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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12GO 체험단 후기] 장가계 4탄 천문산 그리고 감동의 천문산쇼
중국 > 장가계/구채구
2012-04-17~2012-04-22
패키지여행
0 3 3131
유난
 
 
 
 
6시 30분
 
오늘도 어김없는 모닝콜
 
근데 타닥거리는 창밖의 소리는 뭐지....
 
 
 
 
 

 

 

헉......비가온다

 

장가계와서 날씨가 좋으면 본전은 뽑는다는 말이 있다

 

그럴만한게 장가계는 365일중 200일이 비가오는 지역이라는데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은거다

 

Oh~가이드님이 비만 보다 가는 사람도 있다고 행운이라고 하셨는데....

 

3일짜리 단기 행운이였던건가

 

 

 

 

 


 

 

식당서 커피와 빵정도만 먹고 올라오는 난 이곳 조식뷔페가 나쁘진않은데

 

싸온 라면도 처리해야하고 과일바구니에 과일도 있고해서 아침은 간단히(???)

 

 

 

 

 

 

보봉호 

 

 

보배 보(寶) 봉우리 봉(峰)

장가계의 비취 보봉호

 

 

세계자연유산인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로

평균수심 72m란다

입구부터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까지는

걸어서 20여분쯤 걸린다

 

 

아침 8시가 조금 안된시각

 

 

비가 조금 오지만 다행히 우산이 없어도

맞을만하다 느껴진다

 

보봉호 가는길은

안개에 쌓여 흐릿하게 감춰져있는

모습이 금방 선녀나 신선들이 나올것같이

묘한 분위기다

 

 

 


 

 

보봉호까지 20여분 남짓이지만 산길이 조금 포함되있다

 

그래서 연세가 있으신 어른들을 위해 준비된 유료 2인콤비 가마서비스

 

입구에서 "2만원" "2만원" 외치는 가마꾼들을 만날수있다

 

덮어놓고 덥석 타면 가마꾼 1인당 2만원이라는 꼼수를 도착지점에서 알게될수도있다

 

 "만원" "만원" 외치는 가마꾼들도 만날수있다

 

"올~반값서비스?" 생각하고 이 또한 덥석 타면

 

중간지점에서 당하는 황당시츄에이션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타기전 정확하고 제대로 된 흥정은 필수다

 

 

 

 

 


 

 

이분은 중간지점까지 2만원에 타신 고객님^^

 

 

 


 

 

장가계의 사람많은 관광지에선 가마꾼이 우선순위더라

 

"어이~" "어이~" 하는 듯한 가마꾼들의 기합소리에

 

수많은 사람들도 한순간에 비켜서며 홍해의 기적을 연출한다

 

 

 

 


 

 

가벼운 산행을 마치며 도착한 보봉호 선착장

 

아침부터 서두른 관광길인데도 관광명소답게 역시나 사람이 많다

 

반 이상은 한국의 단체관광객인것같다

 

 

 

 


 

 

여기까지 걷는 시간이 20여분이였는데 줄서는 시간은 그 이상

 

대부분의 관광지가 줄서 기다림의 연속이다

 

 

 

 

 


 

 

귀여우신 단체우비 ㅋㅋ

 

선명하고 이뿐 우비들

 

우비 고르는 센스도 남다르신 우리 한쿡 언니오빠님들되신다

 

한 배에 한국인은 한국인끼리만 중국인은 중국인끼리만 태운다

 

 

 

 

 


 

 

황룡동굴도 대협곡도 모두 석회암 지대라 물색깔이 비취색

 

장가계의 비취라 부르는 이유..알겠다

 

이런 대자연이라니 참 가진게 많은 중국이구나

 

 

 

 

 


 

 

유람시간은 왕복 30~40분쯤

 

유람선들이 호수끝까지 갔다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다

 

오갈때 바위의 모양과 관련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보면 그리보이는 희한한 경험도 하게된다ㅋㅋ

 

 

 

 

 

 

 

보봉호는 보이는 풍경이나 분위기가 정적일것같지만

 

의외로 관광객들이 가장 유쾌해하는 코스중 하나라고 한다(나도 동감^^)

 

오가는 배들은 서로 인사를 하는데

 

한국사람들은 서로 "안녕하세요~"하고(이건 뭐 평범해)

