은

조금이나마 눈을 붙이고 가야할 것 같아서

뒷풀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우리집으로 곧장 달려왔다.

마지막 짐도 체크하고 설레임에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니

시간은 벌써 오전 6시.

6시 50분 리무진 버스를 하이야트 호텔에서 타기 위해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나갔다.

호텔에 도착하니 한 택시기사 아저씨가 deal을 해온다.

[6만원에 편하게 인천공항 OK?]

음.... 안그래도 피곤한데 나쁘지 않은 제안이네?

잠깐의 상의 끝에 OK한 우리.

결국 35분만에 편하게 공항 도착. ㅎㅎ

수속을 위해 체크인 카운터로 가니 벌써부터 사람이 꽤 많다.






▼일단 줄부터 서고 빠질 수 없는 공항 기념사진.


(어딘가 모르게 피곤으로 쩔었지만 즐거워 보이는 Duck.)







(공연 땜에 염색한 머리이지만 다시 염색할 시간이 차마 없어서


이 머리 그대로 출발하게 된 멍때리기 일인자 사랑스런 Jin.


그녀는 이 헤어덕에 그야말로 공항에서도, 태국에서도 시선집중이었다. ㅎ)









(완전 신난 나. 이번에 배낭 대신 선택한 나의 호피무늬 트렁크와~)




우리가 탈 비행기는 홍콩을 거쳐 방콕으로 가는 TG629.

짐은 바로 푸켓으로 through check in 할 예정이고

우리는 방콕에서 하루 stop over 할 예정이었으므로

방콕에서 입을 하루치 옷과 짐들만 손에 들고

나머지는 푸켓으로 바로 부쳐버렸다.


그리고 드디어 타게 된 비행기.






▼역시나 밥 먹기 전 기념사진 찍기 바쁜 나.








▼오늘의 내 식사는 Vegetarian meal.

두 번이나 먹어야 할 기내식이 부담스러워 미리 주문해 놓았다.


위의 사진이 인천 - 홍콩 구간의 Vegetarian meal.


아래 사진은 일반 기내식. 아마 치킨이었던 듯.




그런데 역시나 Vege meal 맛없다. ㅡㅡ;;

맛없기에 주문해놓았지만(맛없으니 자연스레 반도 안먹게 되니까)

어찌된게 김치도 안주고, cake도 안주냐궁~~


(타이항공 기내식 중 제일 기다리는 게 바로 후식으로 나오는 cake.)

결국 cake는 Jin이꺼 뺏어먹고 ㅎㅎㅎ

내 기내식은 역시나 반도 안먹구~~


여차저차 어느 덧 홍콩에 도착하고!!

지루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잠깐 돌아다니다 gate에 앉아서 찰칵!!

(아... 벌써부터 넘 피곤하다.... 다음엔 꼭 경유편을 타지 말아야지.....)


But.....

금전적인 문제로 다음에도 역시 경유편을 타게 될 것을 난 잘 안다. ㅋㅋ



(역시나 또 멍때리고 있는 Jin.)


그래도 나름 홍콩 공항의 의자는 차디찬 스댕의자가 아니어서 다행~

방콕 공항의 의자는 조금만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얼어붙는다는

그 듁음의 스댕 의자.(다 아시죠? ㅡㅡ;;)


지루한 기다림 끝에 다시 출발한 TG629.

그리고 또 다가온 사육시간.

그런데

어라? 항상 먼저 주던 Vege meal인데 이번엔 먼저 주지 않는다.

내 대각선에 앉아있던 서양남자는 먼저 받았는데

난 왜 안주는거야??

일단은 그냥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러다 다른 사람들 일반식 나눠주는 타이밍이 되고

승무원이 내 옆으로 왔다.

그래서 내 Vege meal은 언제 나오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승무원 조금 당황해 하더니

나와 내 대각선 외국 남자를 번갈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죄송하다며 Seafood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하하... 내 식사가 그 서양아해에게로 잘못 전달된 것이다.

그 아해는 그것도 모르고 조금 먹다

정말 맛없는지 기어이 그냥 덮어버리고. ㅎㅎㅎ

(음~ 내가 알지, 알아. 진짜 맛없을 것이다. ㅎㅎㅎ)






▼그렇게 받은 Seafood meal.

역시 이건 먹을만 하다.


위의 사진이 Seafood, 아래는 아마도 돼지고기인듯??


맛있게 식사를 하며 그 서양 아해를 흘끔흘끔 보니 정말 하나도 먹지 않더라.

그러더니 결국 일반식으로 교체 요청. ㅎㅎ

왠지 미안해진다.... ㅡㅡ;

(서양양반, 괜히 나땜에 피봤네 그려.)

뭐 어쨌든 덕분에 난 해산물 먹었으니 오히려 잘됐지, 뭐.



