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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4-08-26
조선양반 문화의 정수가 깃든 예학의 자취를 찾아서
대한민국 > 충청도
2014-07-22~2014-07-22
자유여행
0 0 751
초롱둘

 

 

 

 

 조선양반 문화의 정수가 깃든 예학의 자취를 찾아서돈암서원

 

 

 

서원철폐령에도 살아남은 충청대표적인 서원,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층청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때에도 보존되었던 전국 47개 서원중 하나이다.

조선 예학을 정비한 한국 예학의 태두인 사계 김장생이 타계한지 3년후 문인들이 스승을 추모하며 건립한 서원이다.

솟을 3문 입덕문 앞에 우암송시열이 쓴 “돈암서원” 현판을 보고 들어서면 정면에 양성당 좌측에 응도당 그리고 사우는

양성당 후면에 있고, 장판각, 정회당, 산앙루가 있다. 유림들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큰바위가 있어 "돈암" 이라고 서원이름을 지었다.

원래 돈암서원은 현재의 연산면 임리에 위치하였는데 서원  서북쪽에 "돈암"이라는 큰 바위기 있어 서원이름을 돈암이라 지었다.

1881년 (고종 18) 에 서원의 지대가 낮아 홍수로 인하여 뜰앞까지 물이 차서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돈암서원은 홍살문과 하마석이 있는 곳과 지금의 출입문의 위치가 묘하다.

홍살문 앞에 담이 올려져 있어 옆으로 돌아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이다.

 

 

 

 

 

▲산앙루

 

 비석과 산앙루 그리고 홍살문의 위치가 제각각 이라서  문화해설사님께 여줘 보았더니  산앙루는 후에 지은것이며

과거에는 홍살문으로 들어오는 방향이었는데 앞으로 돈암서원의 주변을 정비하여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돈암서원 외삼문

 
우암송시열 글씨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돈암이라는 큰바위에서 서원의 이름을 지었으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물로 이곳의 한옥을 본따 용인민속촌에도 똑같은 건물을
지었다고 하니 의미가 특별한 곳이다.  외삼문위의 돈암서원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글씨이다.
 
 

 


 
 ▲양성당

 

외삼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양성당과 그 뒤로 사당이 있다.

돈암서원에서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건물은 좌측에 있는 응노당이다.

 

 

 

 

 

 

 

 

 


 
▲응도당
 

익공의 화려함과 화반의 아름다움이 돗보이는 응도당

돈암서원에서 가장 빼어난 건물을 보물1569로 지정되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응도당(강당)이다.

앞면5칸, 옆면3칸의 맞배지붕으로 다른 서원 양식에서는 찾아 볼수없는 독특한 양 옆면에 하나를 덧댄 가적지붕(눈썹처마)형태이다.

 대들보는 크고  웅장하며, 생동감 있는 비늘 무늬는 살아있는 용이 꿈틀대는 듯 익공의 화려함과 화반의 아름다움이 돗보이는 건물이다.

  지금도 고 건축을 연구하는 분야에서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정회당
 
사계김장생 부친이 강학하던 정회당
정회당은 정면 4칸, 측면2칸으로 사계 선생의 부친인 황강공께서 강학하던 건물로
대둔산 자락의 고운사터에서 1954년 옮겨온 것이다.
정회당 바로 옆에는 서원의 세월만큼 오래된 향나무 한그루가 학자의 기백을 대신하듯 홀연히 서있다.


 

 

  


▲향나무

 

 

 


 
▲장판각

 

장판각은 정면3칸, 측면 2칸 홑처마 팔작 지붕으로 내부에는 마루를 놓아 사계전서, 신독재 전서, 황강실기등 목판이 보관되어 있다.

환기를 위한듯 문이 열려 있어  카메라로 내부를 담을 수있었다.

 

 

 

 

 

 

 

 

 


 
▲장판각 내부 보관된 목판


 

 

 


 
▲양성당

 

양성당옆 아궁이에는 어디서 날라왔는지 이름을 알수 없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금방 베어내지 않은 관리자의 여유가 느껴져 보는 순간 옛 건물과 어울리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성당
 

 

사계 김장생 선생이 강학을 하던 양성당

사당 바로 앞에 있는 양성당은 정면 5칸, 측면2칸에 홀처마 팔작지붕으로 사계 김장생 선생이 생전에 강학하던 강당이다.

이 강당 도 1971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옛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바로 앞에는 서원의 구조 및 사계 김장생 선생과 그의 아들 신독재, 김집 부자의 학문과 업적을 적어 놓은 원정비가 세워져 있다.
비는 제법 크며 사각 연꽃 무늬 받침대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리 모습으로 조선 현종 10년(1669)에 세운 것이다.




 
▲배롱나무 아래에서 바라본 돈암서원전경

 

백일을 피고지는 배롱나무아래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멋진 배롱나무 꽃을 담았을텐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해설사님께서 윤증고택에 배롱나무는 아직 꽃이 더 많이 남아 있다고 귀뜸해주신다.

여름꽃 배롱나무 백일 피고 지는 꽃은  언제 담아도 멋스러운 가지는 광각으로 더욱 생동감이 느껴진다.

.



 


 
▲사당

 

예학정신을 엿볼 수있는 기와로 형상화된 글씨들

사당 숭례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전면열은 퇴칸이고 후면 2열은 내부공간을 꾸며 김장생, 김집, 송준길, 송시뎔 네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사당은 문이 닫혀 있는데 그앞 삼문을 눈여져 볼만하다. 내삼문 좌우에 기와로 형상화하여 새겨진 글씨는 김장생과 후손들의 예학정신을

보여주는 상징물로  서일화풍, 지부해암,  박문약례 열두 글자가 전서체로 적혀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면~

-지부해함: 땅이 온갖 것을 다 실어주고 바다가 모든 물을 다 받아 주듯이 그렇게 모든 것을 다 포용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박문약례: 학문을 널리 익히고 간직하며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뜻

-서일화풍: 서일상운 화풍감우에서 가져온 말로 좋은 날씨 상서로운 구름. 부드러운 바람과 때를 잘 맞추어 알맞게 내리는

               단비와 같이 웃음으로 대하고 남을 편안하게 해 주라는 뜻

 

 

 

 

 

 

 

인문학으로 즐기는 가을여행

지금도 돈암서원은 조선조 기호학파(김장생, 송시열, 윤증 등) 의 정신이 배인 기호유교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논산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강의와 토론, 음악회와 고택스테이, 인문학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 15일( 10시)에는 제2회 논산향시 한글 부문 8행시 글짓기"가 열리며 돈암서원 인문학포럼도 열릴 계획이다.

돈암서원을 찾아 과거 속에서 만나는 선조들의 인문학 이야기에 빠지는 가을여행도 좋을 것 같다.

 

 

 

 

 

돈암서원( 041-736-0096) 충남 논산시 연산면  74  http://www.donamseo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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