 

중국사람일경우엔 "씨 퐐러마~"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하셨습니까? 하는 중국말이다 "씨 퐐러마"

 

인사로 식사하셨냐며 묻는 정서가 우리네와 비슷하지만 발음이 촘~ㅋㅋㅋ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보봉호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다

 

이런거보고 수묵화같다라고 하는건가

 

 

 




 

 

박수소리가 크면 예쁜 아가씨가 나오고 소리가 작으면 할머니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할머니는 세팅되있지않을듯 ㅋ

 

토가족 아가씨의 구애노래를 듣고 배에선 답가를 불러야한다

 

마이크를 넘겼는데 거절하면 들어온 행운을 걷어차는 의미라고

 

언니 오빠님들의 신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덕에 조용한 호수가 시끌시끌하다

 

마이크가 나한테 넘어오면 가벼운 댄수와 함께 언니오빠님들 취향에 딱맞는 씨스타의 마보이를 부르려고했건만

 

내 행운은 12GO체험단까지였나보다ㅋ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토가족의 기념사진

 

토가족 한사람당 천원씩이다

 

이분들은 두사람과 찍으니 이천원

 

 

 


 

 

 

한참을 구불구불한 계단으로 내려와보니 보봉호가 해발 430m높이에 있었단걸 알겠다

 

 

아래쪽에 기념품파는 상가도있고 보봉폭포도 있다

 

기념품가게 입구에 국가 중점보호동물(2급 보호동물)인 아기고기가 있다는데 난 딴거 구경하느라 못봤다ㅠㅠㅠ

 

 

 

 

 

 

 


 

 

아침엔 이정돈 아니였는데 입구가 관광차로 장사진

 

차빼길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 다녀오래서

 

화장실 입구까지 가봤는데.....미친 스멜~에 살짝 낮은 화장실 문(머리높이)을 보고 돌아섰다

 

어두운데 불도 안켜져있었지만 불이 환했다면.........더 싫었을지도 모르겠다

 

중국와서 처음으로 돌아나온 화장실 되신다

 

 

 

 

 


 

 

장가계 네번째 쇼핑센터 동인당 한의원!

 

내부와 매장, 마사지하는 모습은 촬영 금지다

 

 

 


 

 

교포2세분의 337년 역사의 동인당 한의원 이야기

 

설명이 끝나고 중국 교수님들과 통역사들이 두명씩 짝을 지어 4팀쯤 들어온다

 

원하는 사람은 진맥을 하고 증상을 듣고 그에맞는 약에 관해 조언을 듣는다

 

진맥은 무

 

 

진맥타임이 끝나면 마사지사들이 들어온다

 

마사지 시간은 의자에 앉은채 한사람당 3분쯤?

 

마사지는 3천원침은 6천원

 

 

우리팀은 모두 마사지를 받았다

 

난 아픈곳도 없고해서 안할려고 했는데 다들 강추강추~하시며 마사지 하랜다

 

뭉쳤던 어깨가 풀렸다고 마사지랑 침맞은 사람들 손가락을 치켜들던데

 

 

 

 

마사지 나는 뭐..............여기서 변태 개눔자식을 만나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ㅠㅠㅠㅠㅠ

 

아 써글 대륙의 개눔시끼

 

내 너의 쌍판때기를 꿈에서도 잊지않고 두고두고 깨알 저주하리라

 

그시끼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렸어야해ㅠㅠㅠ

 

 


 

 

다시 찾아온 한식타임

 

 


 

 

여기도 테이블 세팅은 완료되있지만 먹는중간에 음식은 계속 나온다

 

한상차림을 한번에 찍을수 없는 시스템

 

밥은 맛없고 반찬은 맛있다

 

Oh~가이드님 왈 "밥 많이드세요 오늘 많이 걸어요"

 

난 왜 이말을 흘려들은것일까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천문산코스다

 

장가계여행에서 사진보고 꼭 가보고싶던 귀곡잔도

 

여기는 케이블카 타는곳^^

 

 

 

 
 

 

케이블카가 도심을 가로질러간다

 

산으로 들어가기 전까진 집도 보이고 공장들도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케이블카

 

편도 7.5km로 30여분쯤 간다

 

"케이블카를 30분넘게?? 헐~"이랬던 나건만

 