지루하고, 지루하고, 지루하고, 또 지루한기나 긴 비행이 끝나고

마침내 태국향기 가득한 방콕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WOW~

짐을 찾을 필요없으니 우린 바로 입국심사만 마치고

4층 출국장으로 나가 택시를 잡아타고 카오산으로 GO GO!!!!


이렇게 나의 12일간의 여행이 다시 시작 되었다, 야호!!!!



---------------------------------------------------------------------------------------------



그렇게 무사히 방콕에 잘 도착하고,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들어가는 길.

날씨도 좋고 바깥 풍경도 모두 그대로이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느끼는 내 마음은 저번과는 확실히 다르다.

더 여유로운 듯 보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초조한 이 느낌은 뭘까...

시간은 똑같은 속도로 흐르고 있는데

내 마음은 더 다급히 흘러가고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저번 여행의 아쉬움을

이번에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뭐 어쨌든 난 그렇게 기다리던 태국에 왔고 지금 이 순간 최고로 행복하다. ^^


카오산 로드.

매번 태국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장소.

우선 숙소부터 찾아야 겠다.

성수기가 얼추 끝났으니 방 구하기 어렵지 않겠지, 하고 들어간 뉴씨암3.

But, 방은 전부 full.

그러나!!! 트리플 룸은 남아있단다.

아하!! 마침 찾고 있던 방이 트리플 룸인데~~~

시작부터 순조롭게~~ ^^

옷도 살짝 갈아입어 주시고 카오산 탐방 채비를 한다.

Jin이는 모든 것이 신기한지 우와,우와하고 감탄사만 연발하고.


(그럼그럼 이것저것 꽤 신기할 것이다~)

그렇게 살짝 한 바퀴만 돌아 주시고


(카오산은 역시 한 바퀴만 돌아도 신기함이 금방 질림으로 변한다.)

꺼진 배를 달래주기 위해 람부뜨리 노점으로 향한다.

첫 식사는 역시 한국에서부터 벼르고 벼르던 현지식. ㅎㅎ

노점에 잘 자리잡고 앉아 beer Chang부터 시켜주시고~

얌운센, 카오팟 그리고 팟타이 주문 들어가 주신다.



Jin이는 연신 맥주가 감동이라며 Chang 예찬하기 바쁘고

상덕오빠는 이맛에 태국에 온다며 태국 예찬하기 바쁘다.

그럼..... 난???
.
.
.
.
.

난....
.
.
.
.
.

먹기 바쁘지 뭐~ ㅋㅋㅋ


 음식 앞에서 말이 필요있나여? ㅎㅎ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인데~~

 

line_characters_in_love-1




감동의 첫 식사를 단돈 260밧에 끝냈다.

Jin이는 밥값의 액수를 우리 돈으로 계산해 보더니

특유의 깜찍한 말투로 또 감탄의 over action 들어가 주신다.

[언니가 왜 자꾸 태국에 오시는 지 정말 알겠어여!!!


여기 너무 좋아여!!! 저 정말 잘온거 같아여!!!!]

나... 완전 기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이와 한마음으로 공유한다는 거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그리하여 여행 시작부터 임무완수.

이제 남은 오늘의 스케쥴은 버티고나 시로코에서 야경보기이다.

일단 숙소에 들어가서 깔끔한 옷으로 갈아입고~


사실.... 이 야경보기 스케줄 때문에

오기 전부터 상덕오빠의 고민상담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어떻게 해서든 뺀지만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는지

바지는 어떤 것을 가져가야 되느냐, 신발은 어떤걸로,

또 목에 칼라가 있는 셔츠를 꼭 입어야 되느냐느니....

완전 매일같이 고민상담 하더니

결국 기껏 택한 차림은

긴팔 폴로형셔츠, 그리고 청바지에 하얀 운동화였다....

cony_special-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모든 준비를 마치고 택시를 타기 위해

람부뜨리 로드를 가로질러 가는 중

낯익은 face 등장.

바로 켄지오빠와 그의 정신적 지주 왕비호오빠 되시겠다.


※ 그 두명은 태사랑 사이트에서 알게된 한쿡오빠들.


역시나 태국에 나처럼 홀릭되어 있다.


어쨌거나 운명아닌 운명처럼 마주친 켄지오빠와 왕비호오빠.

반갑다는 다소 형식적인 인사를 마치고,

피피 바이킹 리조트에서 만나자는 더욱 형식적인 인사도 마치고

여행 잘하시라는 더더욱 형식적인 마무리 멘트까지 잊지않고

그렇게 헤어지게 된 두 무리.

어쨌거나 반가웠던 건 사실이다.



이제 다음 코스는 야경으로 유명한 시로코.


멋진 방콕의 야경을 구경하러 가볼까나~~~!!!! ^^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