30분소리에 Oh~가이드님께 앙탈 살짝 부렸던거 쏘리한방 공개적으로 날린다

 

 

 

 


 

 

6인승 케이블카 안에선 끊임없이 찰칵찰칵 셔터소리만 난다

 

연신 울려대는 셔터소리만 들으면 먼 대단한 포토그래퍼들 촬영나온줄ㅋ

 

근데..한컷도 놓치기 싫을만큼 절경이 이어진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말 아 진심 와닿는다

 

 

 

근데 나 저 해발 1500미터의 케이블카를 지붕에 탄채 올라가는 사람을 보았어

 

아무도 안믿을거야 진짜 중국이란 나라는 보지않은자 믿지못할 일 투성 

 

 

 

 

 

 

 

 

케이블카 내려서 귀곡잔도부터 천문산사까지 돌아보고 다시 케이블카까지 오는시간은 2시간 30분정도

 

오랜시간 걷는 코스인만큼 조금 힘이들수도 있겠다

 

 

 

 

 

 

 

 

 

해발 1400미터의 귀곡잔도중 일부 구간은 바닥이 강화유리인 유리잔도

 

미끄러운 유리잔도를 걷기위한 준비

 

이뿐건 둘째치고 뽀송한거 찾기도 힘든 덧신ㅠ

 

 

 

 

 


 

 

유리잔도는 귀곡잔도 시작 초반에 있어서

 

귀곡잔도도 적응전인사람들을 더 공포로 몰아넣는다 ㅋㅋ

 

다행인건 그리 길진않다 60미터쯤된다고

 

 

 

 


 

 

1400미터 아래를 내려다 보고 걷는 길이라 좀 무섭긴하다

 

근데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밑이 보이질않아

 

아 아쉬워 아쉬워~~

 

 

 

 

 


 

 

리본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놓는곳

 

리본은 2개에 천원이다

 

사진찍느라 정신없어서 생각도 못했는데 흔적이라도 남겨볼껄

 

 

 

 


 

 

귀곡잔도 공식 포토존

 

 

 





 

 

이 까마득한 절벽에 만들어진 1.6km의 길이라니..

 

귀곡잔도를 걸으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아 미친 중국..."

 

 

 

 

 

 

 

굽이굽이 천문동가는길

 

천문동은 천문산의 중간에 위치해있다

 

귀곡잔도와 천문산사를 둘러본후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지점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한다

 

버스로는 30분쯤?

 

 

 

 

 


 

 

천문산의 "하늘로 통하는 동굴" 천문동

 

비행기가 이문을 통과해서 유명세를 탔다고(사진은 뭔뜻인지 잘;;)

 

 

 

 

 


 

 

절벽이 무너지면서 만들어진 천문동, 세계에서 가장 높은 종유굴이란다

 

Oh~가이드 왈 "올라가면 아무것도 없어요 한사람도 빠지지말고 올라갔다오세요"

 

"이건 뭐 말이야 뭐야~"

 

"진짜 볼게 없는데 저 많은 사람이 기를 쓰고 올라가?"

 

이거 은근 근성돋게 하네ㅋ 진짜 암것도 없는지 내 가서 확인한다

 

 

 

 


 

 

계단 시작지점에 소원을 비는 곳이 있다

 

999계단? 뭐 이까이꺼~~~~그냥 대충

 

 배고픈거빼면 괜찮은데

 

 

 

 

 




 

 

분위기 좋다

 

사진찍으면 다 그림이고 사람들 표정도 밝고 "이거 뭐 할만하겠는걸?"

 

 

 

 


 

 

 

많이 가지않았는데 초반관 다른 계단이....좁다

 

내발 완전 아담하고 깜찍한 겨우 240mm인데

 

계단도 가파르고...좁은데 헛디디면....

 

 

 

 

 

 


 

 

얼마가지않고 깨달았다

 

계단 시작점에 있던 소원비는 제단...그것은

 

죽지않고 내려오게 해달라 빌고 시작하는 바로 그 제단인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나는.....빌지않고 올라왔다

 

 

혹시라도 발 헛디뎌 구르시는 분 편히 가시라고 미리 길을 비켜두는 센스ㅡ.,ㅡ

 

 

 

 

 

 


 

 

설상가상 내내 맑던 하늘이였건만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안그래도 미끄러운 내 신발 (니가 진정 신발이더냐ㅠ)

 

확인 안해봐도 알수있는 사실 여긴 발한번 헛디디면 논스톱임!!!

 

 

 

여기서 내 카메라 배터리는 또 파업을 하셨다ㅠㅠㅠ

 

왜 또 하필 여기니....내가 올라왔었단건 증명해줘야하지않겠니

 

 

 


 

올라가보니 가이드님 말이 맞았다

 

아무것도 없긴해

 

남긴 사진도 없고 내려올때 후들거리던 다리의 여운만... 

 

 

 

하지만 다시가도 올라가겠지

 

 

 

 

 

 

 

 

 

 

 

 

 

 

 

 

오늘의 마지막 일정

 

Oh~가이드님 강력추천 중국의 3대 공연중 하나인 천문호선쇼

 

쇼는 선택관광으로 $50

 

천문산의 나무꾼과 여우의 사랑이야기다

 

공연 시작시간은 밤 8시 30분

 

 

 

 

 

2012-04-20-20.08.jpg 

 

 

예전엔 비 오는 날은 배우가 다칠까봐 공연을 안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가와도 보게해달란 요청으로 이젠 매일 공연을 한다고

 

한겨울엔 열지않는다 3월에 다시 공연시작

 

 

 

산 아래에 위치한 야외 공연장이라 밤이되면 춥다 

 

비를 대비해 입구에서 우비를 나눠준다 

 

3000명이 한꺼번에 관람할 수있다는데 내자리는 정중앙^^

 

 

 

 

 


2012-04-20-20.09.51.jpg 

 

 

시작전 어수선한 공연장 분위기에 날은 춥고..."이거 진짜 재밌는거 맞아? 그만 쉬고싶다" 

 

자막까지 봐가며 쇼를 봐야하는데 급피곤

 

 

이런 생각은 5분뒤 쇼가 시작하고 온데간데

 

 

 

 

 

 

2012-04-20-20.50.46.jpg

 

 

인간세상

 

 


2012-04-20-20.37.51.jpg 

 

여우세상

 

 

 


2012-04-20-20.37.jpg 

 

기획 연출은 영화감독이자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감독했던 장예모 감독

 

총 스탭과 배우가 1000여명

 

 

 

 

 

 

(현재는 장예모감독이 지휘하지않는다고 한다) 

 

 

  

 

 

 


2012-04-20-21.55.05.jpg

  

▶ 이미지출처 천문산쇼 공식홈

 

 

해발 1500m의 천문산이 무대 배경이다

 

어떤 뮤지컬의 인위적인 연출이 대자연을 무대로 사용하는 천문호선쇼를 따라갈수있을까

 

상상을 초월한 스케일 가히 최고다

 

해설자이자 합창단인 1명의 남자와 84명의 여자로 이뤄진 하모니도 인상깊다

 

 

 

 


▶ 이미지출처 천문산쇼 공식홈

 

 

 

출연진이 조금씩 바뀌나보다

 

나갔을땐 여우님이 갓난아기를 안고있던데

 

 

 

 

 

 

가이드님이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고 하시더니 동감 진심 짱!!

 

이 공연을 보러 장가계를 간다해도 아깝지않을것같다

 

 

선택관광이라면 꼭~선택하시길!!!

 

다시 보러간다!!! 천문호선쇼

 

 

근데 공연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 호텔에 도착하니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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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글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 빨리빨리 업뎃해주세요~ 기다려집니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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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보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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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도 운치 있어보여서 좋은대요~ 여기까지 비내리는 날 산 속 향기가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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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로긴 안하고 쓴 바람에 댓글 다 날라갔네~ㅜㅜ
천문산쇼에 대한 나의 로망을 적었는데...ㅜㅜ
간단하게 다시적는다면 제가 전에 다큐를 봤거든요~
이 공연에 대한~천문산쇼는 그지역의 사람들을 배우로 쓰고 자연을 배경을 삼아 만든 컨텐츠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물론 연출팀들도 너무 훌륭한 아주 좋은 기획이고 공연이죠~
꼭 보러 가고싶었는뎅...
암튼 후기를 넘 잼나게 쓰셔서 잘 보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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